[동네N] 내가 추천하는 우리동네 장소 & 하나뿐인 나만의 수제 도장 만들기
▶ 일 시 : 2023년 09월 13일 (수) 10:30~13:00 ▶ 장 소 : 상봉마중 ▶ 내 용 : 내가 추천하는 우리동네 장소 & 하나뿐인 나만의 수제 도장 만들기 ▶ 참여인원 : 11명 |
1. 만나서 반갑습니다!
9월 13일, 상봉마중에서 상봉1동 9월 동네N이 진행되었습니다.
비오는 날이지만 신청하신 주문분들 모두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마음 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동네N은 같은 동네에서 거주하시고 활동하시는 주민분들 모임이니만큼
우리가 추천하는 동네 장소들을 함께 얘기 나눴어요 ~
우리 동네에는 기차길이 있어요. 아이가 어렸을 때 많이 보챌 때 남편이 늦게와서 힘들때
아이가 조금 커서 기차를 보고 싶어할 때, 내 마음이 답답할 때
기차길에 가보면 탁 트인 하늘, 매일 하늘도 달랐어요 파란하늘 구름이 멋졌던 하늘
시원하게 트인 하늘. 핑크빛 노을 하늘, 도시에서 벗어난 기분도 들고 아이도 좋아하고
가만 보니 저만 가는게 아니였어요. 유모차 몇 대들이 또는 아기띠한 부모들도 바람쐬러 나오는 산책길 같던 그 곳을 저는 참 좋아하고 추천 드려요 차가 지나갈 수 없는 길이라 아이들도 안전한 것 같아요.
봉화산에 맨발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 있어요. 처음에 걸으면 좀 아플수도 있지만 맨발걷기 정말 추천해요
우리 같이 가을에 맨발 걷기 하러 가면 좋겠어요
아주 작은 식당이 있어요. 동네 분들도 잘 모르시는데 저는 정말 맛있었어요
많은 분들 알려 주기는 싫고 오늘 오신 분들께만 공개해요 ㅎㅎㅎ 맛이 아주 다른 국수집 2곳이었습니다.
동네에 봉사도 많이 하시고 어른들께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식당이 있어요
사장님이 배품을 실천하는 좋은 분이라 식당을 추천합니다.
저는 중랑숲 공원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참 좋은 공간이예요
책도 보고 까페에서 차도 마시고 경치도 좋아요 낮이면 낮대로 좋고 밤이면 또 밤의 느낌도 참 좋은 곳이예요
옹기 테마 공원이요. 산책로가 정말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경관이 멋지고 까페에 차값이 저렴해서 산책하고 차 한잔하기 정말 좋아요 여기도 함께 가보면 좋겠어요 . 옹기 테마공원에서 체험이 있다고 하니 그것도 함께 해 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조금 떨어진 경춘선 숲길이요 아이들도 놀기 좋고 저녁에 가면 불빛으로 또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중랑구는 아니지만 바로 옆이라 접근성이 좋아서 추천해요
2. 이런 활동을 함께 나누었어요!
[체험]
나만의 수제 도장 만들기
도장돌에 사포질 하고 조각도로 하나 하나 정성 스럽게 파서 나만의 도장을 만들었습니다.
소중한 나만의 도장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주민분들 개성에 맞게 모두 다른 이름과 모양으로 완성 하였습니다.
[소감 나누기]
내 것은 여태 막도장 그런 것만 있었는데 이렇게 내 손으로 직접 힘들어 만들어 보니 하나밖에 없는 귀한 도장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혼자는 생각 못했을 것인데 동네 분들과 함께 모여서 만드니 얘기도 나누고 즐거웠어요 생각보다 힘이 많이 가는 작업이네요. 근무가 쉬는 날이라 처음 왔는데 이렇게 모이는 것도 좋고 새로운 활동도 해보고 동네 안에서 할 것이 많은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꼭 오겠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쉬울 꺼라 생각했는데 만들어 보니 맘처럼 되지 않아서 조금은 속상하지만 그래도 재밌고 완성해서 찍어보니 뿌듯합니다. 체험 할 수 있어 즐겁고 오늘 우리 동네에 대해서 많이 알아갑니다. 내가 못가본 곳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얘기 주신 곳들 함께 가보고 싶어요. 도장 파는 중간에 손이 많이 아팠지만 우리 손주 줄 생각하니 하나도 안 힘들고 받으면 좋아할 모습에 벌써 웃음이 나네요. 도장은 이름만 쓰는 것일꺼라 생각했는데 함께 모여서 하니 다양한 아이디어도 있고 얘기 나누면서 하니 힘들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즐거웠습니다.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다음 일정은 동네N 단톡방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
궁금한 것은 중랑마을지원센터로!
메일
jnmaeul@daum.net
전화
02-434-1230
주소
중랑구 용마산로 461 4층
첫댓글 넘 멋진걸요.어쩜 다들 이리 예쁘게 만드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