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숲 맨발걷기 동아리 맨발덕분에 👣 >소식 전해요.
맨발덕분에 모임은 매일아침 일산해욕장을 맨발로 걷고
'함께쓰는모래놀이함'을 청소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제 많은 분들이 조선해양축제가 열린 일산해수욕장에 가셨지요?
쓰레기로 뒤덮힌 오늘 아침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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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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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7월20일(토) 오전 6시
#일산해수욕장 #울산조선해양축제 의 민낯🚯 🗑
쓰레기가 쓰레기가 말도 못해요
뜯지도 않은 생수병이 온데 굴러다니고..
부채에, 행사에 쓴 깃발에, 홍보물들
플라스틱 음료수통들이 바닷가에 온통 나뒹굴고 있어요. 돗자리도 5개나 주웠어요.
쓰레기 없는 축제는 어려운걸까요? 한숨이 나옵니다.
사람은 즐겁고 바다는 슬픈 현장이예요.
오죽했으면 맨발걷다가 보다못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줍는 장면을 많이 봤어요.
불꽃놀이를 위해 울산으로 들어온 선박의 선장이 바다에 빠져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래도 예정된 행사라 축제첫날의 불꽃은 하늘을 뒤덮고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해변을 뒤덮었습니다.
장난감수거에 돗자리까지 씻다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좀 힘들었어요.. 오늘은 함께 도와주는 사람이 절실했습니다.
일산해수욕장 조선해양축제후 모습
내일도 비슷한 장면이 예상됩니다. ㅠ ㅠ
축제를 같이 즐기고 같이 뒷정리를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