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항목명 | 진심지성 |
한자항목명 | 盡心知性 |
유형 | 개념 |
중국 시대 | 선진 시기/춘추전국시대 |
출전 | 『맹자(孟子)』 「진심상(盡心上)」 |
<요약>
맹자가 제시한 수양법으로서 선천적 선단(善端)을 다해 자아(自我)와 만물의 본성을 자각하는 것.
<설명문>
이 말은 『맹자(孟子)』 「진심상(盡心上)」에 “자기의 마음을 다하는 자는 그 본성을 알고, 그 성을 아는 것은 곧 하늘을 아는 것이다.(盡其心者 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여기서 ‘진(盡)’이란 ‘충진(充盡)’ 즉 극한대로 확충해 나간다는 뜻이다. 따라서 진심이란 자기 마음의 선단을 최대한 발전시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본덕(本德)을 실천함으로써 선천적 덕목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맹자는 ‘심(心)’을 통해 ‘성(性)’을 말하고 ‘심선(心善)’을 통해 ‘성선(性善)’을 말했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서 ‘심’과 ‘성’의 의미는 동일하다. 그러므로 사단(四端)의 ‘심’을 확충해 나가면 인의예지의 ‘성’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진심’은 단지 관념적 차원의 용어가 아니라 그 자체가 도덕적 실천 활동을 지시하기 때문에 ‘지성’ 역시 단지 인식적 활동이 아니고 실천적 도덕 활동 속에서의 자연스러운 자각을 가리킨다.
측은지심(惻隱之心)을 확충‧실천하면 그것이 곧 ‘인(仁)’에 대한 자각이며, 수오지심(羞惡之心)을 확충‧실천하면 그것이 곧 ‘의(義)’에 대한 자각이며, 사양지심(辭讓之心)을 확충‧실천하면 그것이 곧 ‘예(禮)’에 대한 자각이고, 시비지심(是非之心)을 확충‧실천하면 그것이 곧 ‘지(智)’에 대한 자각이다. 따라서 진심과 지성은 결국 한 가지의 일이다. 진심의 공부가 극(極)에 달하면 천부(天賦)의 덕이 밝아지며 천리(天理)가 자연스럽게 유행하게 된다. 이러한 사고에 근거한다면 ‘성’은 곧 ‘천(天)’이고 ‘성’을 배제하고서는 ‘천’을 얘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결국에는 ‘심’ ‘성’ ‘천’이 합일된다. 지성은 단지 자기의 본성만을 자각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본성을 자각하는 것이 되며 그에 따라 성을 알면 하늘을 안다는 것이다.
<참조항목>
존심양성, 지천
찬위(簒位)
한글항목명 | 찬위 |
한자항목명 | 簒位 |
유형 | 개념 |
한국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요약>
임금 자리를 빼앗음.
<설명문>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은 일과 같이 강요와 협박으로 왕위를 빼앗는 행위를 말한다.
참험(參驗)
한글항목명 | 참험 |
한자항목명 | 參驗 |
유형 | 개념 |
중국 시대 | 선진 시기/춘추전국시대 |
<요약>
비교와 검증을 통해 인재의 현(賢)‧불초(不肖), 사실의 시(是)‧비(非)를 가리는 것.
<설명문>
참험‧부험(符驗) 등의 말은 전국 말기(戰國末期)에서부터 쓰였지만 그러한 사상적 맹아는 이미 춘추 말기(春秋末期)의 기록에 나타난다.
<참조항목>
지행론
처사(處士)
한글항목명 | 처사 |
한자항목명 | 處士 |
유형 | 개념 |
이칭 | 거사(居士) |
<요약>
벼슬을 하지 않고 숨어 사는 선비.
<설명문>
거사(居士)라고도 한다.
천군(天君)
한글항목명 | 천군 |
한자항목명 | 天君 |
유형 | 개념 |
한국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중국 시대 | 선진 시기/춘추전국시대 |
출전 | 『순자(荀子)』 「천론(天論)」, 「심잠(心箴)」, 『화서아언(華西雅言)』권1, 『남당집(南塘集)』 권12 |
<요약>
마음[心]을 가리키는 말.
<설명문>
신체의 감각기관을 주관(主管)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순자(荀子)가 붙인 개념을 천군이라고 한다. 천군은 『순자(荀子)』 「천론(天論)」의 “마음은 가운데 빈 곳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오관(五官)을 다리는데, 이를 천군이라고 한다.”라고 한 데서 유래하는데, 범준(范俊)의 「심잠(心箴)」에도 이 말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항로(李恒老)의 『화서아언(華西雅言)』(卷1)에서 같은 의미로 쓰였으며, 한원진(韓元震)의 『남당집(南塘集)』(卷12)에서는 명덕(明德)‧이성(理性)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천리(天吏)
한글항목명 | 천리 |
한자항목명 | 天吏 |
유형 | 개념 |
중국 시대 | 선진 시기/하 |
출전 | 『서경(書經)』 「하서(夏書)」 윤정(胤征), 『맹자(孟子)』 「공손추상(公孫丑上)」‧「공손추하(公孫丑下)」, 『협기변방서(協紀辨方書)』 「의례사(義例四)」 |
<요약>
천자(天子)의 관리.
