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이 장기 해외주식투자시 환율변동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 전략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네요~~기사 읽어보세요^^
임형준 금융연 연구위원은 27일 발표한 '장기 해외주식투자와 환헤지 전략의 고려사항' 보고서에서 "2000년~2009년 10년간의 해외주식투자 모의실험 결과 '환노출'전략의 수익률이 '환헤지' 전략보다 높았다"면서 "장기 투자의 경우 환헤지의 필요성이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위원은 "10년간 미국과 중국(홍콩), 브라질 등 9개 주요 투자국가를 대상으로 환헤지 전략과 환노출 전략을 비교 평가한 결과 환노출 전략의 수익률 변동성이더 낮고, 평균 수익률도 높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노출 전략과 3~4개월마다 환헤지 비율을 조정하는 구간화 헤지 전략의 수익률 분산이 미국의 경우 2%대 6%, 홍콩은 4%대 1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은 미국의 경우 환노출 전략이 -3.47%를 기록한 데 비해 환헤지 전략이 -7.13%, 홍콩은 2.58%대 -1.41%를 기록하는 등 모든 국가에서 환노출전략이 우위를 나타냈다
임 연구위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각국의 주가와 해당 통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반대로 움직였기 때문"이라면서 "해당 국가의 주가 하락으로 손실이 발행하면 원화가 약세를 보여 손실을 감소시켜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기간 각국 주가와 원/해당통화 환율의 상관관계가 미국이 -0.71, 홍콩이 -0.61 등 브라질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면서 "금융시장이 불안안 시기에 부의 상관관계는 더 심화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위원은 하지만 "원화 가치가 추세적으로 상승한 2004년에서 2007년의 경우 환헤지 전략의 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환율이균형으로 수렴한다고 볼 수 있어 환헤지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워윈은 이에 따라 "단기적인 환율 흐름을 고려할 필요성이 낮은 장기투자자나 적립식펀드의 경우 장기 환율과 주가 간 상관관계를 고려해 헤지 전략을 선택할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욧^^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