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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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쿨버스 운영한다. 이에 초등학교 33개교를 선정해 올해 새학기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학교별 범죄 노출 위험 감수는 물론 주변 교통환경 등을 종합적 고려해 우선순위를 둬 선정했다 28일 서울시 관계자는 등하교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각종 어린이 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마련을 위해 용산초, 홍연초, 신창초를 비롯 총 33개교를 운영대상 학교로 선정하고 이들 학교에 총 26억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와 교육청이 공동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며 초등학교 스쿨버스 예산 26억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평균 7천만원씩 지원된다. 차량(35인승, 도색·보험료 등 각종 비용 포함) 및 인건비까지 포함된 금액을 지원하며, 서울시-시교육청은 스쿨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각 학교에 지침 제공 등 안내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등하굣길에 교통사고 및 우범지대에 노출되어 있거나, 최대 통학거리가 4㎞~6㎞인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환승하여 40분이 넘게 걸리는 경우 등 등하굣길이 불편했던 학교들이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