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홍은2동 공동체로 나아가기″
† 주 안에 일치
교형 자매 여러분!
올 한해도 홍은2동 공동체 모든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3년 전 세계를 휩쓸었던 펜데믹의 공포가 완전하게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평상적 삶이 회복되고 있는 모습에 안도감이 듭니다.
그러나, 기나긴 펜데믹의 공포는 사회 곳곳에 후유증을 남겼고, 교구장 주교님의 사목 교서에서도 밝히셨듯이 교회와 교우분들의 신앙의 삶 속에도 그 흔적이 남았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기쁨과 그 휴유증이 현존하는 시점에서 홍은2동 공동체는 2023년 한해 교구장 주교님의 사목적 방침에 따라 우리 신앙 안에 남겨져 있는 펜데믹 후유증 치유를 위해 신앙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성사 생활″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1. 미사성제에 기쁜 마음으로 충실히 참석하기
2. 성사 생활에 충실하게 참여하기(고백성사 등...)
3. 본당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상처와 고통의 삶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재활의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2023년 신앙의 재활 기간을 적극적으로 보내면서 펜데믹의 후유증에서 벗어나 2024년 하느님께서 보시기 참 좋은 홍은2동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2022년 12월
홍은2동 성당
주임사제 강재흥 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