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행
얼마전부터 겨울산행을 생각했는데 기회가 있어 베낭에 간식(김밥, 음료, 과일, 사탕)을 준비하여 전라북도 순창으로 동행했습니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산행길이었지만, 난생 처음보는 희귀한 야생 자연산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뽕나무버섯, 잔나비걸상버섯 그리고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 등을 보았습니다.
[느타리버섯/식용] 쓰러진 팽나무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목이버섯과 느타리버섯] 팽나무 고사목에 목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이 뿌리부위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나무에서 자생하면 목이버섯, 바위에서 자생하면 석이버섯이라고 하며, 모양은 귀를 닮았다고 합니다
[목이버섯/식용]
[이름모를 버섯] 고사한 팽나무에서 자생하는 꽃송이버섯처럼 보입니다만 정확히 모르겠어요
[뽕나무버섯/식용]
고사목 지상 2미터정도의 높이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잔나비걸상버섯/식용] 느릅나무와 비슷한 나무의 약 50센티 정도의 높이에서 자라고 있는중입니다
버섯갓의 아랫부분은 흰색이나 누런 흰색이며,만지면 갈색으로 변화한다. 관공은 다층구조를 가지며, 각 층의 두께는 1cm 내외이다. 홀씨는 계란형이고 크기는 8~9 × 5~6㎛이다.
한국에서는 오대산, 지리산 등 높은 산지에 자생하며, 전세계적으로 고루 분포한다. 식용버섯으로, 상황버섯, 구름버섯 등과 함께 높은 항암 효과가 있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버섯에서 추출한 항암성분이 제품화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두산백과)
[겨우살이/식용] 엄청 높은 참나무 꼭대기와 중간부분에서 기생하면서 자라고있습니다
생약에서 기생목(寄生木)은 이것 전체를 말린 것이며, 산의 나무에 해를 주지만 약용으로 쓴다. 한방에서 줄기와 잎을 치한(治寒) ·평보제(平補劑) ·
다른 나무에 둥근 타원형의 새둥지처럼 붙어 나온다. 크게는 지름 1m까지 자란다. 겨울에도 산다고 겨우살이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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