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간> 철원신문 발행인 김승택 대표이사는 시험출제 및 논설위원으로있는 某 신문 특집기사와 관련해 한달간 발행되지 못한점에 심심한 사과의사를 전달하는 바이며 이번 호부터 정상발행됨을 알려드립니다.
철 원 신 문 발행인 김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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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림>
철원고등학교 제 27회 졸업생 모임인 (단)우리회가 주최하고 청주지부 깐돌이 주관하는 제 1회 산행이 본사대표, 동송차유리 대표이사, 깐돌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나 제 2차 산행을 오는 17일 진행합니다.
우리회 회원들이 함께 먹는 술과 저녁.....3만원
우리회 회원들이 함께 만나는 교통 비.....1만원
우리회 회원들이 보내는 하루밤 숙박비....2만원
우리회 회원들이 함께 오르는 산행비와우정...?
우리회 회원들의 돈독해져가는 우정...값으로 따질수 없습니다.
자세한 모집광고 및 문의는 깐돌지부장에게 연락주십시요.
016-418-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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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시 판 >
우리회 낙 동물협회 회장이 운영하는 TOP 스포츠 아카데미에서는 오는 4일 길동 학원에서 우리회 회원들을 위한 조촐한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은 특히 12: 1의 말도 안되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힙합 선생이 직접 수청을 들것이라고 한다.
시간은 저녁 7시.
지난 27일 철원에서는 달회장과 본사대표를 주축으로 한 우리회 회원들이 모여 현 우리회 문제점을 짚어보는 고위급 회담을 궁전 단란주점에서 개최했다.
철원신문 발행인 김승택 대표는 오는 3일 논설위원으로 있는 某 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행동발달연구원이 주관하는 전사원교육에 참가차 양수리로 떠난다.
지난달 31일 청주지부장 깐돌군이 생일을 맞았다.
빽부장의 취업소식과 함께 홍 서울지부장이 지난달 31일 전격 사표를 제출하고 지난 2일 철원으로 낙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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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면>
우리회 재도약 시기임박
달회장 초강수 방안검토
우리회가 내부적으로 가지고있는 문제점들이 속속 나타나고있다.
그동안 철원고등학교 같은 기수 졸업생들끼리도 갈려져있거나 중복되있던 조직이 최근들어 표면화되어 현실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더해주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또 추석과 홍 서울지부장 조부상을 기점으로 정작 우리회라는 명목으로 모인 회원들이 찬밥신세였다라는 말이 회원들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나돌아 달회장이 긴급히 사태수습에 나섰다.
이에 홍지부장에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으나 홍지부장이 데이트 관계로 거절해 지난 27일 본사대표를 급파, 달회장, 황사장, 깐돌지부장, 땡칠과 함께 동송 某 족발집에서 좌담을 가졌다.
본사대표는 "우리회 회원들이 가입만 했을 뿐 정작 친분관계를 나눌 시간이 없다"라고 하자 깐돌지부장은 "진작 가지치기를 해서 확고한 우리회를 결성시켰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사장은 "달회장 역시 말이 회장이지 총무나 다름없다"라며 빚좋은 개살구론을 들고 나서며 달회장을 위로했다.
묵묵히 소주를 졸라 마시고있던 땡칠(특별한 직책없음)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 자리에서 달회장은 "추석 모임에서 많은걸 깨달았다"며 "철원고등학교 졸업동기들이 함께 나아가는 방안을 모색하지 못한다면 이 모임을 위한 활성화대책에 대해 초강수를 둘것이다"고 말했다.
황사장은 "홍지부장의 조부상에 많은 회원이 불참해 안타까웠다"며 "이러고도 과연 우리회가 지속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참석한 회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해 본사대표는 "불참할 의사가 없었음을 이해해달라"며 "그러나 황사장의 극단적인 표현을 이너넷에 올린것에 대해서는 어리석었다"고 말했다.
달회장은 "추석과 홍지부장 조부상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를 깨달은 만큼, 우리회를 위한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가지치기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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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면>
우리회 가지치기 재거론
이르면 연내 첫 희생자
우리회 임원진이 화났다.
달회장을 비롯한 중진 임원들은 우리회 결성과 관련해 취지에서 멀어지는 현실의 문제점을 방만한 태도로 임하는 회원들이라고 대놓고 비난했다.
