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9: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오늘 기도 가운데 제 친구들 모임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무척 오랜만에 만난 모습이었는데
신기하게도 분명 모두 내 친구들인데 얼굴이
친구 얼굴들이 아니었고 한 친구만 빼고 전부
모르는 사람들 얼굴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반갑다며 서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는데
내가 친구들에게 점심식사를 했느냐? 하고 물으니
대부분 점심을 먹지 못했다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보니 오후 5시 30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태껏 뭐하느라고 점심도 먹지 못했느냐며
어차피 우리가 저녁을 먹기로 모였으니
일찍 서둘러 저녁을 먹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간 식당을 가보니
어느 건물 지하였는데 무척 넓은 공간에
의자도 식탁도 없고 주방시설도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런 텅빈 지하 같은 곳에서 식사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조명시설도 나쁜지 무척 어두웠습니다.
그래서 내가 뭐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나 싶어 친구들에게
“야! 너무 어둡지 않니?”했는데
기도하다 말고 이렇게 말하여 기도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제가 제 친구들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전했지만
점심 식사를 하지 않은 친구들처럼 받지 않았고
또 저녁 식사도 어둡고 텅빈 지하에서 식사를 하겠다는 모습처럼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을 생각이 없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이러한 뜻을 주심에 저는 무척 상심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교회에서 모였던 친구들이고 그렇게 알게 된 친구들이
그때는 문학의 밤을 함께 준비하고 늘 모여 찬양하고 예배하며
술을 좋아하거나 노래방을 좋아했던 아이들이 아니었는데
성인이 되고 대학을 가고 군대를 다녀오더니 모두가 변했고
지금은 모두가 모이면 당연히 술 자리에 노래방을 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는 모습이었는데
오늘 이처럼 제 친구들을 보여 주시기에 상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삶을 살고 계십니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계십니까?
아니면 제 친구들이 변한 모습처럼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 유혹에 빠져 세상 사람들처럼 살고 계심은 아닌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 사람들처럼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운행중인 지하철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지하철에는 일본 사무라이 모습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정말 옛 일본 사무라이와 같이 긴 칼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운행중인 지하철에서 그 사무라이가 칼을 뽑아 들더니
지하철 문과 문 틈 사이로 사정없이 찌르더니
이 지하철을 억지로 멈추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지하철이 멈추자 그는 승강장도 아닌 곳에
문을 억지로 열고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저의 오랜 친구들과 같은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받지 아니하며 자신 뜻대로 떠난 자가
이처럼 일본 사무라이와 같고 지하철을 억지로 세우고
아무 곳에서 내린 사무라이와 같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처음 하나님의 뜻을 전해 받은 분들 중에도 정말 기뻐하며
제 친구처럼 달려와 함께 했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러나 떠나실 때는 사무라이처럼 칼을 빼들고
억지로 지하철을 멈추게 하고 아무 곳이나 내리듯
우리를 아프게 하고 뒤도 돌아보시지 않고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도 가운데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깊은 산에서 살고 있는 야생 호랑이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호랑이가 어느 날
그 깊은 산속으로 들어온 검은 개 한 마리를 만났는데
이 야생 호랑이가 황당하게도 이 검은 개를 잡아먹지 않고
외로웠는데 잘되었다 하며 친구하기로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도 처음에는 무서워하다가
호랑이가 친구하자하고 정말 친구처럼 대해주자
이 개도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르고 친구가 되어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 호랑이가 겉모습은 분명 호랑이인데
개와 친구가 되더니 개처럼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우리 또한 스스로 구별하지 아니하고
세상과 타협하고 구분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이처럼 개가 된 호랑이처럼 우리 또한
변질된 신앙인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삶을 살고 계십니까?
야생 본능을 잃어버린 이 호랑이처럼
하나님 주신 계명과 율법을 잃어버리고
세상 사람들처럼 똑같이 세상 사람처럼 살고 있는 모습은 아닌지요?
그리고 다시 기도 가운데 국자 하나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이 국자에 등이 휘더니 구부러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뜨기에 불편한 모습이 되었는데
잠시 후에는 이 국자에 목이 돌아가 배배 꼬였습니다.
그러함에 이 국자는 정말 쓸모 없는 국자가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국자를 보여 주시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고 담을 수 있었지만
이 국자처럼 등이 휘었고 또 목이 돌아가
받지 못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숟가락이 아닌 국자로 표현하심은
욕심은 많아 많이 담으려는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사도행전 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옛 유대인들도 하나님께서 많은 기적을 베푸시며
뜻을 주시고 인도해 주셨지만
그들이 믿지 아니하고 받지 아니하고
심지어 예수님까지 믿지 아니하고 배척한 것처럼
많은 분들이 이 마지막 때에도 믿지 못하고 받지 못하며
자기 뜻대로 자기가 원하는 길로 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관 속에 나란히 누워 있는 두 사람의 해골을 보았습니다.
내가 보니 그들은 부부로 보였고 무척 다정한 사이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죽어서도 함께한 모습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해골이 먹지 못하고 그 먹지 못함에
피와 살이 없이 뼈만 남아 있듯
하나님 주신 말씀을 받아 먹지 못한 사람의 최후가
이와 같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육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 보혈로 구원을 받아
구원받은 자로 살면서 세상 친구들과 같이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 유혹에 빠져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똑같은 모습으로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사람이라 하면서
구분된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는 오늘 보여 주심과 같이
개가 된 호랑이와 같을 것이며 피와 살이 없는
뼈만 가득한 해골과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또한 아무 곳에서 내린 사무라이처럼
하나님을 떠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매일 놀라운 뜻을 주시고
오늘은 신앙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제 친구들처럼
하나님의 뜻을 받지 못하고 개가 된 호랑이처럼
살아가는 자들이 있음을 알려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