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법화경일일법문 종지용출품 제15: 아일다여! 이 모든 선남자 등은,
아일다여! 이 모든 선남자 등은 대중(大衆)에 있으면서 말이 많은 것을 즐겨하지 않고,-1 항상 고요한 곳에서 부지런히 정진(精進)하는 것을 즐겨하여 일찍이 쉬는 법(法)이 없으며,-2 또 인천(人天-인간계와 천상계)에 의지(依止)하여 머물지 않고, 항상 깊은 지혜(智慧)를 즐겨해 장애(障礙)가 있지 않으며,-3 또 항상 모든 부처님의 법(法)을 즐겨해 일심(一心)으로 정진(精進)하여 무상혜(無上慧)를 구하느니라.15-52,4
아일다 시제선남자등 불락재중다유소설상락정처 근행정진 미증
阿逸多 是諸善男子等 不樂在衆 多有所說常樂靜處 懃行精進 未曾
휴식 역불의지인천이주 상락심지 무유장애 역상락어제불지법 일
休息 亦不依止人天而住 常樂深智 無有障礙 亦常樂於諸佛之法 一
심정진 구무상혜
心精進 求無上慧
阿逸多여 是諸善男子等은 不樂在衆多有所說하야 常樂靜處하고 懃行精進하야 未曾休息하며 亦不依止人天而住하고 常樂深智하야 無有障礙하며 亦常樂於諸佛之法하야 一心精進하야 求無上慧하나니라
1-지용보살의 사법(四法)에 대해 말씀하셨으니, 첫째 대중(大衆)에 있으면서 말이 많은 것을 즐겨하지 않음이고, 둘째 부지런히 정진을 함에 있어 일찍이 조금도 쉬는 법이 없음이고, 셋째 인간계와 천상계에 의지해 머물지 않고 항상 깊은 지혜를 즐겨해 걸림이 없음이고, 넷째 항상 모든 부처님의 법을 즐겨해 일심으로 정진해 무상지혜(無上智慧)를 구함이다.
2-우리들이 평소에 닦는 법을 지용사법(地湧四法)이라 하나니, 첫째 우리들은 일승(一乘)의 불법(佛法)이 아니면 대중에 있을지라도 말 많이 하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 것이니, 이를 “不樂在衆多有所說 常樂靜處”라 한다.
둘째 우리들은 일승의 불법(佛法)을 닦음에 조금도 게으름을 피우거나 쉬는 법이 없으니, 이를 “懃行精進 未曾休息”이라 한다.
셋째 우리들은 인간계와 천상계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고 오로지 항상 깊은 지혜를 즐겨하여 걸림이 없음이니, 이를 “亦不依止人天而住 常樂深智 無有障礙”라 한다.
넷째 우리들은 항상 모든 부처님의 법만을 즐겨하여 일심으로 정진해 무상지혜(無上智慧)를 구함이니, 이를 “一心精進 求無上慧”라 한다.
3-석가모니부처님이 말씀하신 저 모든 지용보살의 사법(四法)은 우리들이 닦는 법이고, 이 사법(四法)을 가지고 법화경을 유통하는 것이다.
阿逸多 是諸善男子等 不樂在衆多有所說 常樂靜處 懃行精進 未曾休息 亦不依止人天而住 常樂深智 無有障礙 亦常樂於諸佛之法 一心精進 求無上慧
-偈頌-
우리들이 지금
중생의 몸을 하였을 때에,
지용사법(地湧四法)을 닦기 때문에
우리들을 가리켜
중생여래(衆生如來)라 하는 것이다.-1
-寶雲地湧 精處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