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름반찬~ 오이지 만들기와 오이지 무침하기

[자비심]

요즘 준비해 놓으면 맛나게 먹을수 있는 오이지 쉽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오이지는 끓인물을 부어야 하기에...

오이지 담는 용기로 제일 좋은게 옹기항아리나 유리항아리인데~

마침 항아리도 없고, 유리항아리도 사용중이고,,,

오이지 담아둘만한 마땅한 통이 없었기에

플라스틱통에 뜨거운물을 바로 붓기에는 찜찜하고...(환경호르몬..무셔~)

그래서 생각해낸

저 나름데로 안전한 방법으로 만들었어요~

옹기항아리나 유리항아리가 있으신분은 항아리에다 바로 담으시면 되구요~

저처럼 마땅한 통이 없어서 플라스틱통에다 담아야 되는분은 저처럼 하셔도 될거 같아요~

아직 먹기에는 좀 이르다 싶은데...몇일 더 참지 못하고 꺼내서 먹었는데...

올해는 처음 먹는거라서 그래도 맛있네요~ㅎㅎㅎ

플라스틱통에도 안전하게 오이지 만들기~ 

오이10개, 물10컵, 천일염1컵,

스텐레스솥이나 큰 그릇, 돌맹이나 접시 두개

물10컵에 소금1컵은 비율이니

오이와 물의 양에따라 소금의 양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돌맹이가 있으면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저는 돌맹이도 없고 평소에도 물김치담글때나 오이지만들때도 돌맹이보다는

사기접시 두개로 덮어놓으면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이 씻은후 스텐통에 담고

넓은 접시로 눌러준후 오이가 충분히 잠기게 물을 부어줍니다

2. 스텐통에 담겼던 물을 솥에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굵은소금(천일염)을 넣고

3.  오이가 담긴 스텐통에 넓은접시 2개를 덮어놓고

팔팔끓는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4. 소금물이 그대로 식으면 준비된 통에 옮겨담고 접시두개로 눌러준후

식힌 소금물을 부어주고 뚜껑을 닫아서 그늘지고 시원한곳에 둡니다

5. 3일후 소금물을 따라내어 다시한번 팔팔 끓여서 완전히 식힌후

통에 부어서 3일정도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보관합니다

오래보관하려면 3일후 끓여서 식힌후 붓는걸 한번더 해줍니다

(저는 생략했어요~ 10개밖에 안되는데 몇일이면 다 먹어버리지요)

이상태로 냉장보관하면서 약 열흘정도 지나면 먹을수 있습니다.

오이지무침~

오이지 3개, 다진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황설탕, 3배식초 약간씩, 통깨

(설탕과 식초는 정말 조금씩만)

저는 새콤한걸 좋아해서 식초를 사용하는데 물기생기는걸 방지하기위해 3배식초 사용했구요

빙초산은 피해주세요-식용이 아니에요

취향에 따라 식초빼고 참기름 약간 사용해서 무쳐도 됩니다.

1. 오이지는 물에 씻어서 동글게 썰어서 물에 담궈서 짠물을 빼냅니다

너무 오래 담구어서 짠물이 다 빠지면 맛이없어요

 5~10분정도후 하나 먹어보아 짭짤함이 약간 남아있을때 까지만 물에 담구어 둡니다

2. 베보자기나 면보에 오이지를 담고 물기없이 꼭 짜줍니다.

물기없이 꼭 짜주어야 무친후 꼬돌꼬돌해요~

3.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오이지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소금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오이지 자체에 있는 간으로 충분해요~

여름철 푹푹찌는 더위에도 장마철에도 사랑받는 오이지무침 완성입니다~

오이지 냉국~ 

오이지 씻어서 동글게 썰고 다진마늘, 다진파, 홍고추약간(생략가능),통깨 넣고

생수붓고 물이 우러나게 잠시 두었다가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약간, 취향에따라 식초약간, 얼음동동 띄우면

더운날씨에 입맛없을때 냉국으로 먹기에도 좋죠~

어제 저녁에는 너무 더워서 찌개도 안끓이고 오이지 냉국으로 해결봤네요~

장마철이라 습하고 덥고....

그래도 짜증내지말고 좋은 하루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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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