실제로 우리회 회원이라고 가입한 회원들중에서도 일부만이 왕성한 활동과 모임에 참여할 뿐이며 모임초기에 비해 지금은 회비 납입도 전무후무한 실정이다.
달회장은 "솔직히 회장해먹기 힘들다"며 "처음의 취지를 받들어 열심히 하려 했으나 현실적으로 짚고 넘어가기에 힘든 점이 많다"며 그간의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이런 문제점은 처음 상조회 발족부터 줄기차게 거론돼왔던 내용으로 일부회원들도 철원고등학교 졸업생 전부가 회원이 될 수는 없다는 데 찬성한 사안이다.
일부 회원들은 "2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 어부지리 등 욕심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우리회의 역사를 적립하자"는 의견에 합의하면서도 발족한지 1년도 채 못된점을 아쉬워하고있다.
이런 중심선상에는 무능력한 집행부가 아닌 적극적이지 못한 우리회 회원들이 있다면서 회원들의 뼈저린 자성을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달회장은 처음으로 "가지치기를 직접 단행할 것"이라며 "시기는 빠르면 이달안으로 늦어도 연내에는 피해자가 나올 것"이라고 직접 거명해 이번만큼은 그 불똥에 의한 화력이 얼마나 클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번 가지치기와 함께 달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할것이라는 추측이 공공연시되고있어 정권 마지막에 달회장의 마지막 강수로 향후 우리회 정국이 큰 판도로 변할 조짐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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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면>
달회장 조기 사퇴. 음모, 계획설
새인물 거론 서울-청주지부2파전
달회장이 우리회에 임원에게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해 정국을 불안하게 하고있다.
달회장은 "우리회 약관에 명시된 1년이라는 임기는 채울 것이다"고 말해 그 시기는 내년 2월이 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본사대표는 달회장을 직접 찾은 자리에서 "마음이 불안할때 길을 잡지 못하면 떠날 생각이 우선 든다"며 신중론을 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30인 우리회의 수장으로 그동안 어려운 시련을 묵묵히 지내온 그가 돌연 조기 사퇴설을 흘린 의도를 알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부회원들은 "막중한 업무부담보다 회원들 추스르기가 벅찼을 것"이라는 쪽이 우세한 가운데 조기 퇴진설 유추를 둘러싸고 새 인물 대두론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회원들 사이에서는 홍 서울지부장과 깐돌 청주지사가 주목받는 새인물로 거론되고있어 중간책에서 일부러 조기퇴진설을 흘린 계획적인 사건이라는 주위의 분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달회장은 "우리회 발족과 함께 첫해를 운영해오면서 하나의 단체의 수장이 겪는 어려움을 알았다. 우리는 지금 체계화되지 못한 살얼음판같은 조직이다"라며 자신이 마무리 짓고 나갈 가지치기 결과에 따라 내년도에는 진취적인 회장을 선임해 임원의 대폭증강, 잦은 모임을 통한 결속력강화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회 발족과 함께해온 인터넷 카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있다.
지난 3월 개설된 '다음 인터넷 철원고등학교 27회 상조회'카페가 초창기에 비해 접속건수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최근 조사자료에 의하면 한달간 인터넷 상조회 카페에 25회 이상 출입한 사람은 10여명에 불과하고, 10회 미만이 5명내외, 5미만이 2명, 한번도 접속하지 않는 회원들도 있다고한다.
최근 글에 대한 조회수를 봐도 20회 이상의 조회수가 없으며 일주일간 조회수가 17회 이상을 넘은것이 없다는 자료가 이를 증명해준다.
또 가장 인터넷 카페를 활용하는 회원은 깐돌, 본사대표이사, 닝, 빽, 뺑끼, 홍지부장, 닭 순이며 이들 외에는 거의 글을 남기지 않아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있다.
이에 대해 깐돌 지부장은 "상조회 카페에 접속해 글만 읽고 나가는 얌체족들이 문제다"고 말했다.
또 달회장은 "회원들이 산재해있는 지금 유일한 연락과 소식통인데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계장은 "우리회의 회원사기가 시들어져감에 따라 인터넷의 사용도 급감하고있으며 계도성 글보다 보지,자지, 기집등의 글들이 난무하는것은 큰 문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본사대표는 "카페 활성화 방안도 역시 이번 산행에서 논의해보고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진지한 자리를 만들어보자"로 해 이번 산행에 참여할 의사를 간접적으로 비췄다.
