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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쇠판 극판 신서윤입니다.
하고시픈 말이 많아서 글이 길어질 듯.. ㅋㅋ 힛
거의 뭐 일기임
와! 두 번째 가을공연을 마쳤습니다!!!
연습 후기가 아니라 갈공 후기를 쓰자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7월 종강하고 8월 경연대회 달리고 전수 달리고 9월 개강하자마자 연습 좀 달리니까 가을공연이 끝나있다니. 말도 안돼~ 다들 풍연에 푹 젖어들었던 9월이 행복하셨나요?
이건 개강 전 날 올린 두번째 갈공 선언문인데요.
3 4 5 7 9 11 13 못지킴 하하
각설하고..
후기인 척 하는 일기 시작!
두 번째라고는 하지만, 작년의 가을공연은 코로나 이전의 예년과 달라 연습이 올해만큼 빡세지 않았고.. 더군다나 작년 9월의 저는 장구 가락을 제대로 쳐본 적도 없는 새내기였기 때문에 책임감과 의무감 하나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저 장구판 친구들과 풍연 사람들이 좋아서 시간되는 날 나가서 연습을 하는 <비공식 장구판 에이스> 나만 이렇게 생각하긴 함 ㅋ ㅋ 였죠. 여튼 뭐 그러다보니 작년 기청제, 본판굿을 마쳤을 때엔 후련한 마음 뿐이었고 앞으로도 즐겁게 풍연 활동을 하겠거니 했습니다. 풍연인들을 자주 못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쉽긴 했지만~ 그게 슬프진 않더라구요. 어차피 난 2학년이 되어서도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올해. 패집국이 되어 나름 앞에서 이끌어보고 대동판굿에서 상쇠로 뛰어보기도 했어요! 대동제를 준비하면서는, 제가 2학년이라는 것과 상쇠로 공연을 뛰는게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동제 끝내고 많이 울기도 했구요. 저는 비슷한 의미에서 이번 갈공을 준비하는 내내 엄청 슬플 줄 알았는데 사실 연습기간동안은 그리 슬프지 않았어요. 활동기수로서의 마지막 갈공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공연 끝나도 안울겠네~ 싶었습니다. 근데 막상 공연을 다 끝내고 나니 굉장히 눈물나더군요.. 몇몇 분들은 뭐 다 보셨겠지만 저는 만판 때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모든 것들을 다 틀려버려서 미안한 마음에(ㅠㅠ) 눈물이 난 것도 있지만요. 공연을 보러 오신 여러 선배님들과 고마운 동기들 그리고 준비한 모든 것들을 끝내고 웃으며 만판을 뛰는 풍연을 보니까, 그간 제가 느껴온 여러 감정들이 겹쳐서 눈물이 주륵주륵 나더라고요. 앞으로 갈공을 할 기회도 없을텐데, 종종 느꼈던 힘든 마음들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나 싶어서요. 이렇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 가을 공연에 왜 나는 미운 기억을 담으려 했을까. 모든 것을 다 덮을 수 있을 만큼 더 많이 사랑할 수 없었을까. 제 인간적 부족함에 대한 후회의 눈물이기도 했네요.
하나 회고를 해보자면 많은 일들이 겹치고 제 실력에 대한 의심이 마구 생겨나니까 연습을 백파센트 즐기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절대 잊고싶지 않은 소중한 한달이긴 해요!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잘하고 싶어하면 흥미를 잃기도 한다‘는 선배들의 말이 마구 생각나는 한 달이기도 했어요.. 마구 틀리는 내가 좋은 부쇠? 아직 너무 부족한 내가 반주? 연습을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듯한 느낌에 무력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짧은 시간에 실력이 크게 향상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난 아직 턱없이 부족한 2학년이란 걸 알고 있으면서도... 한 달 내내 같은 피드백을 받는데도 개선되지 않는 나에 대한 실망감이라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일본 제외^^ 연습을 풀참할 수 있었던 이유는 풍연인들 덕분이었어요. 풍연이랑 시간을 보내는 게 참 재밌고 즐겁기도 하고~ 연습하는 여러분을 보면 이게 열정이구나, 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다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지! 저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나도 조~금은 늘어있겠지! 싶었어요.
짠 결국은 많이 늘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ㅇ=|| ! 너무 기뻐요!!!! 이번 갈공의 모든 치배분들 조교님들 열정을 보여주어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하려 했던 것 같어요.
