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의 발상지는 오스트리아의 음악도시 잘츠부르크에서 약20Km 떨어진 오베른도르프라는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려지고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탄생된 곳입니다.
'고요한밤 예배당'이라는 작은 교회는 크리스마스 이브 미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합니다.
그리고 어김 없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연주하고 부릅니다. 고요한밤 거룩한밤(Silent Night, Holy Night)의 사연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라는 노래가 탄생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습니다.
1818년 크리스마스 하루 전 날 오스트리아의 찰스부르크 근교의 작은 마을인 오벤도르프에 있는 성 니콜라스 교회에는 많은 신도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찬양을 위해 모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공교롭게도 찬양을 위해 꼭 필요한 오르간이 고장 나서 성탄 미사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었습니다. 오르간을 수리할 사람이 그 마을이나 근처에 없다보니 멀리서 불러올 수 밖에 없었기에 결국 그날의 크리스마스 미사에는 오르간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날 행사를 걱정하던 그 성당의 부사제였던 요세프 모르는2년 전 자신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써 놓았던 시를 들고 교회 오르간 연주자로 있던 친구 프란츠 그루버에게 자신의 지은 시를 보여주며 급히 곡을 붙여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작곡을 부탁받은 그루버는 즉석에서 작곡한 곡을 기타로 연주하며 둘이 함께 불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급히 작곡된 곡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그날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미사에서 불렀습니다.
결국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그날 성탄 전야제에서 처음 키타반주로 불러지게 된 것입니다. 고장 난 오르간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성가가 탄생하였고 성탄을 축하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지금도 가장 사랑받는 성가로 불러질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첫댓글 처음 기타 반주로 시작 되었다는 말에 넘 반가워서 올렸습니다.
그러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곡이~
우리 성탄 전야 미사에서 소등하고
사제와 함께 구유를 들고 입당 할 때 꼭 부르는 아름다운 곡이지요
소개해 주시어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