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쇼핑센터로 향했지요...어째뜬 쇼핑의 맛은 별미잖아요~
시간을 아껴서 히라유폭포를 보기 위해서였답니다...
호텔관계자들은 그냥 갔으면 하는 눈치였지만 온 몸을 휘감는 눈속에서 언제 볼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어두워져서야 내려오고 말았지만요 ㅡ,ㅡ 스미마셍~~ㅎㅎ
그래도 보길 잘했지요~ㅋ 참 잘했지요~~ㅋㅋ
어서 가시지요~~~^^*

우리가 들렀던 쇼핑센터군요..이 산중도시에 보기보다는 제법 규모가 있던 곳이지요...

자~ 오쿠히다 히라유폭포로 출발~~~^^*

내일이면 버스 뒤에 붙어있는 로프웨이도 탄답니다...즐거운 일만 가득 있으면 좋겠지요? ㅋㅋ

토로님이 붙여준 발견이님의 황진이 패션입니다~~^^* 완벽하지요...제 후배니까요...ㅋㅋㅋ

이제서야 트레킹 분위기가 나오네요...ㅎㅎ 역시 발도행은 걸어야 맛이 나지요~ㅋ

눈길위에서 웃음꽃도 저절로 피어나네요~^^*

호피님도 즐거우신가 봐요...ㅋ

들빛동행님은 여기 오기전에 태백산을 오르셨다고 하네요...
스틱을 잡으셔도 포즈가 나오시는군요...ㅋ

히라유폭포까지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눈으로 파묻힌 길은 산책코스로 그만이네요~^^*

드디어 히라유폭포가 옥색자태를 폼내면서 우리를 반겨주는군요~^^*

가장 먼저 도착한 들빛동행님부터 한컷!!!

뒤따라온 아들과도 한컷!!!

호피님도 한컷!!!

우리가 빠지면 안되니까 한컷!!!

다 같이 한컷!!! 바쁘다 바뻐...ㅋㅋ
폭포를 지켜주는 눈에 뒤덮힌 고마운 나무들도 한컷!!!

몽환적으로 한컷!!!

2월이 되면 완전히 얼어서 결빙축제를 한다고 하네요...특히 밤에 라이트 업을 한 히라유폭포는 환상적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우리는 지금 충분이 좋거든요...ㅋㅋ

하늘만큼 땅만큼 좋지요~~ㅎㅎ

춘설향님과 동행분도 좋은 거 맞지요?ㅋㅋ

온 세상이 저 하얀 눈처럼 깨끗했으면 참 좋겠어요~~~^^*

드디어 들빛님 가족 사진 완성이요~~~ㅎㅎ

잘 나올까 모르겠네요...ㅋ

그렇지요....브이를 날리는 센스지요...ㅎㅎ

행복하다는 걸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동반자였으면 좋겠구요~^^*

아이고 카메라를 빼앗기고 말았네요...ㅋ 우리 어때요...ㅎㅎ

히라유폭포에서 마음을 풀고 호타카호텔에 늦게 도착을 했어요...이 호텔은 저와는 막연한 친구인 니바리상이 총지배인으로 있는 푸근한 곳이랍니다....급한 일로 서울 출장을 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욘사마의 빛이 부담스러워서 피한건 아닌지 모르겠군요...ㅋㅋㅋ 아니면 사케때문이든지요...ㅎㅎㅎ
몸이 불편한 땅거미님을 위해서 휠체어를 탄채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레스토랑에 따로 잡아 드렸어요~^^*
유카타를 입고 레스토랑에서 가이세키요리를 먹어 본 사람 있으면 정말 나와보라고 해...예슬아~^^*

발견이님은 유카타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어? 나는 아닌가요? ㅎㅎ

아니라니까 그러시네...ㅎㅎㅎ

아~ 근데 여기는 혼탕이 없다고 하던데....온다케에서 한 번 더 갈껄 그랬나? ㅋㅋㅋ

어라? 음식이 제법 입맛에 맛네~~~^^*

유카타의 탁월한 선택...유정님...ㅎㅎ

저는 음식이 더 좋아요....먹는게 남는거잖아요~^^*

여기도 온천이 아주 좋군...식사 후에 한번 더 해야겠네....ㅎㅎ 정말 피부 좋아지셨어요...ㅋ

우리도 유카타 입은 모습이 이쁜가요? 아~~네~~~에!! ㅋ

다들 이쁘세요........

