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26 한전 가정용 가입자 명의 변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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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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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20.오후 3시경
경북 청도한전 영업소에 가입자 명의 변경 신청하러 갔다.
여기서 생긴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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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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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전기요금 통지서를 제출하니
직원이 컴퓨터에 톡딱똑딱 거리더니 주민등록증 제출을 요구 했다.
가져오지 않았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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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했는 말이 전기 요금통지서를 가져오면 해준다든데 하니까.
그래도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본인 확인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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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다시 집으로 가서 주민등록증을 가져 오려니 짜증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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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확인은 창구 직원이 하는 것이고.
본 건 사용 전기요금이 기껏 1~2원 정도 인데,
전기요금을 3개월만 미납해도 절전을 하는 판인데
뭐가 거리 중요하다고 명의 변경을 해주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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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직원과 실랑이를 하는 중에
담당 직원이 하는 말이 자동응답기로 하면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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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것을 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실재로 자동응답기로 해보면은 뭐 뭐 뭐 눌러라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신속하게 못하겠고 짜증이 엄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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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못한다고 하니까.
직원이 컴퓨터에 뭐를 꾹꾹 눌러더니
전화기를 나에게 쑥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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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모르고 받아보니
여자 음성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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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이름을 묻고 주민등록번호를 묻는 것이다.
그래서 가입자 명의는 마누라 이름으로 하는데 주민번호 끝자리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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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한전 직원이 제공하는 전화기를 들고,
한손에는 마누라에게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빨리 받지 않는다.
성질이나 욕설이 튀어 나온다. 마누라 한테 욕설을 한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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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전 직원이 전화기를 아무런 설명 없이 갑자가 주니까, 전화를 받아보니. 전화 내용이 주민번호를 원하는 것이라 전화 통화하면서, 다시 휴대폰으로 집에 전화해서 마누라한테 주민번호를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양손에 전회기를 들고 한손에 주민번호를 적어야 했다. 이 동작이 촌사람에게는 얼마나 어려운지. 익숙한 사람들이야 잘하겠지만 촌사람은 이 동작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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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전화기를 들고 통화를 하려니 익숙하지 않은 짓거리라, 마누라가 말하는 숫자가 잘 들리지 않는다. 자연히 목소리가 올라가고, 욕설이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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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하는 여직원이 내가하는 욕설을 듣고는 내가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알아들으니까. 집 전화번호를 아르켜 주면 직원 자기가 전화를 집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직원에 집 전화번호를 아르켜 주고 사건을 해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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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명의변경 사건을 해결하고 청도한전 영업소 청사를 나오려는데 뭔가 찝찝해서 다시 들어가 담당직원에게 항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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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 확인은 담당직원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도 억지로 주민등록증 제출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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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응답으로 담당자가 해주었으나 전화기를 주면서 미리 전화하는 요령을 말하지 않았는지. 나는 불쑷 들이미는 전화를 받고보니 자동응답 방법인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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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동응답방법도 주민번호를 알아야 가능하고, 이것을 미리 왜 숙지하지 않았는지. 미리 아르켜 주었더라면 마누라 한테 전화로 주민번호를 알아 보고 통화를 했을 것이고, 촌사람이 욕설이 아니 나오고 웃으면서 해결 할 수 있었을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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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원들에게 전기요금 명의 변경을 이렇게 어렵게 하느냐고 하니까 하는 말이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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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세상이 그러하고 서로가 믿지를 못하는 판이라 철저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말도 되지 않는 말을 구구절절이 한다.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말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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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러면 본 영업소에 長을 만나보고 싶은데 누구냐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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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으로 들어오라 해서 들어가니까. 옆에 있는 직원이 한 남자를 가르키면서 팀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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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 양반 역시 직원들과 똑 같은 말을 한다.
그래서 본 영업소와 전혀 관련 없는 청도읍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받으로 갔다가 생긴 일을 쭉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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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등본 발급하러 가니까. 담당 직원이 동네 담당했는 담당서기인데 서로가 얼굴을 알면서도 주민등록증을 제출하라 해서 할 수 없이 집으로 거서 다시 주민등록증을 제출하고 발급 받았는데, 당시에 이미 사람 이름만 담당 직원이 컴퓨터에 쳐도 얼굴이 컴퓨터 모니터에 나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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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주민등록증 제출은 필요가 없는 시대인데도 구태한 방법으로 제출을 요구 했고 서로가 얼굴을 아는 사이인데도 제출하라나니 기분이 엄청 나빴다. 결국 본 사건으로 담당자는 청도군내 근무가 나쁜 지역으로 전출되었다. 본건이 아마 15년 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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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건 이야기를 팀장에게 말하니 알아듣는 듯했다.
내가 말한 취지는 주민등록등본 사건과 같이 본인 확인 방법이 여러 경로가 있을 것인데, 억지로 한전에서도 주민등록증 제출을 요할 필요가 있겠느냐다.
본인 확인은 담당직원 제량권으로 할 수도 있지 아니한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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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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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정용 전기 가입자 명의변경 같은 사소한 것의 명의 변경은 간소화하여 시골 사람들이 주민등록 지참을 하지 않는 경우기 많으므로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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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전 영업소 창구직원들을 더 친절하게 영업하도록 했으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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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화 통화로 명의변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현재 사용하는 자동응답은 시골 사람들이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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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담당 영업소에 가입자 명의가 바뀌었다고 전화를 하면 그대로 인정하고 변경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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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건에 대하여 한전 영업소에서는 또 구구절절한 변명을 하겠지.
1만건의 명의 변경중에 1건이 문제가 생길까. 그렇다면 999명은 선량한 국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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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의 선량한 국민들을 위하여
가정용 전기명의 변경은 쉽게 하여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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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21. am.2:40
청도 촌사람 kimsunbee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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