2학년 갈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판을 뛰면서도 못친해졌던 선배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뒤풀이에서 함께 섞이며 다른 패 친구들과도 편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요. 무엇보다도 얼굴 마주보고 웃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계속 풍연에 남고 싶어져요~ 마치 2+a번의 갈공을 한 선배님들처럼.. ^^ 이 자리를 빌어서 풍연에게 사랑고백을 해봅니다.. 사랑해요 ෆ⸒⸒
모두 각자의 일상을 사느라 바빴을텐데 그 와중에도 열심히 열심히 갈공을 준비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어요. 풍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여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모두가 갈공의 주인공 인 것 같아요. 한 명도 빠져선 안됨! 이멤버리멤버 이멤버평풍멤버 하세요.
연습 기간처럼 매일 볼 순 없겠지만 지주에서 같이 연습도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자주자주 만나요 우리!!! 저는 은근히 히키코모리 같은 면이 있어 자꾸 숨으려 할 수도 있지만 놀자고 하면 잘 나가니까 저 많이 찾아주세여~ 곧 갈공 엠티도 가겠죠? ㅋ ㅋ 풉 재밌겠다! 그리고 소요는 홈커밍 준비합시다
쇠판에게
어작상 선우언니! 내 직속 선배님이 어작상입니다. 부럽죠? ㅋ ㅋ 아텍에 소요에 1학년 장구치배에 2학년 상쇠까지. 내가 언니와 닮은게 많아서 그랬는지 가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아서 그랬는지, 언니가 상쇠로 뛰는 판에서 특히나 잘 하는 부쇠가 되고 싶었는데 좀 큰 욕심이었던 것 같기두 해 히히. 내가 연습 중인 언니 붙잡고 내가 어떻게 쇠를 치고 있는지 갠지갱이 좀 나아졌는지 팔은 움직이고 있는지 계속 물어봤던 것 같은데 귀찮은 내색 없이 잘 봐줘서 고마워. 서울 전수관 가서 배운 것들도 많이 알려주려고 하고 항상 웃으며 연습 이끌어주고 피드백도 한 명 한 명 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상쇠구나~ 했던 것 같애. 언니는 최고야. 늘 고마워! 우리의 짱상쇠!!! 갈공까지 달리느라 정말 고생했어.
대풍짱 도은언니!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내내 풍연을 이끌어가느라 정말 고생했어. 생일 편지에도 썼듯이 언니가 없었으면 풍연도 지금같지 않았겠지. 고작 패집국에 앉아있으면서도 무거운 마음을 갖게 되는데 언니는 얼마나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까 싶어. 갈공 준비하며 신경쓸 일이 한 두개가 아니었을텐데 쇠 조교로 함께 해주어서 고마워!! 언니가 전체적으로 봐준 덕에 너무 세세한 것에만 집중하던 내가 전체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언니랑 계속 같이 쇠치고 싶다! 그냥 언니 내년에 또 해!!!!!!!!!!!!!!!!!!!!!
은성이우형이도혁이! ㅅㄱ염
은 농담이고 작년에는 우리가 다 쇠를 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ㅋㅋ 어째서 다같이 쇠 연습을 하고 있는 건지! 너희는 작년부터 내가 참 많이 좋아했던 친구들이야. 알고 있지? 지치는 연습 속에서도 너네 얼굴 보면 그래도 웃음이 많이 나오더라. 기분이 안좋아도 무슨 일이 있어도 니네들 쇠 치다 틀리는 거 들으면 웃게 되고 오금 어긋나면 어김없이 놀리고 싶고 원진 돌면서 노는 거 보면 조금 더 신나지는 것 같고. 같이 쇠 쳐줘서 고마워. 쇠 연습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다같이는 아니더라도 꼭 한 명씩은 같이 나와주는 너희라서 나는 정말 행복했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너희를 미워할 수 없을 것 같아. 군대만 안가면 참 좋겠다^^
소요에게
서영이 성원이! 으휴 고생했어~ ㅉㅉ 너흰 나한테 너무 소중해 나의 작고 기여운 패집국
주연언니 혜윤언니 진아언니! 메롱 울지말아용💓 소요 다 울보?
윤교 세령이 수임이 지아 태희 시연이 지우 소담이 지오 소윤이 예나 예원이! 아 기특해 쮸뀨쮸뀨 조은 추억이 되었니? 내년에도 소요할 생각이 마구 생겨났소요?
