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일 섭취시 주의할 점] 과일에도 궁합이 있다?
과일에는 각종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충분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인데요, 그런데, 몸에 좋은 과일도 서로 맞지않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함께 먹으면 과일에 포함된 특정 영양분이 서로의 영양소를 파괴할 뿐 아니라, 배탈이 나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과일 섭취시 주의할 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수박과 기름에 튀긴 요리는 같이 먹지 마세요!
느끼한 음식을 먹은 뒤에는 산뜻한 과일을 찾기 마련인데요~과일중에서도 수박은 위액을 엷게 만드느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름이 많이 들어간 튀김요리와 같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기름기가 같이 들어가게 되면 엷어진 위액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속을 더부룩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자두와 조류요리는 상극
자두와 같은 새콤한 과일을 '오얏'이라고도 하는데, 이 자두는 화학반응이 특히 강한 과일이라고 합니다. 특히 중금음식인 송화단(오리알)과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 닭고기, 참새고기 등의 조류 요리와도 상극인 음식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생선 중 청어구이와도 같이 먹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복숭아와 장어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자주 애용되는 장어는 지방이 풍부하여 복숭아와 함께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어는 먹을 때 생강을 곁들이는게 좋은데, 생강의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장어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참외,수박과 신장약
신장질환자나 특정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는 참외나 수박과 같은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은 피해야합니다. 칼륨 배출 능력에 문제가 있는 신장질환자가 참외나 수박을 다량 섭취할 경우 몸 속 칼륨이 증가해 근육을 약하게 하거나 심장에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장질환자는 생과일보다는 과일 통조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조림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과일을 물에 담가, 칼륨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칼륨함량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자몽과 고혈압치료제, 알레르기 약
고혈압치료제를 복용할때 자몽을 함께 섭취하면 약의 흡수를 도와 혈중 약물 농도가 급격히 늘어나 약효가 지나치게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간 콧물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증상 완화제와 같은 경우에도 자몽과 함께 먹으면 약물의 간 대사에 방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같이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그 밖에도 여름과일은 아니지만 감과 같은 경우 '탄닌'이라는 효소가 들어있어 섭취시 주의가 필요한데요,
감과 게요리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대단히 잘 되는 고단백 식품이고, 감은 수렴작용을 하는 탄닌 성분이 있어 부패하기 쉬운 게요리와 함께 먹으면 소화불량을 동반하는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감과 토토리묵
감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고, 토토리묵은 열량이 적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함께 먹으면 감의 탄닌성분이 토토리묵의 수분을 흡수해 변비나 어지러움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 합니다. 감은 지방이 많이 든 음식과 같이 먹어도 변비를 일이킬 우려가 있고, 철분의 공급원인 동물의 간과 함께 섭취하면 탄닌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를 먹을 때는 자몽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자몽의 '나라진' 성분이 약물을 분해하는 간 효소를 억제한기 때문이다.
◈ "제산제,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오렌지를 조심해야 한다" 왜나하면 "오렌지는 산도가 높아 위산의 작용을 억제한다. 또 산도가 높은 오렌지 주스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흡수를 방해한다"
◈ "항경련제, 항응고제를 먹을 때는 석류를 먹지 말아야 하는데, "석류에는 혈액응고를 저지하는 약제 중 하나인 와파린이 들어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