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화장실 가려다 눈을 들어보니 이렇게 멋진 풍광이 눈 앞에...
숙소 위치 너무 좋다~~ 이런 풍경을 눈 뜨자마자 만나다니~~~
아침 식사 후 산행을 위해 일찍 나섰습니다.
지나는 길에 만난 어제의 개머리언덕을 오르는 길.
와우~ 눈을 돌리는 곳마다 멋진 풍경
모래길이 만들어진 대장님 설명도 듣고~
물이 빠진 바닷가를 걸어 들어갑니다. 저기 뭐가 있길래 겁 없이 따라 들어가실까요?
나는 아는데~^^
함께 하는 일행들 뒷모습도 경치와 어우러져 너무 이뻐요.
저기 저 뒤에 우리를 기다리는 멋진 바위를 향해 열심히 걸으시는 일행.
저 바위들속에 감춰져 계신 대장님을 찾아 보셔요~ 찾으면 오백원~~!!은 없음.^^;;
코끼리 바위를 뒤로 하고 일행들은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연평산과 덕물산으로 두팀으로 나누었는데... 덕물산은 저만 손을 번쩍!
그래~ 인생은 독고다이다. 이번 여행도 혼자였는데 산행이라고 혼자 못할쏘냐~ ^^
저는 지난번에 왔을 때 연평산을 한번 올라서 이번에는 반대편 덕물산을 오르기로 결정했답니다.
다른 일행들은 대장님과 연평산을 향해 고고!!
덕물산을 향해 가면서 일행 뒷모습 한번 더 봐 주고...
잘 다녀 오세요. 또 한번 봐 주고~~
혼자 가려니 일행과 함께 오르고 있는 연평산쪽이 자꾸 눈에 밟혔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풍경.. 너무 멋져요.
덕물산을 오른다고 손 번쩍 든 건~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와우~ 이런 풍경을... 혼자라도 덕물산을 선택하고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만...
워~~~ 워~~~~~ 너무 좋아~~
혼자라도 좋아~ 너무 멋져~
덕물산 정상을 향하는 길엔 이런 작은 돌탑들이 모여 있는 곳도 있네요.
와~ 드디어 정상입니다.
정말 열심히???는 아니고~ 혼자라서 쉼 없이 살방살방 걸었더니~ 정상입니다.
여러분들도 다음에는 덕물산도 정복해 보셔요~ 이 맛 아실랑가 모르겄네요~(*^.^*)
이런 너무 멋진 곳에 내가 들어와 있다는 벅찬 마음...
나만?? 갱년기인가바요~ 이해해 주세요~(ㅡ.ㅡ)
하산 완료 후 쉬원한 그늘에 앉아 연평산 일행 분들 하산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따악...
연평산을 정복하고 내려오는...
다들 너무 멋져 보이셨어요~
이후는 하산해서 간단하게 씻고 짐을 챙긴 후 점심을 먹고 굴업도를 떠나왔답니다.
함께 해 주신 여행 일행분들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1박2일동안 리딩해 주시느라 고생하신 대장님. 고개 숙여 감사 드려요.
2일차 굴업도 여행 후기도 마무리합니다.
날이 좋아서~
바람이 좋아서~
햇빛이 좋아서~
파란 하늘이 좋아서~
함께하는 이들이 좋아서~
모든게 다 이뻐 보였나 봅니다.
굴업도 여행에서 혼자 신나 사진 원없이 찍은 1인 다음 여행도 "황금나무와 여행친구들"과 함께 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 넘 감사합니다 ~^^
음... 감사하믄 오백원~~!!은 담에 션한 아슈크림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제가 사 드리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여행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