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를 둥글게 하는 이유는?
태아를 잉태한 산모의 배나 알의 형상으로
탄생을 기원하며 언젠가 소생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둥글게 만든다.
우리가 사는 하늘을 둥글게 보고 땅은 사방으로 각지게 보았다
죽어서도 하늘의 기운을 받고 느끼면서 지내라고 사는동안의 이치를 무덤까지 갖고간 형태
3일장을 하는 이유?
금방 살아 나실것 같고, 살아나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3일간은 기다린다.
멀리 있는 자식과 가족들이 아무리 멀어도 3일안에는 찾아오겠지 하는 기대.
고인을 보내는 절차와 음식을 준비함에 3일간의 여유를 가짐.
향불을 피우는 이유?
인간주변에서 나는 냄새를 중화시키거나 막아주고
혼령이 내려와 주시기를 바라는 의미.
덜구란?
봉분을 만드는 과정에서 흙을 다지는 행위로 " 달구, 달공, 회다지 "라고도 함
힘을 집중하고 시름을 덜기위한 방법
상두꾼, 상두계, 상포계에 속한 사람끼리
덜구소리(회다지 소리)--- 선창(선소리)을 하면 후창을 이어감.
노제?
고인과 절친했던 친구나 친척이 주재자가 되어서
재물을 마련하였다가 분향후 제문을 읽고 재배를 한다.
견전(발인제)?
제사가 아니라 상여가 장지로 떠남을 고하는 전.
묘지 정면에서 봤을때 남좌(男左) 여우(女右) 형태로 묘지는 모신다.
각 봉분을 따로 할때도 위치는 같다.
아버지 상에는 대나무를 쓴다.........둥근원은 하늘이요. 대나무는 둥글고 곧으며 남자를 상징
어머니 상에는 오동나무를 네모지게 깍아서 쓴다.....네모난 것은 땅이요, 네모는 여성적이며 부드러움을 상징.
예단= 청실 홍실
입관후 관위에 놓았다가 장지에서 분리하여 놓는데
청색이 위 홍색이 아래
혹은, 청색이 우측, 홍색이 좌측 (놓는 사람 위치에서.)
힁대:
매장시 석회가 시신에 묻거나 들어가지 않게 가로로 걸쳐주는 나무
그러나 횡대를 걸침으로써 공간이 생기고,
무너졌을시 개장이나 이장할때 시신 수습에 오히려 역효과가 있다.
혼백:
사람이 죽으면 혼은 양의 성질을 갖기 때문에 하늘로 돌아가고
백은 음의 성질을 갖기 때문에 땅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또 이미 흩어져버린 조상의 혼백을 정성과 공경을 다하여 제사하면 다시 모여서 이르러 흠향(歆饗)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