<설명문>
『서경(書經)』 「하서(夏書)」 윤정(胤征)에서 윤후(胤侯)가 여러 군사들에게 한 말 가운데 “천리가 덕(德)을 잃으면 그 해악은 사나운 불길보다도 더 심한 것이다. (天吏逸德, 烈于猛火. )”에서 유래했다. 천리는 또 『맹자(孟子)』 「공손추상(公孫丑上)」‧「공손추하(公孫丑下)」 등에서는 하늘의 명(命)을 받고 천도(天道)를 잘 수행하는 관리를 뜻하기도 하며, 『협기변방서(協紀辨方書)』 「의례사(義例四)」에서는 달[月] 가운데의 흉신(兇神)을 의미하는 것으로 쓰였는데, 이에 해당하는 날에는 부임(赴任)‧소송(訴訟) 등을 금기로 여겼다고 한다.
천작(天爵)
한글항목명 | 천작 |
한자항목명 | 天爵 |
유형 | 개념 |
중국 시대 | 선진 시기/춘추전국시대 |
출전 | 『맹자(孟子)』 「고자상(告子上)」, 『후한서(後漢書)』 「여강전(呂强傳)」, 『위지(魏志)』 「하후상전(夏侯尙傳)」 |
<요약>
하늘로부터 받은 작위(爵位)라는 뜻으로 인간의 고귀(高貴)한 덕성(德性)을 가리키는 말.
<설명문>
이것은 『맹자(孟子)』 「고자상(告子上)」을 비롯하여 『후한서(後漢書)』 「여강전(呂强傳)」, 『위지(魏志)』 「하후상전(夏侯尙傳)」 등에도 보인다. 맹자(孟子)는 “인(仁)‧의(義)‧충(忠)‧신(信) 등 사덕(四德)을 갖추고 이를 즐기는 것이 천작이며, 반면 공(公)‧경(卿)‧대부(大夫)라고 하는 세속적 신분을 인작(人爵)이다. (仁義忠信, 樂善不倦, 此天爵也. 公卿大夫, 此人爵也. )”라고 했다. 특히 그는 “천작을 닦아서 인작을 추구하다가 마침내 인작을 얻으면 천작을 버리는 (修其天爵以要人爵. 既得人爵而棄其天爵. )” 당시의 세태(世態)에 대하여 무지(無知)의 소치라고 비판하였다.
철인(哲人)
한글항목명 | 철인 |
한자항목명 | 哲人 |
유형 | 개념 |
중국 시대 | 선진 시기/춘추전국시대 |
출전 | 『서경(書經)』 「이훈(伊訓)」, 『시경(詩經)』 「소아(小雅)」‧「대아(大雅)」, 『예기(禮記)』 「단궁상(檀弓上)」,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讓公)」 |
<요약>
유교에서 도리(道理)에 밝고 지덕(智德)이 뛰어난 이상적 인격을 가리키는 말.
<설명문>
이것은 『서경(書經)』 「이훈(伊訓)」, 『시경(詩經)』 「소아(小雅)」‧「대아(大雅)」를 비롯하여 『예기(禮記)』 「단궁상(檀弓上)」,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讓公)」 등에도 보인다. 특히 『예기』「단궁상」에서는 공자(孔子)가 “태산(泰山)이 무너지려는가? 들보가 허물어지려는가? 철인이 시들어 가려는가? (泰山其頹乎,梁木其壞乎,哲人其萎乎)”라고 노래했는데, 이것은 공자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초구(初九)
한글항목명 | 초구 |
한자항목명 | 初九 |
유형 | 개념 |
출전 | 『주역(周易)』 |
<요약>
『주역(周易)』의 대성괘(大成卦)에서 제1효가 양효(陽爻)일 때 그것을 가리키는 말.
<설명문>
‘초’는 효의 위치를 나타내며, ‘구’는 용구(用九)의 원칙에 따라 그것이 양효임을 표시한다. 이에 비해 제1효가 음효(陰爻)일 때는 초육(初六)이라고 한다.
<참조항목>
용구, 육효, 초육
초조(初祖)
한글항목명 | 초조 |
한자항목명 | 初祖 |
유형 | 개념 |
이칭 | 시조(始祖) |
<요약>
맨 처음 조상.
<설명문>
한 족속(族屬)의 맨 처음이 되는 조상. 시조(始祖).
총부(冢婦)
한글항목명 | 총부 |
한자항목명 | 冢婦 |
유형 | 개념 |
이칭 | 큰며느리 |
<요약>
적장자(嫡長子)의 아내.
<설명문>
곧, 큰며느리.
총자(冢子)
한글항목명 | 총자 |
한자항목명 | 冢子 |
유형 | 개념 |
이칭 | 적장자(嫡長子)‧태자(太子)‧세자(世子) |
<요약>
적장자(嫡長子).
<설명문>
태자(太子) 또는 세자(世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