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890년생이다.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의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일해야 했고 어린 할렌은 3살짜리 남동생과 어린 여동생을 스스로
돌보야 했다. 그런 이유로 그는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게 되었다. 7살이 되던 해 그는 웬만한 요리는 곧잘
했다. 그가 10살이 되던 해 농장 근처에서 월 2$을 받으며 처음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할렌이 12살 때 어머니가 재혼하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여러 직업을 거치며 그의 젊은 시절을 보내고 마침내 철도 소방원이 되었다.
그는 법도 배웠으며, 보험 외판원도 했으며 오하이오강의 유람선에도 일했다.
타이어를 팔았고, 편의점이 딸린 주유소에서 일해 보았다.
그러나 그가 22세 때 램프제조판매업을 시작했는데 그만 망하게 되어 그동안 모은 재산을 날려버렸다
그러나 또 열심히 일하여 조그만 가게를 경영하기에 이르렀으나 39세 때 미국 대공항으로 인해 또다시
전 재산을 날려버렸다. 그가 40살이 되던 해, 그는 켄터키주 코빈의 조그만 주유소에서 일 했으나 이때
다시 아들이 죽는 슬픔을 겪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주유소를 지나던 한 손님이 내뱉은“'이 마을에는 먹을 것이 없어"라는 한마디 불평은
그의 인생의 일대 전환점을 가져왔다. 평소 요리를 좋아했던 그는 주유소에서 안 쓰는 창고에서 닭튀김
요리법을 개발했고, 그 주유소를 찾는 배고픈 방문자에게 요리를 해주었다.
돈이 없었기에 본격적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었고, 주유소에 들르는 여러 여행객에게 손수
만든 음식을 분식점 규모로 제공한 것이다. 점점 더 음식을 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가 하던 주유소 건너편에 142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옮겼다.
그 후 할랜 센더스의 식당 이름은 점점 더 퍼져 나갔다.
주사지 루비 라푼은 그의 치킨을 켄터키주의 대표적인 요리로 승화시킨 것을 기려 커넬을 명예대령
(colonel) 커넬로 칭했다. 그의 나이 63세 때까지 자기가 소유한 식당 및 숙박업을 몇 년 동안 경영했다.
그는 약 200,000$의 돈을 받고 넘길 것을 제의받았으나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2년 후 주 정부에서 그의 사업장을 우회하는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하였다.
1년도 되지 않아 할랜은 모든 것을 잃었다.
그는 65세에 완전히 파산되었고 사회보장제도로 나오는 105$의 수입에 의존하게 되었다.
사업을 망친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늙어버렸으니 술을 마시며 신세를 한탄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할랜은 피해자가 되는 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쪽을 택했다.
그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은 치킨을 요리하는 일이었는데 아마 누군가가 그의 지식이 필요로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아내에게 작별의 키스를 한 후, 아이디어를 팔기 위해 고물차에 실은 압력
조리기와 자기만의 특별한 조리법을 가지고 길을 떠났다.
힘든 길이었다. 호텔에서 잘 돈이 없어 차 안에서 자는 일이 허다했다.
모든 식당이 그의 제의를 거절했다.
할랜은 1009번 거절당한 후에야 그의 꿈을 믿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몇 년 후 할랜을 식당을 열었고, 이 식당은 전 세계에 산재한 수천 개의 지점의 시초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할랜 샌더스다. 케넬(대령)샌더스라고라고 하면 알기 쉽다.
그가 바로 KFC 켄터키프라이드치킨을 세운 전설적이 인물이다.
백색 정장에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할아버지의 그림은 그의 모습이다.
커넬 센더스는 나이나 사업의 실패를 이유로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공자가 되었다.
65세 노인도 이런 투지가 있었다. 거절당하면 다른 곳에 가서 또 요구했다.
할랜을 1009번 도전한 것이 아니라 될 때까지 도전한 것이다.
65-1009의 비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합리적인 思考를 하고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