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일요일(16:00~17:10) 5km(5km)
■3월10일 화요일(16:00~17:40) 10km(15km)
■3월21일 토요일(06:40~07:30) 6km(21km)
■3월22일 일요일(06:30~07:40) 8km(29km)
■3월29일 일요일(06:40~07:40) 8km(37km)
■3월1일 일요일(16:00~17:10) 5km(5km)
코로나19로 우울했던 2월이 갔다.
삼월 따뜻한 봄소식과 밝은 마음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 딛어본다. 모처럼 집사람과 함께 차를 충전해 놓고
이순신공원에 올라 운동을 시작한다.
청정지역 여수에도 금요일에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였
다 하는 뉴스가 있었으나, 조심도 해야겠지만 이를 이겨
내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햇볕을 쪼이고 맑은 공기 마셔주는 것도 중요하다.
집사람의 운동하는 리듬에 맞추어 서서히 한시간 동안
걷다 뛰다를 하였다.
■3월10일 화요일(16:00~17:40) 10km(15km)
일이란 한가지 일에 집중을 하면 다른 빈 곳이 생긴다.
요즈음 밭일을 하다보니, 열흘만에 달리기를 한다.
오늘도 비가 안 왔으면 곧 바로 밭으로 가야 하는데,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오전내내 그치지 않고
오다가 오후가 되면서 비는 그쳤으나 바람이 좀 차겁고
쎄게 불어 달리기에 힘들지만 옷단속을 단단히 하고
이순신공원으로 갔다.
열흘만에 하는 운동이라 6분대로 10km달리고 관심이
많은 장미밭에 갔더니만,겨울이 따뜻하여 시들지 않았던
장미순에서 새로나온 움이 상당히 커가고 있다.
올 봄은 빠르기는 빠르다.
새움이 돋아나는 장미
밭둑 만들기
제배한 파, 파뿌리, 비트 먹을수 있도록 씻어놓기
■3월21일 토요일(06:40~07:30) 6km(21km)
토요일 아침
이순신공원에 핀 진달래꽃 분홍빛이
곱기만 합니다.
춘분이 지나
오늘부터는 낮시간이
더 길어지는 날
세차게 불었던 바람도 많이
수구러들었습니다.
신발을 아식스하고, 파브만 신었는데
나로서는 처음 보는 언더아머를 선물
받아 이달에는 밭일하느라
바라만 보고 있다가 오늘에야 신고
달려 보았는데, 다른 신발하고 틀리게
발목을 잡아주는 스판이 있어 특이
합니다.
요즈음 코로나19 영향으로
여수에도 약국에 줄 서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빨리 이 난국을 벗어나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하루를 공지산 밑에서
봄 바람에 젖고,
흙 내음에 묻혀 봄날이 갑니다.
■3월22일 일요일(06:30~07:40) 8km(29km)
몇일전 준태풍급처럼 불었던 강풍 봄바람이 어제부터
수구러들 더니만 오늘 아침은 구름이 끼어있지만
운동하기 좋은 날이다.
이순신공원에는 요즈음 코로나19 영향인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어제는 몸 풀기 오늘은 거리를 조금 늘렸다.
이순신자당 사신곳 주차장 부근에 벌써 벛꽃이 활짝
피었다. 오늘이 3월22일데 너무 빠르다.
■3월29일 일요일(06:40~07:40) 8km(37km)
시골 동생이 여수에와 어제는 학동 밭에 그물을 칠 수
있는 지주대를 세워주고, 신기동아파트 전등및 스위치
를 교체해줘 고마웠다. 저녁에는 도다리회에 모처럼
형제간에 대화를 나누고 아침에 일어나 이순신공원에
나갔다. 빨리 핀 벛꽃 벌써 지려 시작한 진달래
필여하는 철쭉꽃 봄의 향연들이다.
밭일을 하느라 일주일만에 달렸다.
미평주공아파트앞 벛꽃
이순신공원 지려고하는 진달래
피고있는 철쭉꽃
첫댓글 이제 점차 나아지겠죠?
김고문님 3월도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