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는 지금부터 약 1100여년전 신라 헌강왕 5년에 _지증국사께서 창건한 고찰로서 선종산문인 구산선문의 일맥인 희양산문으로 그 사격이 매우 당당하다. 당시 이곳은 신라 문화의 정수인 선풍을 크게 일으켜 구산선문 가운데 희양산파의 주봉을 이루었던 곳이다. 특히 신라 제 49대 헌강왕은 화풍으로 소폐하고 혜해로 유고할 유신정치를 뜻하고 이었는데 이런 헌강왕의 개혁 의지에 이념을 제공한 것이 지증대사의 선이었다. 근대에 이러르 왜색불교로 만신창이가된 한국불교계를 바로잡기위하여 얼마전에 열반한 성첯큰스님을 주축으로한 1947년 '봉암결사'가 결행되었고,또 그를통하여 불조의 정법을 발양하고 교단정화의 기초를 내린곳이요,승가의 존위를 다시세우고 한국불교의 초석을 다진곳이 바로 이곳 봉암사가 아니던가. 조선한지위에 씌어진 봉암결사문에는 성철,청담,우봉,보문,향곡,일도,자운,혜암,원산,성수,도우,법전들과 같은 대덕스님이 총망라해 있음을보고 가슴뻐근한 감회를느낀적이있었다. 그때 그눈푸른수행정신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봉암사는다시1982년부터 특별수도원으로일반인의 출입을 통재하면서 청ㅇ정수행도량으로서 오늘에 이르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