물론 럭키님과 토로님도요~~ㅋ

유노하나 노천온천 남탕이에요...눈발이 날리는 폼이 한번 더 온천을 해야 할까봐요~~~^^*

유노하나는 온천수위에 떠다니는 하얀 부유물로 천연온천수에서만 있는 것이랍니다...그래서 물위에 핀 꽃이라고 표현하는 거구요...

거기다 눈꽃까지 피었으니 어쩌지요...ㅎㅎ

유황냄새 가득한 노천탕에 몸을 맡겼으니 나른해 질 수 밖에요....ㅋ

그래서 온천은 겨울이 최고지요....

눈으로 둘러쌓인 산중노천탕은 벌써 생각만 해도 한 겨울 꿈 같아요~~~^^*

그래서 도라님 방에서 조촐한 뒷풀이를 했답니다...205 도라도라도라였지요.....ㅋ

한 걸음씩 마음이 다가서는 아주 즐거운 자리였답니다~~~

이날 일일 여주인이신 유정님이시지요...헌데 매출이 신통치 않아서...ㅋㅋ

자 이제는 내일의 하일라이트를 위해서 화이팅!!! ㅎㅎ

어김없이 아침이 찾아왔구요...아침상차림에 작은 변화도 찾아왔어요...고기와 생선을 못드시는 스님들을 위해서 야채위주로 식단을 차려주었거든요...작은 배려지만 감사 할 따름입니다~~^^*

