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건설장단점
태양광발전사업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법
첫째, 투자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
둘째, 공급인증서 판매가격을 최대한으로 늘리는 방법
셋째, 운영비를 최소화하는 방법 등 3가지로 대별될 수 있다.
1. 투자비 최소화 방법
태양광발전소의 투자비용은 부지확보 비용과 시공비용 그리고 행정처리 비용으로 나눌 수 있다.
1) 부지확보 비용
부지확보는 가중치 1.5의 수상태양광이나 건축물, 시설물 태양광발전이 아니면 임대보다는 구입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하다. 임대를 할 경우에는 연간 임대비용 200만원/100kW선이 적절하며 그 이상일 경우에는 면밀하게 경제성 검토를 해야 한다.
부지를 확보할 경우의 기준은 평당 3~5만원선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간혹, 임야가 저렴하다고 해서 덜컥 구입했다가 도로개설비용, 토목비용, 한전선로비용 등이 추가되어 전, 답, 목장용지, 과수원용지, 잡종지 등을 구입하는 비용보다 더 들어가는 수가 있다.
아울러 부지를 확보할 때는 계약조건으로 계약과 동시에 20년의 임대차계약서를 받아서 전기사업허가를 제출하고 전기사업허가나 개발행위허가가 나오지 않으면 계약을 무효로 한다는 특약을 병기할 필요가 있다. 부지는 개활지와 약간의 고지대 그리고 일사량이 많으면서 약간의 내륙지대 중에서 도로가 개설된 평탄지를 구입하되 한전선로가 가까울수록 유리하다.
2) 시공비용
때에 따라서는 시공비용을 줄이기 위해 덤핑을 하는 부실한 시공기업을 선택해서 큰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시공비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시공을 하고 PF를 발생할 수 있는 유망한 시공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러한 시공기업으로는 여러 기업을 물색해서 태양광발전사업 후보지 인근의 시공기업을 선택하거나 견적을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언뜻 생각하면, 모듈과 인버터를 사업자가 구매하고 여타의 시공은 시공기업에게 일임하는 것이 시공비가 저렴할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는 사업자가 모듈이나 인버터를 사는 것보다 유수의 시공기업을 제대로 선정하는 것이 결국은 시공비가 더 저렴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그 동안의 거래실적에 기인해서 모듈 제조기업이나 인버터 제조기업이 판매조건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 · 단점을 충분히 활용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시공기업의 재무경영상태가 좋지 않으면 시공이 끝난 후에는 사후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고 또 그 손일은 상당하기 때문에 이점에 유념해야 한다.
3) 행정처리 비용
각종 신고나 허가 등에는 행정처리 비용이 소요된다. 제일 먼저 소요되는 것은 전기사업허가에 들어가는 비용인데, 미숙련자가 이것을 처리하려면 신청서 작성에만 일주일 이상이 소요되게 된다. 반복해서 허가신청을 계속해야 할 경우라면 허가신청 서류작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 작업을 의뢰하게 되면 비용이 발생되는데, 유수의 시공기업이라면 계약을 전제조건으로 무료로 빠른 시간 안에 대행해주기도 한다. 단, 이때 주의할 점은 사안의 진척사항을 점검해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환경영향평가와 개발행위허가는 MW급을 기준으로 각각 3천만 원 정도씩이 소요된다. 이때 비교견적을 받게 되면 보다 염가로 일을 의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때 중요한 점은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능력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무소에 위탁하는 것이다.
공사계획신고는 원래 시공기업에서 해야 할 업무이기 때문에 시공계약이 체결되면 공사업체에서 대행하게 되며, 이때 설계도가 첨부 되어야 한다. 이때 소요되는 비용은 설계도면 작성비용으로 공사업체의 도움을 받으면 비교적 염가로 첨부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공사계획신고 시 첨부한 설계도면은 사용 전 검사 직전에 실제 설치도면으로 재 제출하게 되므로 최초에 계약을 할 때 이점까지 고려해야 한다.
2. 공급인증서 판매가격을 최대로 늘리는 방법
1) 판매사업자 선정
판매사업자 선정에서 공급인증서 판매가격을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우선 1차 계량평가에서 2배수 안에 들 수 있도록 통계적으로 예측해서 가격을 정해 놓은 다음, 입찰서 점수 100점 만점에 30점을 주는 사업내역서 점수를 높여야 한다. 사업내역서 점수 편차는 10점까지도 날 수 있으나 보통 5점 내외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5점이면 입찰가로 약 15원/kWh에 해당하는 금액인데 이 정도이면 수익률에 5%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태양광발전소의 수익률은 자기자본금 40%에서 30% 내외인데, 수익률 5%는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사업내역서 작성경험이 풍부한 유수의 시공기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개인이 스스로 자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자료조사와 노하우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2) 수의계약
공급의무자와의 수의계약에서 공급인증서 판매가격을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전기사업허가 때부터 계약체결을 서두르고 사용전 검사 이전에는 계약을 체결하능 것이 유리하다.
3) 거래시장
전력거래소 REC거래시장에서 공급인증서를 판매할 경우에는 거래동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거래가격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에 있다고 해서 급매해서는 안 된다. 현재는 거래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은 과도기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9월 판매사업자선정이 일단 완료된 후에야 그 안정세를 점칠 수 있다.
3. 운영비 최소화 방법
1) 리파이낸싱
개인사업자라면 각 금융기관의 대출조건을 비교해서 PF 갈아타기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금리를 줄이는 것이야 말로 바로 수익률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2) 보안설비
100kW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라면 CCTV 설치와 함께 보안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상 점검시에 소액으로 출동 및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 ·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 유지 · 보수
최대 시공비의 연 2%를 차지하고 있는 유지 · 보수 비용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00kW 이하의 태양광발전소인 경우에는 더욱 절실하다. 이 경우에는 사업주가 발전소 인근에 연고가 있다면 고장, 설비고장 수리와 제초작업, 각도 변경작업 등만 위탁을 주고 나머지 모니터링이나 상시 점검 등은 본인이 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 전기안전관리자와 계약을 체결해서 이것을 십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100kW 이상의 발전소는 경우에 따라 위탁관리가 비용이 덜 소요될 수 있다. 전문적으로 위탁을 받은 O&M 기업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위탁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MW급 이상의 발전소는 위탁관리가 훨씬 유리하다. / 태양광 정보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