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한국 수상 태양광산업의 새만금 프로젝트 준비 현황
1.서론
새만금 수상 태양광은 1,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 2.1GW로 1단계 1.2GW, 2단계에선 0.9GW로 공사한다는 계획이다. 어마어마한 국가 재생에너지사업으로 3조원대의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프로젝트이다. 맞다. 대형 프로젝트이고 광활한 유휴수면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사업이다. 그럼, 현재 계획중인 내용을 들여다 보자. 구조물을 FRP, 강제로 하는 것으로 설왕설레가 있었다. 그리고 새똥으로 오염된 실증단지가 인터넷과 뉴스에 잠깐 업로드된적이 있다. 올해초 대호 방조제에 건설중인 수상 태양광이 전복되어 뉴스거리가 된 적이 있다. 종합해보면 본말이 잘못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들은 모두 통일된 문제점을 안고 있다. 기초가 부실하여 바람 등 외력에 취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충 밧줄로 묶어서 놔두면 수심이 얼마 안되니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무리하게 공사를 한 측면이 있다. 개인이 실험삼아 한다면 뭔들 못하겠는가?
2.본론
새만금 인근지역 주민들이라면 방파제 내측에 얼마나 강한 바람이 부는지 다안다. 그렇기에 풍압감소를 위해 태양전지 경사각을 낮추어서 실증단지를 조성해놓았지만 새들은 새똥으로 하얗게 코팅을 했다. 세척하면 될거라는 무책임한 생각이 생존본능에 충실하여 무한반복 하는 자연의 이치를 극복할 수는 없다. 여기서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얼마전 가마우지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겠다는 국회의 움직임이 있었다. 저수지는 몇종 안되는 조류가 서식하니 다량의 새똥을 보는 가마우지를 퇴치하면 된다는 논리다. 가마우지가 없어지면 자연히 그 자리는 다른 새가 차지한다. 그리고 같은 이치로 수상 태양광 위에서 새똥을 싼다. 이를 주위 깊게 관찰한 자라면 법으로 어찌해보려는 인간의 잔꾀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다. 무관심하고 모르는 대다수의 국민을 현혹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이와 같은 작태는 중단해라. 너의 후손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새만금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새똥은 자연을 상징한다. 즉 무한 반복하고 불규칙적으로 일어난다. 인간이 태양전지를 깨끗이 닦아놓으면 바로 그 위에 새똥을 분사한다. 어디를 언제 닦았느냐고 반문하듯이. 대안으로 언급되는 방법은 있지만 새로운 것은 없다. 실효성이 없다는 뜻이다. 줄을 놓아 접근금지 시키겠다고 하는데 아래 그림을 보라. 이와같은 수준 떨어지는 방법을 마치 비책인것처럼 말하는 의도가 불편한 자리 피하려고 새똥 싸듯이 내질르는 것이 아니라면 궁여지책이라고 이실직고하라. (관련영상 유튜브에서 인용함.)
https://www.youtube.com/watch?v=8XzEL8TF9K0
https://www.youtube.com/watch?v=24va_xBzmJU
https://www.youtube.com/watch?v=AePRE2OzGTA
새만금 새똥오염 동영상을 잠시 보면 상황은 이렇다. 강풍으로 인한 수상 구조물의 피해를 줄여보고자 태양전지 경사각을 12도로 낮추었으나, 결과적으로 발전효율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약화문제와 조류로 인한 분변오염도가 심화 및 증폭하는 역작용을 일으킨다는 딜레마에 봉착하게 된다. 수상 태양광을 개발하는 본연의 목적에는 발전효율이 10 정도 증가한다는 취지가 있다. 헌데 지금 새만금 실증단지와 다른 저수지 내 설치되어 있는 수상 태양광의 경사각도를 보면 대부분 누워져 설치하고 있다. 그럼, 발전효율을 증가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무슨 의미인가? 여기에 또다른 모순이 꽈리를 틀고 앉아있다.
수상 태양광이 가중치로 인한 수익보전이란 비정상적인 목적사업으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태가 농어촌공사가 추진중인 대부분의 수상 태양광 사업에서 벌어지고 있어서 한전과 다툼으로 비화하고 있다. 현재 공기업에서 벌이고 있는 수상 태양광은 국민혈세를 담보로 생명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변질되가고 있음이다. 하여 수상 태양광 사업을 민간에 넘겨야 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3.본론
지금과 같은 방식의 수상 태양광 사업 추진은 생존력 없는 사업으로 변질되어 국민혈세만 축내는 강시기업만 양산할 뿐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대다수의 엔지니어의 노력에 찬물을 끼얻는 행위로 매우 모욕적이다. 이런 연고로 연구개발은 지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정부 연구지원 사업 또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다. 안되는 사업에 계속 제목만 바꿔서 될 때까지 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이렇게 혈세를 낭비해서는 않된다. 세금을 내는 국민 각자 노고에 침을 뱃는 행위와 다름없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가 절질러놓고 보자는 전근대적인 예산 따먹기식 행태와 맞물려서 벌이려고 한다면 이는 한국 수상 태양광산업 생태계가 뿌리채 뽑히는 극단적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각오해야 한다.
자신없는 자 물러서라! 엔지니어에게 수상 태양광 개발 대상 지역을 개방하여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모두가 산다. 정부는 개입해서 금융이 앞서지 말게 하고 뒤를 따르게 해주어야 한다. 민원은 잠시 접어두고 지켜보아야 한다. 호떡집에 불난듯이 대하면 배가 산으로 가게 마련이기에 그렇다. 한국 수상 태양광이 올바른 성장의 길로 접어들도록 내조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한국은 와있다.
나는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우중문에게 주는 시를 적는다.
神策究天文(신책구천문)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戰勝功旣高(전승공기고)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
나는 한국의 수상 태양광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서 격상된 국민생활에 기여하게 될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 글 마친다.
#별첨: 기술이 생명이다.
1.AC융복합계류 시스템 동영상
(1). 강풍 속 수상 태양광: INIWORLD's Stationary Floating solar plant in the strong wind
https://www.youtube.com/watch?v=WKyspOSC2pI&feature=youtu.be
(2). 23.1m/sec 강풍 48시간 지속되는 환경 속 동요 없음: There is No-Axis Rotating Floating Solar Plant of INIWORLD under heavy wind. The maximum wind speed is 83.16KM per hour!
Strong wind blew for 48 hours!
https://www.youtube.com/watch?v=1LBvI1dG8G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