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귀종결정함”의 글(1)

[淨傳]

27) “귀종결정함”의 글
 
  淨土法門，
  乃一切諸法歸宗結頂之法。（增廣下．濟南淨居寺重興碑記）
 
  정토법문은 일체 제법이 귀종결정하는 법이다.
 
【모자를 뜨는 비유: 귀종결정하다】
 
  “귀종결정하다(歸宗結頂)”: 듣기만 해도 아주 수승하게 느껴집니다. 예컨대 태산의 꼭대기에 오르면 나머지 작은 흙덩이들은 전부 그 아래에 있습니다. 천 가지 법, 만 가지 법이 모두 이곳으로 귀결되고, 모두 여기를 귀종(歸宗:근본으로 돌아감)으로 삼고 여기를 결정(結頂:끝마무리함)으로 삼습니다. 마치 뜨개질로 모자를 뜨는데 뜨개바늘로 마지막 끝마무리를 할 때 모든 실을 여기서 매듭짓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법문은 전부 정토법문으로 귀결되어 여기서 귀종결정하게 됩니다. 다른 법문들은 지선支線이고, 정토법문은 결정結頂입니다. 정토염불을 배우면 모든 지선법문들은 전부 이 속에 포함하게 됩니다.
 
  念佛往生一法，
  乃一切衆生速出生死之第一要道，
  實一切諸佛疾成正覺之最上法門。（增廣上．與某居士書 代了餘師作）
 
  염불왕생의 이 한 법은
  일체중생이 빠르게 생사에서 벗어나는 가장 중요한 길이고,
  실로 일체 제불이 신속하게 정각을 이루는 최상의 법문이다.
 
  “일체중생이 빠르게 생사에서 벗어남”: 생사의 큰 괴로움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만일 “제가 이번 생에 안 되면 다음 생에, 다음 생도 안 되면 그다음 생에……”라고 말한다면 그건 “빠르게 생사에서 벗어난다”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우리가 이번 생에 반드시 생사윤회에서 벗어나려면, 오직 이 한 법문만이 가장 중요한 길이고, 더 이상 두 번째 길은 없습니다.
 
  제불이 성불하기 전에는 모두 보살인데, 이 보살들이 신속하게 성불하려면 최후에는 모두 이 법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현보살의 경우, 이미 등각보살임에도 왜 극락세계로 가시려 할까요? 그 이유는 극락세계에서 성불하는 게 빠르기 때문입니다——“신속하게 정각을 이룬다.” 빠르게 정각을 이루는 최상의 법문이 바로 정토염불법문으로, 이것을 뛰어넘는 법문은 없습니다.
 
  淨土一法，
  乃十方三世一切諸佛，
  上成佛道，下化衆生，
  成始成終之總持法門也。（續編上．覆濟善大師書）
 
  정토 한 법은
  시방삼세 일체제불이
  위로 불도를 이루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하는
  시작이 되고 끝이 되는 총지법문이다.
 
  이 말씀은 너무나 명확하고 너무나 명쾌합니다!
 
  무엇을 “시작이 된다”라고 말할까요? 본인이 수행하기 시작해서 성불할 때까지를 “시작이 된다”라고 말하고, “끝이 된다”란 본인이 성불한 후에 다시 중생을 구제하는 것도 이 법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시작과 끝이 되는 총지법문”이라 부릅니다. 이 총지법문을 당신이 파악하였다면 모든 법문은 다 이 속에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방금 말씀드린 “귀종결정”처럼, 이 모자의 정수리 꼭지 부분만 잡고 있으면 모든 실이 전부 그 속에 있게 되어, 동쪽의 실을 잡고 있으면 서쪽의 실을 빠뜨리고 서쪽의 실을 잡고 있으면 동쪽의 실을 빠뜨리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이 정수리 꼭대기 부분만 잡고 있으면 일체 법문은 전부 다 이 속에 들어있게 됩니다.
 
