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회원님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화창한 오늘,
갈매기1,2호가 격포항에서 우리형제 회원들을 싣고 9시30분 격포항을 출발하여 거친 파도를 헤치며 자연이 내려준 환상의섬 왕등도를 항하여 달려갔습니다.
오랜만에 대자연과 푸른바다를 가로지르며 약 40여분을 달려 위도 벌금선착장에 도착, 위도형제
3명을 태우고 하왕등도로 마저 달려갔습니다.
하왕등도에 먼저 도착한갈매기1호 회원님들과 함께잠시 하왕등도에 쉬었다가 상왕등도로 이동,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격포에서 가져온 광어 20kg, 순열형수님이 새벽3시에 일어나셔서 끓여온 호박죽(저는 4그릇 먹었습니다.) 곰소 송영일 회원님이 가져오신 참외2박스, 유인환 회원님이 가져오신 부안 쌀막걸리, 위도 신명회원 께서 잡아오신 해삼(1호에 타신 분들은 못 드셔서 죄송합니다.) 거기에 곁들인 삼겹살에 소주 한잔 까지..
푸짐한 성찬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부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산중턱에올라가니 온통 달래밭이더군요. 산행을 중단하고 달래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2시30분 왕등도를 뒤로하고 격포로 오는 배길까지... 오늘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주며 형제처럼 우정을 나누는 형제 회원들이기에 더 즐거웠습니다.
오늘 항해에 안전 하게 모셔다 주신 갈매기호 선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협조하여 주신 형제 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두 대의 배를 스폰해주신 이순복 회장님, 정말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십시오.
첫댓글 형제님더분에 즐겁고 멋진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멋지게살면서 자~주 만납시다~
이한수 총무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쉼터 횟집사장님 게장이 막걸리 안주로 2호에서 다 없어져서 안드신분들께 죄송하네여...
콩 한쪽도 나눠 먹었어야 했는데....^^
쉼터 사장님!!!
2호에타신 회원분들이 감사하다고 인사드립니다....^^
이쁜이님 누신지는 모르지만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곰소 송영일 형님께서 게장을 가져오셨는데 2호에타신 회원님들이 다드셧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