-------------------------------------------------------------------- 祝
가을을 맞아 연애설은 절정을 맞았다. 지난 주 홍지부장이 이천도자기축제를 위해 김밥을 말았는가 하면, 달회장이 공식적으로 서울에 있는 김천아가씨를 거론했으며 깐돌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이에 마지막 전의를 불사르는 그들을 행태를 살펴보자.
편집자주
홍지부장은 요즘 항상 웃는얼굴이다.
화색이 만연하다는 표현을 궂이 감추려고해도 사랑하면 드러나는 법이다.
홍 지부장의 적극적인 구애가 최근 결실을 맺었다.
같은 회사 동료로 일했던 최형옥씨와 드디어 연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에이~잘 안됐어"라며 한숨으로 회원들에게 일관해온 홍 지부장의 행동은 궁색한 변명이다.
홍 지부장의 연애에 궁금해하는 일부회원들이 본사대표에게 전화로 "홍 지부장 얼굴 보기가 힘든데 잘 되나봐"라고 말해도 침묵으로 일관해 오던 본사대표가 최근 둘의 사건 진전에 대한 의문이 증폭하면서 입을 열었다.
본사대표는 "처음이라 둘이 있는 시간이 얼마나 좋겠는가. 나오라는 말도 없었지만 당분간은 둘만의 시간을 존중해줄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홍 지부장은 옥이를 집으로까지 불러들이는 쾌거를 이뤘으나 번번이 미수에 그치기 일쑤여서 본사대표로부터 호되게 꾸중을 듣기도했다.
최근에 홍 지부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하고있는 본사대표는 "평균 귀가시간이 2~3시다. 홍지부장의 터프가이 이미지는 이제 찾아볼 수 없다"고 까지 말하며 이유로 최근 이천 데이트 사건을 피력했다.
그녀와의 데이트를 위해 어린애들같은 장난으로 김밥을 말았을 터프가이의 구겨진 체면은 동굴탐사를 위한 끊임없는 구애의 손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31일 최종사표를 제출한 홍 지부장은 아버지의 병간호를 이유로 당분간 낙향하겠다고하지만 "매일 올라올것이다"고 해 둘의 사이가 보통이 아닌 사이임에 힘을 실어준다.
최근에는 커플 요금제를 실시하고나서 전화를 걸어 "이거 커플 요금제도라는 거다"고 자랑을 하기도했다.
최근 홍지부장은 정말로 사랑을 한다. 닝 보도본부장과 닭실장, 본사대표는 더 외로와질수 밖에 없다.
낙타를 보려면 동물원에 가란말이 있듯이 홍지부장을 보려면 미아리로가라.
달회장 공식 자리 첫 언급
김천여자 대학때 잠깐교제
"서울 한번 올라가야되는데"
본사대표의 예리한 더듬이에 이말이 포착됨과 동시 전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달회장의 서울 상경에 대해 치밀하게 물어본 결과 대구대학 시절 잠깐 몸담았던(?) 여식이 서울에 살고있다는 것이었다.
달회장은 이자리에서 "공식적으로 거론하기는 처음"이라며 "그녀의 일방적인 구애에 못이겨 한번 만나야겠다"고 말했다.
달회장이 김천여자얘기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꺼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반한 얼굴로 철원인근에서 그를 따르는 여자는 한둘이 아닌 상태에서 달회장은 또 터미널 녹십자 약국 某 아무개 여인을 마음에 두고있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또다른 여인을 들먹이는 것은 필시 연막작전일것이다라는 분석이 강하다.
녹십자 약국 某여인은 다소곳하고 무엇보다 불시임신에 대한 예방에 능숙하며 비밀무기인 자궁속 콘돔, 사노바, ss크림의 사용을 통해 상호간 극도의 섹스쾌감을 자극시키는 기술을 다량 보유하고있다는 후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연막을 치는것은 그녀와의 사랑이 진전이 없자 너말고도 다른 여자가 있다는 자신만의 안도감을 갖기 위한 전략일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이번 달회장의 서울 상경이 낙타의 개업에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고 김천여인과의 하루밤 사랑이기에 서울지부는 특별 달봉상경 경계령을 선포하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 주시할 계획이다.
싸이클 본사대표 소개팅 헛수고로
나이차이, 이상형 극복못해 사별!
싸이클이 최근 정아와의 공식사별을 통보함에 따라 본사대표는 소개팅을 적극 주선해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비난으로 회원들의 도마위에 올랐다.
