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역 개통은 하루가 급하다!!!!
- 한국철도시설공단 약속대로 4월 개통 강력히 촉구
○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입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오랜 숙원인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강남 등을 연결하기 위해 기 운행 중인 공항철도에 청라국제도시역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2년 7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공항철도(주)와 동 역사 건설공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22일 공사를 착공해 2014년 4월 현재 실질적으로 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3년까지 준공하고 청라국제도시 입주민의 개통요구 민원 해소를 위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하였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아직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철도역사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3년 12월 28일 개통을 앞두고 최종 점검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했다”는 이유와 “공항철도 선로에 신호시스템이 다른 KTX 연계 운행사업을 병행 추진함에 따라 새로운 신호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 검증에 예상보다 추가기간이 소요되어 2014년 4월경 개통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버스노선 투입, 주변 교통표지판 정비, 대시민 홍보 등을 마치고 개통을 기다려 왔다.
○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돌연 지난 3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철도안전법」과「철도종합시험운행지침」개정을 이유로 종합시운전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청라국제도시역 개통을 6월로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에 인천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난 1월 기자회견 때 약속한 청라국제도시역의 4월 개통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동 역사를 이용하게 될 청라국제도시의 입주민이 이미 7만명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계획인구인 9만명도 머지않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현재까지 유일한 철도라 할 수 있는 공항철도를 연계하는 역이 하루라도 빨리 개통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 특히, 인천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안전법」과 「철도종합시험운행지침」개정을 이유로 개통시기를 연기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청라국제도시역은 당초 계획하였던 2013년 12월 28일 개통 예정 때에도 청라국제도시역은 최종점검 단계에 있었고, 지난 1월 기자회견 때에는 “새로운 신호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 검증에 추가기간이 소요된다”고 했던 만큼 청라국제도시역은 사실상 공사가 완료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종전의 지침에 따라 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3월 19일부터 시행하는 개정된 지침을 따르는 것은 부당하고 종전의 지침에 따라 4월에 개통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 따라서, 인천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청라국제도시 입주민 7만명과 300만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약속한 사항인 청라국제도시역 4월 개통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인천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청라국제도시의 광역교통시설이 서울, 강서구, 가양역까지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가 유일한 실정이어서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은 정시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탁월한 철도를 조속히 이용하기를 갈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애타는 심정을 고려해 하루라도 빨리 개통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