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데이”Patriots Day
미국영화, 장르:드라마,스릴러 개봉:2017.04.06
감독:피터 버그(Peter Berg),
각본:맷 차먼(Matt Charman),에릭 존슨(Eric Johnson),
폴 타마시(Paul Tamasy)
제작:도로시 오피에로(Dorothy Aufiero) 외 4명
주연:마크 월버그(Mark Wahlberg), 관객:74,800명(2017.04.12.현재)
1.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사건
“보스턴 마라톤”(Boston Marathon)은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에서 매년 4월 3주차 월요일 “패트리어트 데이”(Patriots Day)에 개최하는 세계적인 국제 마라톤이다 그리스 아테네 근대올림픽을 기념하여 개최된 보스턴 마라톤은 189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런던, 로테르담, 뉴욕 마라톤과 함께 세계 4대 마라톤대회다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건은 2013년 4월15일, 메사추세스 보스턴에서 개최된 117회 2013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두 개의 사제폭탄이 폭발하여 5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현지시간 오후 2시50분경, 보일스턴가 671번지 코플리 광장 결승선 직전 마라톤 스포츠 체인점에서 1차 폭발하고, 2차 폭발은 170미터 떨어진 서쪽 블록에서 12초후에 발생했다 폭탄은 압력솥 폭탄으로 사제 폭팔물이었으며,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길거리 배낭속에 감춰져 있었다 3만8천여명이 참여한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우승자들과 선두권역의 시상권자들은 이미 2시간전에 통과한 후였다 그러나 국경일을 기념하는 보스턴 시민들과 미국민들의 완주를 기다리는 가족들과 많은 인파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기다리고 있었다
폭탄테러로 인하여 8세 남자아이인 “마틴 리처드”가 사망하고 “크리스틀 캠벨”(29세여성)과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중인 중국인 유학생 “뤼링쯔”가 사망하였다 3일후인4월18일 밤 10시48분에는 메수추세스 경찰관이던 “숀 컬리어”가 테러범에 의해 사망함으로서 폭탄테러와 관련해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280명의 부상자 가운데 183명은 메사추세스종합병원과 터프츠 뉴잉글랜드 의료센터, 브리검 여성병원, 보스턴 소아병원, 보스턴 의료센터 등으로 분산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에 대한 정신과 진료도 수년간 계속되었다 폭발이후 폭파하지 않은 여러개의 불발탄이 발견되었고 테러범 가운데 “타메플란 차르나예프”는 현장에서 사살되었으며, 공범이자 동생인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2015년 5월15일 사형이 선고되었다
2.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1775년 미국 독립전쟁의 첫 번째 전투를 기념하는 “패트리어트 데이”에 일어난 대규모 참사의 진원지는 “117회, 2013 보스턴 마라톤 대회”다 테러 용의자는 러시아 체첸공화국 이민가정 “타메르란 차르나예프”(티모 멜리키즈역)와 “조하르 차르나예프”(알렉스 울프역) 형제다 이들은 전통적인 무슬림으로 가정에서 압력솥 폭탄을 직접 제조해 배낭에 담은 후 마라톤대회 결승점에 갖다놓는 치밀함을 보여 주었다 테러발생 105시간만에 사건은 종결되었고 추가적인 테러위협이나 폭발은 없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성명을 내고 “극악무도하고 비겁한 행위”라고 이 사건을 규정하였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보스턴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선포하고 로건국제공항의 이착륙을 금지시켰다 연방청 법무부와 FBI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테러범이 체포되기 까지 보스턴시 전체에 대한 출입이 봉쇄되었다 보스턴은 하버드대학교와 MIT, 버클리음대와 보스턴대 등 명문대학과 연구소와 박물관등이 밀집되어 있고, 페미니즘을 비롯한 시민운동의 발원지였다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시민들은 테러에도 당황하지 않고 무료급식과 학생들의 헌혈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한편 사건발생 4일만에 범인 검거에 성공한 보스턴 테러사건의 성공요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였다 네트워크망으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수천개의 민간소유 CC-TV정보내역을 실시간으로 체크할수 있도록 600여대를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등 범인검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도왔다
보스턴의 일상은 보통때와 다르지 않았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경기장을 찾았다 마라톤에 참여한 선수들의 가족들은 인도에 장사진을 치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축제와 같은 국경일에 펼쳐진 보스턴 마라톤은 2013년에 117회를 맞는 세계적인 스포츠축제다“타메르란 차르나예프”와 “조하르 차르나예프” 등 무슬림 형제들은 폭탄을 제조하고 보스턴 스포츠 축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모두가 공포에 질려 허둥대야 할 시간, 보스턴 경찰과 시민들은 누구보다 질서를 지키며 사태수습에 전력하였다 “토미 샌더스”(마크 월버그역) 경장은 자신의 안위보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며 테러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FBI “릭 드로리어스”(케빈 베이컨역)팀장과 함께 테러범을 추적하며 그들의 행로를 밝혀내고 있다
사건발생 120분, 보스턴 경찰청과 FBI는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10TB증거자료 분석과 함께 CC-TV를 하나하나 점검해 들어갔다 CC-TV에 포착된 하나의 그림자는 또 하나의 인물을 그려내고 범인은 두명이라는 단서를 잡게 된다 뉴욕에서 2차 범행을 노리던 무슬림 형제들의 눈앞에 경찰이 나타나고 그 가운데 형인 타메르란 차르나예프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다 형의 죽음을 뒤로 한 채 도주를 하며 뉴욕으로 향하지만 사건 발생 4일만에 조하르 차르나예프도 체포되고 만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미혼의 경찰 1명이 테러범에 의해 목숨을 잃고 어린 아이 한명과 여성 2명이 테러현장에서 죽음을 맞이 하였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배경으로 하였고 실화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다 실제 필름을 영화 곳곳에 담아 당시의 사건의 중대성을 알리려고 하였다 종교적인 이유에서든지 아니면 개인적 일탈행위이든지 테러는 악의적인 범죄임에는 틀림이 없다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고 도시는 온통 공포의 도가니가 되었다 수많은 부상자들 가운데는 장애인이 되거나 정신적 피해자가 되어 아직도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평화를 사랑한다 그래서 예루 “살렘”이다 평화는 테러가 아니다 무고한 목숨을 빼앗는 것도 아니다 전쟁도 아니며 증오와 미움도 아니다 그저 사랑이 그리스도의 모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이 필요하다 고난주간에 영화는 계속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진 시간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삶으로 연결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십자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