소요 친구들아 제가 초코에몽 쐈으니까 짧게 좀 쓸게요
탐정장구에게
종연오빠! 새로운 거 해보고 싶다고 호기롭게 도전~! 했지만 쉽게 꼬리 내린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부탁했을 때 따로 시간 내어 알려준 것도 고맙고 틀려서 머쓱할 때마다 잘 넘겨줘서 고마워. 본 공연때 100퍼센트로 못한 것 같아 정말 많이 미안했는데 축제니까 즐기라고 해준 것도 진진진진짜짜짜짜 고마워! 어머 어쩜 고마운 것 밖에 없는지.. 최고의 조교다!! 장구기 조교지만 어쩌면 전부터 쇠조교일지도?
수민오빠 은태오빠! 제가.. 신과.. 정월 의장님과.. 함께.. 반주를.. 칠 수.. 있다고요..? 제가.. 이.. 영광을.. 누린다고요....? 연습에 많이 못나왔다고는 하지만! 함께 반주 치는 저에겐 이 라인업이 엄청나게 든든했다는 걸 아시나요? 같이 맞춰봤을 때 너무 재밌었어 호호호 조교하다가 뛰어와서 반주도 맞춰주는 모습 정말 존경스러웠어 고생하셨슴다!
윤서 윤이 윤교 유진이 지우! 탐정장구 열정은 정말 무서울만큼 대단함.. 너네 짱이야 진짜진진진짜.. 쉬는 시간에 내내 장구치는 거 보고 마니 놀랬음.. 내가 반주자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 정말 많이 부족한 반주자였는데 잘 챙겨줘서 고맙구 탐정장구 놀 때 나도 끼워주라. 아 제발. 제발요
극판에게
새언니라는 역할을 너무나 잘 구현해낸 진아언니와 지우, 많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계속 던지는 윤이, 정말 그 역할 잡채로 처음부터 메소드를 보여준 은성이, 캐릭터 살리려고 계속 디벨롭한 우형이, 넘넘 웃기고 매력적인 신데렐라 만들어준 혜미언니까지 모두들 너무 멋졌어요. 덕분에 제가 조금! 숟가락 얹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히히 극판 정말 바빴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짱짱 bb
안준일 선배님 하경언니 박준혁 선배님! 어색했던 저희를 개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릭터의 방향성을 잡는 것도 대사 중 제스처를 하는 것도 고민이 많았는데 가닥을 잡아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극판 연습을 하는 시간은 진짜로 진찐찐짜로 정말 많이 재밌었어요 ㅎㅎ ! 그리고 너무 부족한 요정할미 였던 것 같아서 죄송해요. 그런 저에게 공연 중간중간 계속 격려 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극판 조교님들 최고... 새로운 경험 큰 두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두 배 즐거운 갈공이었던 것 같아요.
아 맞다
풍연 짬으로 은근한 챙김을 보여주신 마니또 최윤학님 감사합니다. 진짜 식스센스급 반전... 사실 식스센스 안봄
한 명 한 명 다 쓰진 못했지만 갈공 함께 해준 모든 치배분들과 조교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애쓰셨습니다. 최고에요 짱짱 제가 어휘력이 좋지 않아 이렇게밖에 말을 못해요.. 이해 부탁합니다..
참나...
참 웃긴게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은 이야기로 시작했는데도 결국은 행복했다는 이야기로 끝나네요. 이 과정에 있어서 사실은 많이 즐거웠단 거겠지요~ 제가 쇠에 이만큼 열정을 가질 줄도 몰랐고 풍연이라는 집단 자체를 이렇게나 사랑할 줄도 몰랐어요. 작년엔 심지어 갈공 후기도 안씀 허허. 이리 될 줄 몰랐기에 갈공이 끝나고 그 어떤 때보다 싱숭생숭했던 것 같은데, 몇 시간동안 지난 날들을 정리하며 후기를 쓰니까 조금 정리가 되는 듯 하네요. 그래도 갈공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안돼!!!!!!!!
하고싶은 말이 아직 남았고 제 마음을 전부 다 드러내고 싶지만
자야되니까 이만 말을 줄여볼게요. ㅎ
다들 고생 많으셨고!
아! 행복했다!