이건 우리들의 상차림이지요... 저기 생선이 보이시지요...^^*

오랫만에 들빛님이 가운데 앉으셨군요...ㅋㅋ 보기 너무 좋으세요~~^^*
이제 북알프스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 그 속으로 성큼성큼 들어간답니다~~
산 속에서 오래있으려면 준비도 단단히 해야겠구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대자연의 변화를 겸허하게 받아드릴 마음으로 로프웨이로 향합니다~~
정신이 버쩍 드는 거대한 북알프스로 빨려들어 가야하니까요....ㅎㅎ
눈발이 점점 더 거세지는군요~~~^^*
첫댓글 욘사마 지배인님,그날 매출 현황 가지고 결재 맡으로 오세요ㅎㅎ
사진 보니까 또 온천하고 싶어지네요.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바라보던 나뭇가지위의 눈꽃이 넘 예뻤어요^^
아이고..이를 어쩌지요...눈속에 파묻어 두고 왔는데요~~ㅋ
천상 출장을 갖다와야 겠군요.....ㅎㅎ 눈이 녹기전에요~~^^*
욘사마님! 혼탕은 제발 잊어 주세요~~~. 우리 아저씨 궁뎅이 노출되었던 거 생각하면 지금도 웃기지만ㅋㅋㅋㅋ 본인은 아무도 못봤다고 우긴답니다.^^
아무도 못 봤다구요?전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봤는데...
연세가 들어 보임에도 아직은 탱탱하시더라는...
앗!내가 지금 무슨말을...ㅠ.ㅠ
안보신분을 위해 부연 설명 드리자면 힢 전체가 노출되었던건 아니구요,
타월이 작다보니 옆부분이 살짝 드러난정도였답니다^^
아~ 저는 사진을 찍느라고 못봤는데..ㅎㅎ 아~ 사진기로 봤구나...ㅋ
그나저나 두분 혼탕 신혼사진은 어떻게 전달헤 드려야 할런지요~ㅋㅋ
뒷풀이날 받도록 하겠슴다.ㅋㅋ
유정님! 꼭 전해드리겠슴다. 무척 뿌듯해할 듯.ㅎㅎㅎ
탱탱이요?ㅋ
하하. 전 못봤는 디... ^^ 나름 다들 무장하고 들어오셔서...
두메산골 시골집에서 노천온천의 기분을 그대로 느끼는 저녁 욘사마님의 후기가 꿈결처럼 다가오네요.
생각의 원근법처럼 이 또한 또 이리 지나가겠지요. 오야스미. ^^
한 겨울에 즐기는 깊은 산속 노천탕...
맺히는 땀방울에 몸은 나른해지는데...한잔 걸친 정신은 점점 맑아지는군요~~
어라~ 꿈이었나봐요~ㅋㅋㅋ 오야스미~^^*
정말 감칠 맛나는 후기네요.
어떻게 하면 요로코롬 쫄깃 쫄깃하게 후기를 쓸 수 있는가요?
역시 사마님이니까 가능한 거 겠지요...? ㅋㅋㅋㅋ...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와~ 도라님 대단하세요~~~~ㅋ
지금 맛있는 요리를 먹으면서 올려서 그런거거든요~~ㅎㅎㅎ
저는 뒷풀이가 더 기대되는대요~ㅋㅋ
음시들이 이쁘고 맛도 있었습니다~~
늘 웃는모습이셨던게 인상적이엇습니다^^
언제나 웃는 모습이 아니면 왕족이 될 수 없답니다~ㅋ
아!!! 사마는 괴로워....ㅎㅎㅎ
그것보세요...생글생글 웃는 예슬이가 공주로 다시 태어 났잖아요...ㅋㅋㅋ
앙증맞게 이쁘고 정갈한 맛이 가이세키요리의 특징이랍니다~^^
우리들도 인생이 그랬으면 참 좋겠지요~~~^^*
욘사마님의 지치지 않는 열정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술에서?...온천에서?....ㅎㅎ
어쨌든 존경합니다...매일 밤 뒤풀이에, 낮에는 가이드하시랴 열정적인 설명하시랴.....그러면서도
처음과 변함없이 씩씩하신 모습에 의아합니다...
늘 이런 좋은 곳을 벗삼으시고, 좋은 친구들을 가까이에 두셔서 그러실까??????
아니지요~ 토로님 덕분이죠~~^^*
아니면 하얀 눈을 닮아서 그랬답니다~ㅋㅋㅋ
토로님의 씩씩한 열정도 보기 좋압답니다~~~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없었어요 욘사마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
전 특별한거군요 ㅋㅋㅋ 세심한 배려덕분에
엄마도 많이 좋아지시고 저도 더 편했어요!!
감사했습니다~ ㅎㅎ
가봐~거봐~~ㅋㅋㅋ
아무나 할 수가 있는게 아니거든~~~ㅎㅎㅎ
공주로 정말 다시 태어난거니까...엣지있게... 품위있게....ㅋㅋㅋ
동내 목간탕 갈 때 마다...그리운 노천탕을 그리워 하고 있답니다.
다시 기회는 오겠지요?
동네에 노천탕 하나 만드시지요~~ㅎㅎ
혼탕으로요~ㅋㅋㅋ
그럼요...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까요~~~^^*
욘사마님의 에너지는 주님(?)의 힘인가요?
횐님들을 유쾌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아~그리운 노천탕이여~~~!!!
아니죠~왕족의 힘이죠~ㅋ
사실 럭키님이 전격공개한 여자 노천탕이 사진이 압권이랍니다~ㅎㅎㅎ
다들 행복해 하시니까요~ㅋㅋㅋㅋㅋ
.눈오고 눈쌓인 노천탕 에서 먹는 사케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 그렇지요...
뜨겁고 나른한 몸을 그윽하게 채우는 차가운 사케~~~
아효~~ 생각만 해도 짜릿하군요~ㅋㅋㅋㅋㅋ
욘사마님 발견이님 덕분에 가족사진 잘 구경했어요
항상 건강하시구 기회가 있다면 또 가고 싶습니다.
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구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 감사드립니다~^^*
초카이산 야생화 산책길도 함께 걷길 바라겠습니다~~~
눈이 장난이 아니네요. 카이세키요리가 맛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