  大矣哉！淨土法門之爲教也。
  是心作佛，是心是佛，
  直指人心者，猶當遜其奇特。
  卽念念佛，卽念成佛，
  歷劫修證者，益宜挹其高風。
  普被上中下根，統攝律教禪宗。
  如時雨之潤物，如大海之納川。
  偏圓頓漸一切法，無不從此法界流；
  大小權實一切行，無不還歸此法界。
  不斷惑業，得預補處；
  卽此一生，圓滿菩提。
  九界衆生離是門，上不能圓成佛道；
  十方諸佛捨此法，下不能普利群萌。
  是以：
  《華嚴》海衆，盡遵十大願王；
  《法華》一稱，悉證諸法實相。
  最勝方便之行，馬鳴示於《起信》；
  易行疾至之道，龍樹闡於《婆沙》。
  釋迦後身之智者，
  說《十疑論》而專志西方；
  彌陀示現之永明，
  著《四料簡》而終身念佛。
  匯三乘五性，總證真常；
  導上聖下凡，同登彼岸。
  故得九界咸歸，十方共讚；
  千經並闡，萬論均宣。
  誠可謂：
  一代時教之極談，
  一乘無上之大教也。
  不植德本，歷劫難逢。
  卽獲見聞，當勤修習。（增廣下．印施極樂圖序代撰）
 
  위대하도다! 정토법문의 교법이여.
  이 마음이 부처를 짓고 이 마음이 곧 부처이니,
  직지인심도 여전히 그 기이함이 (정토법문만) 못하구나.
  이 한 생각으로 당장 염불하면 이 한 생각이 당장 부처가 되니,
  역겁을 닦아 증득하는 법문은 그 고상한 기풍을 더욱 (정토법문에) 양보해야 할 것이다.
  상중하 근기를 두루 거두어들이고, 율교선종을 모두 섭수함이
  마치 때맞추어 내리는 비가 만물을 촉촉이 적셔 주는 듯하고,
  바다가 모든 강물을 받아들이는 듯하다.
  편원돈점 일체 교법은 이 법계에서 흘러나오지 않은 것이 없고,
  대소권실 일체 행법은 이 법계로 되돌아가지 않는 것이 없다.
  혹업을 끊지 않고 일생보처의 반열에 참여하고,
  이번 생에 곧 보리를 원만히 한다.
  구법계 중생이 이 법문을 떠나서는 위로 불도를 원만히 이룰 수 없고,
  시방제불이 이 법문을 버리고는 아래로 널리 뭇 중생을 이롭게 할 수 없다.
 
  그런 까닭에
  《화엄》해중이 모두 십대원왕을 따르고,
  《법화》일칭에 전부 제법실상을 증득하였다.
  가장 수승한 방편의 행을 마명이 《기신론》에서 드러내어 보였고,
  쉬운 행으로 빠르게 이르는 방법을 용수가 《비바사론》에서 상세히 설명하였다.
  석가의 후신인 지자가
  《십의론》을 설하고는 서방에 온 마음을 기울였으며,
  미타의 시현인 영명은
  《사료간》을 지어 평생 염불하였다.
  삼승과 오성을 모아 전부 진상을 증득케 하고,
  성인과 범부를 인도하여 다 함께 피안에 오르게 하였다.
 
  그런 까닭에
  구법계(중생)가 모두 돌아가고, 시방(제불)이 함께 찬탄하였으며,
  천 가지 경에서 같이 밝혔고, 만 가지 논에서 모두 설하였다.
 
  진실로
  일대 시교의 지극한 담론이요,
  일승의 위없는 크신 교법이라 할 수 있다.
  공덕의 근본을 심지 않았으면 역겁이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우니,
  이미 보고 들은 이상, 마땅히 부지런히 닦고 익혀야 한다.

[정토행]

진정한 불교
최상의 법문
최고의 수행
오직 염불 한 문 나무아미타불
이 한 구절에만 의지하여
금생에는 반드시
안락국토로 귀향합니다
고귀한 법문 감사합니다 🙏
오로지 일향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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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행(소보살)]

구미법회 때 법문하신
영명 대사의 사료간 법문
생각 납니다
삼승과 오성을 모아 전부
진상을 증득케 한다
법사스님 법문 감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대원해]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 법, 승 삼보에 지심귀명례 하옵니다.
"귀종결정"의 최상승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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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견화]

귀한 법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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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onuk]

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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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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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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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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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스님 법문에 감사합니다.

[순연행]

스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솔강(선원)]

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미르샘]

고맙습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

[청산]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진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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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화]

수승한 법문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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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顥釋(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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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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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종결정함'의 글 수희공덕 수희찬탄합니다!

[정업행자]

"공덕의 근본을 심지 않았으면 역겁이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우니, 이미 보고 들은 이상, 마땅히 부지런히 닦고 익혀야 한다." 일향전념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