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울산의 크리스천 성도 여러분.
성탄절을 축하하며 굿뉴스울산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봄, 부활절을 맞이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었지만 우리 모두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때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믿음과 희망을 키워 낸 성도 여러분과 사랑과 은총을 전하는 600여 교회를 비롯한 교계의 모든 분들이 계셨기에 좌절하지 않고 함께 위기를 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올해는 민선 8기 울산 남구가 힘차게 출발한 의미가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민선 7기에 이어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를 응원하시고 지지해주신 분들의 그 간절한 염원과 진심을 마음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남구 발전과 32만 주민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이는 성경구절에 유래한 것인데 마태복음 9장 17절에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존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믿음으로 새해를 맞이해야 합니다.
그래서 올 한 해 고생 많으셨던 성도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을 내 새해를 맞이하자는 뜻에서 울산을 대표하는 번화가인 삼산 디자인거리와 울산대 앞 바보사거리, 남구청 앞 왕생이길, 그리고 선암호수공원에는 성탄 트리와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명이 불을 밝혔습니다.
남구의 밤을 밝게 수놓은 성탄 트리의 빛이 우리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불빛이 되어 모두가 사랑과 축복이 넘치는 따스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가오는 2023년에는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넘치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마다 다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끝이 보이는 코로나도 완전히 종식되어 밝은 미래와 희망이 가득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다시 한번, 우리 모두 함께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시다.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할렐루야.
https://youtu.be/r8CZ6xYV-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