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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은 생명력을 해침
451 슬픔, 걱정, 불만, 후회, 죄책감, 불신, 이 모든 것은 생명력을 파괴시키고 쇠퇴와 사망을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치료봉사, 241 (1905).
죄책감에서 해방되는 법
죄책감을 갈바리의 십자가 밑에 내려 놓아야 한다. 이런 죄책감으로 인해 생명과 참된 행복의 샘에는 독이 퍼졌다. 이제 예수께서는 “그것을 내게 내려 놓아라. 내가 네 죄를 질 것이다. 내가 네게 평화를 주리라. 더 이상 네 자존감을 해치지 말라. 이는 내가 너를 내 피 값을 주고 샀기 때문이다. 너는 내 것이라. 약해진 네 의지를 내가 강하게 하리라. 네 죄책을 내가 제거해 주리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불확실성으로 떠는 그대의 마음을 돌려 그대 앞에 놓여진 희망을 굳게 붙잡아라.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받아 주신다. 그분은 그대에게 값없는 용서를 제공하신다. 그분은 그대를 가족의 일원으로 입양하시고 그분의 은혜로 그대가 연약함을 도우시겠다고 제의하신다. 만일 그대가 그분의 손을 붙잡고 그분께서 이끄시고 인도하시도록 허락한다면 사랑의 예수님께서는 그대를 한걸음 한걸음 계속 인도하실 것이다.-Lt 38, 1887.
예수님은 용서를 말씀하심
452 그리스도께서 온 몸을 통하여 나누어 주시는 사랑의 일종의 생명력이며 뇌, 심장, 신경 등과 같은 모든 중요한 부분을 치료의 손길로 어루만진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최고의 능력들이 일깨움을 받아 활동에 들어간다. 이것은 생명력을 파멸시키는 죄책감과 슬픔, 근심과 걱정에서 심령을 해방시켜 준다. 그것과 아울러 평온과 안정(安靜)이 온다. 그것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파괴할 수 없는 기쁨, 곧 성령 안에 있는 기쁨, 건강을 주고 생명을 주는 기쁨을 심령 속에 심어 준다.-치료봉사, 115 (1905).
가장 흉악한 죄인에게는 가장 위대한 구주가 필요함
만일 그대 자신이 가장 흉악한 죄인이라고 느낀다면, 그리스도께서는 그대가 필요로 하는 분, 즉 가장 위대한 구주이시다. 머리를 들고 그대 자신과 그대의 죄에서 시선을 돌이켜 높이 들리신 구주를 쳐다보라. 독사에게 물린 곳을 보지 말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쳐다보라.-Lt 98, 1893.
그분께서 안식을 주실 것임
주님께서 우리의 죄 짐을 지셨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피곤한 어깨에서 짐을 벗겨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을 주실 것이다. 근심과 슬픔의 짐 역시 그분께서 지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근심을 당신께 맡기라고 우리를 초청하신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를 당신의 가슴속에 품고 다니시기 때문이다.-치료봉사, 71 (1905).
모든 죄는 등급이 같지 않음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를 동일하게 보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처럼 어떤 죄들은 다른 죄보다 더 약하다고 생각하신다. 어떤 잘못은 우리에게 작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어떤 죄도 작지 않다. 살마의 판단은 흔히 옳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물을 실상 그대로 보신다. 사람들은 술주정뱅이를 싫어하고 그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교만과 이기심과 남의 물건을 탐하는 것 등에 관해서는 흔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하나님께 거슬리는 죄들이다. 453 왜냐하면 그것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품성에 너무나 배치되기 때문이다. 이타적인 사랑은 하늘의 본질의 일부이다. 큰 죄를 범한 사람은 수치심을 느낄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함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아무런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왜냐하면 교만은 그리스도와 그분께서 오셔서 주시고자 한 많은 축복들에 대하여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기 때문이다.-정로의 계단, 30 (1892).
죄지은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함
탄핵과 비난으로 개선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유혹받은 영혼에게 죄책을 지적해 준다고 그가 더 잘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릇 행하고 낙심하는 사람들에게, 그분께 나오는 모든 사람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예수님을 가르쳐주라. 그에게는 하나님께 가납될만한 것이 조금도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가납될 수 있도록 그를 위해 죽으셨다고 말해주라. 그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라. 그 사람 앞에 가능성을 재고해 주라. 그에게 그가 달성할 수 있는 높이를 가리켜 주라. 그가 주님의 자비를 붙잡고, 그분의 용서하시는 능력을 의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 예수님은 그를 꼭 껴안으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시며 그에게 고상하고 덕행 있는 삶을 살 능력을 주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MS 2, 1903.