( ˊᵕ̤ ̮ ᵕ̤ˋ )
첫댓글 ㅎㅎㅎ 서윤이 잘 자랑~~!
올해 오알때부터 점점 성장해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열심히 해본 것들이 많아~ 가을이 행복한 추억이라니! 진짜 몇번을 들어도 기쁜 말이다!~! 그동안 연습하느라 체력적으로나, 패집국원으로서 심적으로나 고생 많았을텐데 홈커밍 잘 끝내고 후련하게 2학년 잘 마무리 하길 빌어~! 오알 대포수 경연대회 할미에 어엿한 상쇠까지! 정말 멋진 서윤이야~~ 1년동안 서강풍연을 빛내주어서 고마워❤️
내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같이 지켜봐주셔서 고맙듭니다 ㅜㅜ 내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열심히 해본 게 많다니~ 영광이다! 근데 실은 그런 내 모습도 언니 덕분이었을거야~ 언니는 누가 봐도 조여진짜열시미 하는 최고의 상장구였으니 말이야!!! 내가 그랬듯이 언니와 함께 활동해본 모두가 좋은 영향을 받았을 거야. bb 내 말에 항상 웃어줬던 고마운 여진언니! 맘고생 참 많이 했을텐데 무너지지 않고 달려온 거 정말 멋지다! 고생 많았구~ 나도 고마워 항상 응원해💟
내 직속선배는 대풍짱이다~ 부럽지?
모 암튼 축제니까 즐기라는 말이 정답인 것 같아~ 그와중에 좀 더 잘하려고 하다보니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실력에 의심도 생기고 힘들기도하고 그런거지.. 난 우리가 비슷한 고민을 해서 더 힘들었다기보다는 힘이 났단다.. 작년에 해맑게 장구치던 우리가 어느덧 조금 더 무거운 마음과 책임을 가지고 풍연생활을 했고 이젠 그마저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아쉽기도하고 후련하기도 하고..ㅋㅋ 풍연에 애정 없이는 이런 생각도 안하겠지! 수고했고 앞으로 남은 활동도 잘 마무리하자~
와~ 부럽다~ 킼킼ㅋ 나도 네가 나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 정말 많이 힘이 됐어. 특히 요 한 달동안 너에게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우울하면 우울하다고 말하고 지치면 지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 우붕아 고마웅~ 앞으로도 애용할게 너도 그러도록 해 ㅎ 와중에 내 이야기가 네게도 짐이 되었다면 그 점은 사과할게~ 그렇지만 우리는 쌤쌤 아님? ㅋ
늘 네게 말했지만 난 네가 잘하고 있다 생각해. 뭐가 됐든간에! 의심하지 말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 처럼 열심히만 해보자!!! 고생 많았어
04대장 수고했다~!
민혁쿤도 갈공 수고 많았다~ 채상 배우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용케 잘 해냈군!!! 멋지다!!! 전수에서 뚝,딱,뚝,딱 대면서도 절대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 네가 참 웃겼는데 ㅋㅋ 이제는 눈만 마주치면 팍씨 시전하는 황민혁이 되었다니*^^* 세포 주제에 할미에게 그런 행동을 하면 못써..... 이런이런
훗 제 식스센스급 마니또 어떠셨나요(식스센스안봄) 뭐쨌든 수고했네~
1. 커피
2. 장구기와 함께 쓴 쪽지
3. 우산
4. 축제 풍선
5. 탱크보이
6. 쌍쌍바
최고의 마니또였던 것 같네여
뭐쨌든 짱 고맙네~
메롱 서윤아 난 이번에는 안 울었지롱~
우리 서윤이 나랑 같이 장구 배우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멋진 패상쇠가..! 멋진 쇠치배가..! 되어있네!! 모든 것에 항상 열심인 모습을 보여주어 고마워.. 너와 극판을 함께해서 더 즐거웠어~~ 유니유니 우리 와기 많이 애껴… 이제 홈커밍 준비 잘 해보자! 신서윤이 상쇠인 풍물이랑 사물 나도 할래‼️
다른 사람들이 안울었다는 건 조~금 아쉬울지 모르지만? 언니가 안 울었다는 건 오히려 감사하지! 무슨 의미에서 울지 않았는지 너무나 알기 때무네 ㅎ,ㅎ 나야말로 언니에게 참 고마워! 늘 묵묵히 성실히 나아가는 언니가 있었기에 나도 발전했던 게 아닐까~~ 저듀 많이 아낍니다 언제나 고맙고! 소요의 번영을 위하여~ 소요의 행복을 위하여~ 소요의 과거와 미래를 위하여~ 홈커밍 준비합시다.~💓😁
0920 0921 연습후기 성실하게 다 써주세요~
