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3.05.30.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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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
STX조선 선박제작자금 지원∙STX엔진, 중공업 자율협약 개시
3개사 노동자들의 총 고용보장 촉구 기자회견
■ 취지
- 지난 4월 25일 공동대책위원회에서는 산업은행 앞에서 1차 기자회견을 통해 △ 3개사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 △ 협력업체의 줄도산 위기 미연에 방지 △ 창원시와 경상남도에 미치는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에 긴급정책자금지원을 호소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이러한 절실한 호소는 처참히 묵살되어 STX조선 협력사는 하나둘 공장을 떠나고 있고, 3개사 직원들 중 많은 고급인력들이 고용에 불안을 느껴 미리 퇴사하거나 인력시장에서 이직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에 와있다.
또한, STX엔진과 STX중공업은 자율협약 개시가 늦어짐에 따라, 생산이 지연되고 있고 특히 STX중공업은 일부 공장이 휴업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며, 나머지 공장의 가동율도 20~30%인 상황이다.
그리고 STX조선은 이미 수주해 놓은 선박 120척을 내년 말까지 발주처에 인도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선박을 제작할 비용이 없다’는 것이다. 선박을 만들어 발주처에 인도할 경우 수주 잔금을 회수하여 회사 정상화 방안의 발 판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적시에 선박제작자금이 투입이 되지 않는다면 지체보상금을 물 것은 뻔한 일이고 이것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격이 될 것이다.
현재의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과 무책임한 경영으로 인해 현재의 상황을 초래 하였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대규모 인력감축 불가피’ ‘강도높은 구조조정 예상’이라는 보도로 인해 3개사 노동자 및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하루하루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채권단에서는 이후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묵묵히 현장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 해온 노동자들의 총고용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3개 공동대책위원회는 정부와 채권단이 3개사를 ‘청산이 아닌 회생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면 STX조선에는 선박제작자금을 적시에 지원하고 STX엔진, STX중공업은 조속한 시일내에 자율협약 개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한다.
■ 제목 : 선박제작자금 지원 및 자율협약 개시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13년 5월 30일(목) 오후 1시 ■ 장소 : 산업은행(여의도) 앞
■ 주최 : STX조선, STX엔진, STX중공업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
■ 문의 : 공동대책위원회 상황실장 신규철 STX엔진지회 수석부지회장 010-4420-2188
2013년 5월 29일
STX조선∙STX엔진∙STX중공업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