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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자원과 무한한 욕심. 아이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설악권 주민 최정화)
서울로 나온 속초 주민은 카메라를 등지고 자신을 소개했다.
설악산과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 30여 명이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이를 알리고 정부의 국립공원 규제완화에 쓴소리를 날렸다.
속초와 양양 등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는 최정화 씨는 “설악산에 사는 주민들은 예전부터 그곳에서 나는 산나물 뜯고 먹고, 집을 지으며 살고 있다. 오랫동안 우리를 먹고 살게 한 그곳을 짓밟고 올라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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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산악연맹에서 활동하는 배성우 씨도 지리산을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이자 백두대간 시작과 끝”이라 말하며 “정부가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놓으려 하고 있다. 1800만 산악인들은 이에 분노하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케이블카 설치 반대 의지를 전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치며 박근혜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설악산 산양을 포박해 끌고가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주장을 전했다
기사전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2&aid=0002710549&sid1=001&lfrom=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