흥냐흥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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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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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이끌려서 처음 소요를 들어왔는데, 그게 내 대학생활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라고 단번에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까지 풍연 활동을 너무나도 즐겁게 했던 것 같아.! 그리고 올해 너랑 패집국하면서 풍연에 더더욱 애정을 느끼게 되었달까.? 그래서 이번 가을공연 끝나는데, 뭔가 내 풍연 생활이 완전히 끝나버린 기분이 들기도 하고..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어서 질질 짜고.. 🫨 (사실 그렇게 안 슬플 줄 알았는데, 끝나고 나니까 진심 개 슬프더라 푸핫.. 아 그리고 왜인지 네 얼굴 보니까 왜그렇게 슬프던지..에라이..) 올해 가을공연은 이렇게 끝마무리 지었지만, 우린 앞으로도 항상 그대로일테니까.! 우리 역시 이번 다올을 위해 도움 주시고, 또 공연 보러오신 많은 선배들처럼 남을 수 있기를.. 💭 이번 공연 준비하느라 너무 수고 많았고, 남은 패집국 활동도 잘 마무리하자.! 아 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난 내 상쇠가 최고야 💗🗯️
그럼그럼 우린 항상 그대로일 거야!!!!!! 앞으로 부대끼며 함께 공연을 준비 할 날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다면? 차츰차츰 시간이 될 때 조금씩 합을 맞춰보면 되는 거지~ 나는 내 상장구가 원한다면 언제나 달려가는 상쇠일 거이니까... ㅋ 풉 킼타탘ㅋㅋ캍
나의 권유가 터닝포인트가 됐다니 참 영광이다! 앞으로도 내가 너에게 그런 역할이 되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넴💟 늦은 답글이지만 갈공 정말 고생 많았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너의 설장을 정말 멋있었어!!!!!!!!!!!!
서윤언니~ 사실 나는 재능기 연습하면서 쇠를 맡아준 언니 존재가 참 든든했었어.! 브이 만들 때나 덩할 때나 혼자 조금 무서웠는데 언니보면 안심이 되었어 ㅎㅎ언니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넘 재밌었다!
내가 안심이 되었다구.,? ૮(꒦ິ ˙̫̮ ꒦ິ)ა
이렇게 감동일 수가 없다.. 고마워..
나는 유지니 너가 웃을 때 뾱하고 들어가는 보조개가 너무 조앗어.. 그래서 연습 때 네가 웃으면 늘 그렇게 행복했나봐~ 항상 망글망글한 모습으로 장구 쳐줘서 고마워! 나두 유지니랑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 최고얌 bb 홈커밍두 파이팅 하고! 설장에서 우리 다시 만나 ㅎ,ㅎ
서윤아 내가 어떻게 네 질문에 귀찮아하겠니... 언제든 물어봐!! 나는 영원히 너의 선배니까...
정말 수고했다.
다음에 같이 또 굿 치자!!
내 직속 선배으아어아엉아어아어앙엉 고마워 정말류. 나도 그런 선배가 될 수 있을까? 나도 언니같은 쇠 조교가 되어줄 수 있을까? 언니를 본보기로 삼아서 노력해볼게,, 곧 소요 쇠반 열리는데 내가 도와달라고 하면 하루정도.. 와주실..수..... 으흐흐 언니 고생 많았어! 교환 다녀온 후에도 같이 쇠치자! 그동안 나는 많이 성장해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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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난 언니랑 서영언니 있어서 갈공에 남아있었대도 과언이 아닌.. 언니가 갈공을 같이 한다는 사실만으로 나에게 너무 큰 힘이 되었다는 사실.. 몰랐죠? 대동제에 이어 갈공까지 신명나게 쇠 쳐줘서 너무너무 고마운 마음 뿐인걸,, 나 진짜 풍연 두고 어디 안 감 진짜 안 가 진짜야 갈공 하느라 고생 많았어 사룽해
오... 예전에 정밥에서 트파>>풍연 이었던거같은데 바뀐거지?? 내년 갈공 기대할게!
