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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에게 많은 형벌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Alzheimer's>는
건강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현재의 임상 수준으로는 65세를 기준하여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의 비밀을 벗기고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기존의 연구 방법으로는
--예컨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는 'amyloid'라고 불르는 단백질이 형성하며 이 단백질의 [글 2011-07-19 NZ HbT] |
위대한 철학자 칸트는 “손가락은 대뇌의 파견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는 살아가는데 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인간은 약 500만 년 전 두 발로 걷게 되면서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수없이 많은 일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인간의 뇌는 발달하게 되었고 찬란한 문명을
창조하게 되었다. 정교한 손놀림이 인류의 두뇌 발달의 원동력이 되었다. 대뇌에는 중심구라고
하는 도랑이 있고 도랑의 앞쪽에는 전두엽, 뒤쪽에는 두정엽이 있다. 이 도랑에서 전두엽 쪽으로는
운동과 관계 있는 “운동 중추”가 있고 두정엽 쪽으로는 통각, 촉각, 온도감각 등의 피부감각과 관계 있는
“감각 중추”가 있다. 이 운동과 감각 중추에 신체 각 부위를 지배하는 뇌 부위를 표시해보면 좌우대칭의
물구나무를 선 사람의 모양이 된다. 그 가운데서도 손을 지배하는 영역은 상당히 넓다. 전체의 약 30%가
손을 움직이고 감각하는데 관여한다. 다음으로 혀를 지배하는 부위가 크다. 지배하는 면적 크기에 따라
사람을 그려보면 손과 혀가 큰 기형적인 사람이 된다. 이런 기형적인 작은 사람을 “호문쿨루스(homunculus)"
라고 부른다. 손은 신체의 극히 작은 부분인데 손의 운동과 감각 부분이 가장 넓은 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손이 뇌의 기능을 가장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즉, 손이 인류 문명 창조의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한 것이다.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묶고 생활한다는 상상을 해 보라. 손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더 핸드’란 책을 쓴 캘리포니아 의대의 프랭크 윌슨(Frank R. Wilson) 교수는
“진정한 지식은 순수한 사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외부 세계의 적극적인 조작, 즉 행동과 감성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 진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손으로 자꾸 만지고 머리를 써서 조작하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꼭두각시 연출가, 마술사, 암벽 등반가,
외과 의사, 보석가공사, 기타 연주자 등 예술가의 손은 감성 그 자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손은 뇌의
계획과 프로그램에 따라 단순히 수동적으로만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집어 들고,
만져보고, 찌르고, 쥐어 짜고, 구별하고, 밀치면서 터득한 손의 감각이 뇌의 정교한 신경망을
창조해 낸 것이다. 눈과 귀도 많은 양의 감각을 뇌로 전달하지만 수동적일 뿐이다. 5개의 손가락이
서로 협력해 움직이는 미묘한 동작은 수학자들조차 도저히 해석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복잡하다.
손으로 어떤 것을 가리키면서 언어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화났을 때 탁자를 치는 것은 지금도 가장 빠른
의사 소통 수단이다. 사람에게는 이런 몸동작이 출생 14개월 뒤 나타나지만 침팬지에게는 없다. 정치인들의
손동작도 훌륭한 언변 이상의 효과를 낸다. 게다가 이런 제스처는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구실도 해준다.
최근 손동작이 기억해 내기 힘든 단어를 상기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손짓은 단순히
의미를 전달하는 시각 언어가 아니라, 어휘 기억장치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것이다. 최근에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도 손과 뇌의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손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막대기를 꼭 잡고 있는 사람들에게
단어를 찾도록 하는 퀴즈를 내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을 때보다 정답을 덜 맞추거나 시간이 더 걸린
것이다. 또한 여섯 달 동안 피아노 레슨을 받은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그림 조각 맞추기 능력이
34% 향상 되는 것도 알려졌다. 뇌의 일부가 중풍 등으로 마비된 환자도 손·발 등을 자극하거나 운동시키는
물리요법을 실시하면 어느 정도 회복시킬 수 있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중요한 손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많은 부분을 뇌로 전달해 준다. 단순히 손을 움직이는
것보다, 머리로 생각하면서 정교하게 움직이면 더 많은 뇌 부위가 활성화되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편집]
ⓒ오즈의 달
첫댓글 치매는 무서운 병이지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꼭 치료약이 나오길 기도합니다.
알츠하이머는 전체 치매 환자의 50~70%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
치매 질환이죠! 그런데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를 앓았다면 자녀도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뉴욕대학 뇌 건강 센터는 성인들의 뇌를 스캔하여검사한 결과,
뇌에서 포도당 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이러한 문제로 알츠하이머에 앓았다면 자녀들도
뇌에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비해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자녀들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상]
What is Alzheimer's disease?
('알츠하이머' 병이란?)
http://durl.me/cow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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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손가락 운동이라 ... 오늘부터 키보드를 죽으라 두드려야 갰습니다. ㅎㅎ . 그런데 나는 나이가 들어 그런지 빠르게 타이핑하면 다른 사람들이 곱지 않은 눈으로 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볼때는 일부러 독수리 타법으로 친답니다. 젊은 사람들 눈에는 나이들은 사람 움직임이 둔해보여야 정상으로 보이는 모양이지요 ...
아니 이렇게 젊으신 오빠 보고 누가 늙은 사람이라 그러십니까?
닦고 조이고 광치는 비법을 통달하신 분이라 그런지 몸매도
무척 좋습니다.
ㅎㅎㅎ
[사진]
해운대에서 찍은 사진 단석산님의 비추미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카페지기님 나이가 많다고 했지 늙었다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손가락 운동의 비법은 없을까요?
소개 부탁합니다 ㅎㅎㅎ
Thank you for good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