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과천벚꽃엔딩축제가 4월 7일 개막식을 갖고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4월 11일까지 경기도 과천 일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는 행사는 4월 8일까지 열린다. 각종 체험부스 및 Cherry Blossoms Family Festival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 첫날에는 렛츠런파크-서울랜드-서울대공원-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4.6km 구간에서 ‘꽃비내리는 과천 한바퀴’ 벚꽃길 걷기대회도 열렸다.
렛츠런파크 서울이 주최하는 행사는 4월 15일까지 열린다. 야간조명, 벚꽃 포토존, 공연 및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대공원은 4월 22일까지 세레나데 피아노, 벚나무 콘서트, 사랑의 포토존을 선보인다.
서울랜드는 6월6일까지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Character Flower Parade) 및 각종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8일까지 체험부스를 선보인다.
4월 11일까지는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하는 과천벚꽃엔딩축제이고, 그 이후는 각 행사기관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벚꽃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