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라.
사랑 많으신 하나님 오늘 새싹교회 대표 기도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만나는 이 시간들이 저에게는 가장 큰 안식이 된 것같습니다. 늘 세상속에서 잠깐의 여유없이 쏟아지는 일들을 생각하면 힘이 들지만 아침 출근시간 잠깐, 띠다 말씀시간 잠깐, 일요일 새싹시간 잠깐은 그래도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들인 것 같고 그 시간은 호기심과 설레임과 기대로 살아가는 거 같습니다.
사람이 다르다는 것과 상대에 대한 공감과 상대를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짐을 느껴갑니다.
일은 힘들고, 지치지만 일상에서 찾아지는 잠깐의 여유로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고, 직원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에서 방패가 되어주지못할때나 저 스스로 자괴감이 들때는 일을 그만두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도망가는 것도 주변을 힘들게하는 일임을 알기에 묵묵히 주님만 바라보며 하루하루 지내는 것 같습니다.
가장 솔직함이 맘 깊숙이 새어나오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싪다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알려주는 건 아니지만 지나고 나면 주님을 찾기 잘했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주님 이럴땐 어떡해야하나요? 주님 이친구는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우리는 관계속에서 늘 살아가게 됩니다. 예전엔 내 성격이 t니까 어쩔수없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엔 t는 공감력 제로이구나 조직에서 t는 왕따이고 그렇게 살아가면 주변이 외롭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눈물의 여왕에서 여주인공이 t이고 그 배우자가 f였는데 결국엔 배우자가 힘들어하는것과 이혼을 눈앞에 두는걸 보고 저는 t로 인생을 살아선 안되겠구나를 느꼈습니다.
우리남편을 참 외롭게 오랜기간 두었습니다. 오늘이 30년 공직생활이라고 카톡에 보내왔습니다. 여태껏 나만생각하고 나만힘들게 생활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힘들게 서있는 우리남편이 보입니다. 공직30년을 묵묵히 지탱하고 버텨주는 우리남편을 더욱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에게 이런시간이 올거라는 기대를 하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을 주셔서 상대를 바라보게 해주시고 상대 입장을 생각하게 해주시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여태껏 느끼지못했던 시간 상황을 보여주시고 상황을 느끼고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점더 좋아지고 점점더 상대를 배려하는 시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상황은 녹록치않지만 이런 기쁨의 깨닫는 시간을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일찍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달으면 실천하게 해주실 주님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새싹가족들도 하나하나 담긴 과제와 사랑의 기쁨을 주님이 해결해주실 것으로 믿고 나아갑니다. 오늘 말씀 나누실 김현영집사님께도 성령님 오셔서 기쁨의 나눔 말씀 되게 도와주세요.
사랑 많으신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