우리뽕뽕이태뽕뽕이
내심 걱정했는데 이제 장구를 너어무 너어어어무 사랑하는 태히가 되었구나 신나게 장구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내가 오히려 더 고마워💓 내 존재가 너에게 힘이 되었단 사실이 너무 너무 행복하다 끚흑ㅎ흡흑.. 대동제때 너히에게 판의 즐거움을 알려주기에 참 많이 부족한 상쇠였는데 잘 따라와줘서 감사해. 이러케 늦게나마 맘을 표현해본다~ 우리 태히야 갈공 정말 고생 많았고 홈커밍도 잘 준비해보자
풍연 두고 어디 안 간다니... 난 정말 너히들에게 소요의 미래를 걸도록 하겠다
별로슬프진않ㄴ네요 수고했어
흥~ 요링도 수고했어
언니 내가 참 많이 조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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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린 상쇠야, 무엇이 그리도 너를 짓눌렀느뇨? 가을공연을 즐기라고 하는 말에 감동받을 필요가 없단다. 그것은 모두의 축제임이 자명하기 때문에 너가 잠시 부담감 등으로 인해 잊어버린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주었을 뿐. 너보다 갈공을 많이 한 사람으로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그런 거 정도밖에 없어서 아쉽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도 스스로 깨달아서 갈공을 잘 마쳐준 우리 반주자가 대견스럽구나. 반주를 틀렸다고 계속 미안해하던데 이쯤 지났으면 이제 기억도 잘 안 나지? 푸하하~ 다 그런 것이다. 좋은 기억만 가져가면 된다. 쇠를 넘어 새로운 길을 향해가는 너의 장구도 응원해. 알고 싶은 게 있다면 물어보렴. 비공식 에이스 파이팅¿ 추석이 지나면 설장 가락을 다 외웠겠지? 가을공연이 끝났다고 방심하지 마라. 끝은 새로운 시작이니까. 고생했고 고생해라!
그러게. 시간이 갈수록 당시에 너무나 크게만 느껴졌던 힘든 기억들은 차차 옅어지고 좋은 기억들만 남는다는 게 참 신기해. 오빠가 해주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좀 깨닫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으하하하하 실은 나 오빠에게 참 많은 것들을 받았어. 오알 때부터 이따금씩 도움도 받았고, 갈공을 준비하면서는 든든한 반주의 배후자 같은 느낌이기도 했고! 머.. 그래서 내가 하고픈 말은 부담감은 나의 몫이었으니, 해줄 수 있는 게 크게 없었다고 생각하지말란 것!!! 김종구리구리에게 정말 고마운 게 많으니!!
그리고 앞으로도 고마울 일이 많겠지? 왜냐하면 설장을 마구 물어볼 테니까ㅎ 비공식 에이스의 비공식 조교를 부탁할게. 그럼 이만!
갈공 끝나기 직전에 너랑 김서영 보는데 아니 ㅅ~댕 이게 왜 눈물이 나는지는 진짜 모르겠는데 울거 같아서 좀 참고 있었지.. 고밥에서 터지긴 했지만 ㅋㅋ 소요끼리 사진찍을 때도 좀 위기긴 했는데 다행히 너가 먼저 울어서 좀 눈물이 안나더라고 ^^ 아참 그리고 소요 패집국이 너랑 김서영이라 정말 고맙고 행복해 홈커밍 파이팅하자 소요 상쇠가 신서윤이라 최고였어 진심으로 고맙다!!
아휴~ 넌 왜 울고 그르니~? 알고보면 참 마음 여린 사내여ㅋ 짜식 ㅋ 맨날 뭐하냐 일해라 패장노릇해라 타박하기는 하지만, 내가 요구하는 게 있을 때 정말 묵묵히 답변을 가져다주는 너라서 나도 많이 감사했어. 그만큼 날 믿어준단 거겠지? 내가 패장의 신임을 받는 상쇠라니~ 명예스러워~ 캬캬캬 성원아 누구보다 바쁜 현생을 살아내느라 정신 없을텐데 노력해줘서 고맙다! 상쇠 신서윤을 지지해주는 것도 정말 고맙고 말야~ 몽골 멤버 다시 모아서 또 몽골 가자! 올해 홈커밍까지 좀만 더 힘내자 내가 참 많이 아끼는 소요 10기 파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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