사단은 죄책감을 깊이 느끼게 함
이 말씀 가운데는 하나님의 백성이 법정에서 공판받는 죄인으로 묘사되어 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큰 환난 가운데 있는 그의 백성을 위하여 하늘의 축복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간구하고 있을 때에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고 있었다. 사단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참소하고 그들의 죄악상을 할 수 있는 대로 과장해서 그들이 구원받을 가망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여호와 앞에 그들의 악행과 결점을 낱낱이 고발한다. 그는 그들의 허물과 실패를 일일이 열거해서 그들에게 도움이 몹시 필요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도와줄 수 없을 만큼 그들의 죄상이 흉악스럽게 보이도록 노력한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여호수아는 누추한 옷을 입은 정죄받은 죄인으로 서 있다. 그의 백성의 죄를 잘 아는 여호수아는 낙담하고 있다. 454 사단은 죄에 대한 가책을 절실히 느끼도록 그의 심령을 짓눌러서 그를 거의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 그럴지라도 여호수아는 자기를 대적하는 사단이 있는 곳에 간구자로 서 있다.-실물교훈, 166, 167 (1900).
하나님의 약속들을 주장하는 데 실패함
그 후 나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많은 사람들이 내가 겪은 것과 유사한 경험에 의하여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해 왔다. 그들의 양심은 죄책감에 짓눌렸고, 그들의 떨리는 믿음은 약속된 하나님의 용서를 감히 주장하지 못했다. 지옥에 대한 정통적 [기독교의] 설명이 그들의 피를 혈관 속에서 굳어지게 만들고 그 인상이 그들의 기억의 판(板)에 생생하게 새겨질 때까지, 그들은 그 이야기를 들었다. 자나깨나 무시무시한 장면이 언제나 그들 앞에 펼쳐져 있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현실은 상상 속에서 파묻혀 버리고, 그들은 다만 황당무계한 지옥에서 소용돌이치는 불꽃을 보고, 멸망하는 자들의 부르짖음만을 들었다. 이성(理性)은 물러나고, 뇌는 무서운 꿈에서 비롯된 터무니없는 환상으로 가득 채워졌다. 영원한 지옥에 대한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은 그처럼 잔인한 신조에 대한 그들의 권위를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교회증언 1권, 25, 26 (1855).
위기를 통해 자주 능력의 원천 되시는 분을 주목하게 됨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약점을 보여 주시고 능력의 원천을 알려 주시기 위하여 위기를 허락하신다. 그들이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깨어 있는 용감하게 싸운다면, 그들의 약점은 강점이 될 것이다. 야곱의 경험에는 많은 귀중한 교훈이 담겨 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승리를 그 자력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다는 것과, 위로부터 능력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씨름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셨다.-MS 2, 1903.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라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자기 형 에서에게 속한 축복을 빼앗을 후 집을 떠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홀로 그의 가족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었다. 그러나 단 하나의 생각이 다른 모든 것보다 그를 더욱 괴롭혔다. 그는 자기의 죄가 그를 하나님에게서 끊어지게 하고 하늘에서 버림받게 하지 않았나 두려워하였다.
455 야곱은 슬픔을 안고 맨땅에 누워서 자게 되었다. 그의 주변에는 쓸쓸한 언덕들만이 있었다. 하늘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별들이 박혀 있었다. 그가 자는 동안 그는 꿈속에서 주위에 밝은 빛이 비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가 누워 있는 곳에서 하늘 문까지 도달한 것처럼 보이는 한 사다리가 나타났다. 천사들이 그 사다리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야곱은 영광의 빛이 있는 높은 곳에서 위로와 소망의 기별을 전해 주는 한 음성을 들었다.
그 방랑자는 그것이 그의 진정한 소원을 응답해 주는 하늘의 기별임을 깨달았다. 그는 그의 구주를 보았다. 야곱은 죄인된 그가 다시 하나님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기뻐하고 감사했다. 야곱의 꿈에 나타난 사다리는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예수님을 나타낸다.-정로의 계단, 19, 20 (1892).
