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곤드레 향토음식 집중 육성

[아티스트]

정선곤드레 향토음식 집중 육성

군, 2018년까지 15억원 투입
김치·한과 등 음식 개발

2014년 12월 25일 (목)

박창현

정선곤드레 상품이 향토음식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정선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향토산업으로 ‘정선곤드레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결과는 산업화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사업추진 체계, 계획의 합리성 등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 강원도 향토산업육성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모두 15억원을 들여 ‘정선곤드레’를 활용한 김치, 빵, 떡, 한과 등의 전통음식을 개발하는 한편 농가 레스토랑과 복합멀티콤플렉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정선군 향토음식연구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선곤드레 융합산업 사업단’이 곤드레 맛집운영과 곤드레 레시피 및 음식 관광상품 개발, 곤드레만드레 장터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홍열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곤드레의 재배와 생산, 관광상품화까지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내 300여 곤드레 생산농가와 산채가공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