죄책감은 많은 질병의 토대임
중풍병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심령과 육체를 모두 고치시는 능력을 발견하였다. 육체적 치료가 영적 치료를 뒤따랐다. 이 교훈은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 육체적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무수한 자들이 있는바, 그들은 이 중풍병자와 같이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는 기별을 듣기를 갈망하고 있다. 죄의 불안과 채워지지 않은 욕망과 아울러 죄의 짐이 그들 질병의 기초이다. 그들은 심령의 치료자 앞에 나오기 전에는 위안을 찾을 수 없다.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화평이 심령에 활력을 주고 육체에 건강을 줄 것이다.-시대의 소망, 270 (1898).
무지로 인해 죄책이 제거되지 않았음
범죄한 인류를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그분을 고문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희가 알았다면 그들은 후회와 공포에 사로잡혔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무지로 인해 그들의 죄책은 제거되지 않았으며, 이는 예수님을 그들의 구주로 알고 받아 들이는 것이 그들의 특권이기 때문이었다.-시대의 소망, 744 (1898).
변명으로 죄를 감소시키려고 하지 말라
우리는 변명으로 우리의 죄를 감소시키고자 노력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것은 실로 무섭다. 456 오직 갈바리만이 죄의 무서운 흉악성을 나타낼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죄를 담당해야 한다면, 죄가 우리를 짓눌러 버릴 것이다. 그러나 죄 없는 분께서 우리와 입장을 바꾸셨다. 그렇게 하실 아무런 책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우리의 죄를 지셨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요일 1: 9).-산상보훈, 116 (1896).
자신을 낮춘 영혼들은 죄책을 인정함
자신의 허물을 인정함으로 심령을 하나님 앞에 낮추지 못한 자들은 가납받을 첫 번째 조건도 아직 충족시키지 못하였다. 만일 우리가 진정한 회개를 겅험하지 않고, 진정한 영혼의 겸비와 심령의 통회로써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우리의 죄악을 미워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결코 진정으로 죄의 용서를 구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결코 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결코 하나님의 평안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가 과거의 죄의 사함을 받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우리가 교만한 마음을 즐겨 낮추지 않고, 진리의 말씀의 조건에 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관하여 명백한 교훈이 주어져 있다. 죄의 고백은, 공적이건 사적이건,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고 거리낌없이 표현되어야 한다. 그것은 죄인에게 강요되어서는 안 되고 죄의 가증한 성격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강요되어서도 안 된다. 눈물과 슬픔이 섞인 고백, 심령의 깊은 속에서 쏟어져 나오는 고백은 무한한 자비의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발견한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 18)라고 말한다.-교회증언 5권, 636, 637 (1889).
죄는 버리는 일이 필수적임
그대가 죄를 짓는 일을 계속한다면 자신을 정죄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죄 짓는 일을 그치라. 은혜가 그대와 함께 거할 수 있도록, 죄가 그 증오스러운 모습 그대로, 즉 죄로서 항상 보일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마련되었다. 만일 “죄를 범해도” 그 사람은 낙망 가운데서 자신을 포기하고 자신이 그리스도께 잃어버린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해서는 안 된다.-Lt 41, 1893.
하나님은 그분께 오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심
457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그들의 개인의 구주로 삼지 않는 모든 자들을 공의롭게 정죄하신다. 그러나 믿음으로 당신께 나오는 모든 영혼을 용서하시며 하나님의 사업을 행하도록 능력을 주시고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게 하신다. …주님께서는 인간이 충분하고도 값없이 주시는 구원을 얻어 주님 안에서 온전하게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모든 준비를 갖춰 놓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의의 태양의 밝은 빛을 받아 모든 영혼이 진리의 빛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해 놓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독생자를 선물로 주시는 무한한 대가를 치르시면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셨다. 사도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 32)라고 질문하셨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 편에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들 편에 잘못이 있기 때문이며, 우리들이 신령한 대리자들과 협력하는 일에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와 조화되지 않았다.-RH, 1892.11.1.(가려 뽑은 기별, 375).
모두를 위한 희망*
아무도 스스로 자포자기하여 낙심하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사단이 “너는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어. 너는 회복될 가망이 전혀 없어.”라는 잔인한 임시를 가지고 그에게 다가올지 모른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대에게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힘으로 승리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이 심령과 육체를 아무리 억누르고 있을지라도, 그분께서는 우리를 해방시키려고 기다리고 계신다.-치료봉사, 24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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