본사대표가 소개시켜준 여자는 한빛은행 여의도지점에서 근무하는 송윤진(26)씨였다.
본사대표의 주선아래 싸이클과 송양은 명동 스타벅스 4층 매장에서 첫만남이 이뤄졌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자리를 회집으로 본사대표에 의해 옮기고나서 본사대표가 빠진 이후 커피숍에서 차를 한잔 마시는것으로 끝이났다.
이 후 싸이클은 "윤진씨가 마음에 든다"며 그녀의 마음을 알고싶다고 졸라 보채 본사대표가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사람은 너무 착하고 좋은데 나와 나이차이가 한 3~4살 정도 나면 좋겠다"고 말하고 "눈이 너무 작아 내 이상형과도 좀 거리가 있어 연락을 못하겠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런 충격적인 발언을 전해들은 본사대표는 싸이클에게 통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고계장이 시험관계로 인해 상경한 지난 주말 여자를 만나러간다며 자리를 먼저 이탈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주인공이 다름아닌 정아라는 사실에 본사대표 실망했다.
이런 일련의 사실을 검토한 결과 싸이클은 정아와의 헤어짐을 전제로 윤진을 만났으며 일이 잘 풀리지않자 안정성이 있는 정아를 다잡아두기 위한 작전인것으로 풀이된다.
또 회사내 30대 노처녀와의 잦은 성관계로 이미 좆대가리가 기력을 상실하는 등 최근들어 쌕무리계에 새별로 떠오른 가운데 그에 대한 일부회원들이 "장학생, 순둥이, 절대 안그럴사람"으로 대변되는 현실은 비관적이다.
깐돌 .."할때마다..."
지난 31일 27번째 생일을 맞은 깐돌은 이번 생일을 위해 미팅을 했다.
홈런도 쳐본 사람이 치지 않는가?
이번에도 역시 깐돌은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나가 삼진 아웃을 당했다.
선배가 마련해준 이번 소개팅에 나온 여자는 키가 160도 채 되지않았으며 얼굴 또한 임창용의 와일드피치라고 보면 될것이다.
역시 깐돌은 그렇게 이번 생일도 여자없이 조촐하게 보냈다며 통탄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깐돌은 생일을 빙자해 친구들을 이끌고 궁전 단란주점을 갔으며, 이자리에서 몇몇회원들은 90만원이라는 액수의 술을 기집끼고 마셔댔다.
이 술도 모자라 본사대표가 某여인과 택시부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틈을 타 달회장과 함께 "달봉~이건 내가 베푸는 서비스야"라며 고석정 안마시술소로 내뺐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황사장과 본사대표는 다음날 그들을 만나려했으나 이미 깐돌은 철원을 뜬 상태였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은 본사대표는 깐돌과의 엠에스엔을 통해 다음달에 장안동이라도 한번 쏜다는 확답을 받아냈으며, 달회장또한 서울상경과 때를 맞춰 한방 쏘기로 했다.
이날 서울에서도 현란한 밤이 되기는 마찬가지였다.
결혼날을 잡은 뺑끼와 닝김은 낙타가 안다고 하는 북창동 단란주점에서 60여만원어치의 술을 마시고 모자라 미아리에서 쇼를 겸비해 떡까지 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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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設
2001년 인생 무상
깐돌인생허무개그
가끔 인생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내가 지금 뭐 하고있나"하면서 뚜렷한 목표도 없이 그냥 둥실둥실 떠내려 가는것 같고..
어떤때는 사람이 싫어질때도 있다...
내가 살아온 인생과 너무나도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면 짜증도 나고 또 사람이 싫어질때가 있다.
그러면 항상 이렇게 생각한다..이렇게 살아야 하나..?
꼭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건가..?
이런게 인생살인가..? 하고 .....
그러면 너무나도 허무하게 지나가는게 인생인것같다.
너무 바쁠때는 이렇게 힘들게 살아서뭐하나..?하며
좀쉬고 싶다가도 조금만 한가해 지면
너무나도 허무하게 느껴지는게 인생인가보다...
벌써 새천년의 시작인 2001년도 이젠 2달만을 남겨놓고 있다
너무나도 빨리 너무나 많은 시간을 보내버렸다
뒤돌아보면 일도 많았고 허비한 시간도 많았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도대체 내가 얻은것이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항상 답은 똑같았다..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얻은것도 없다.
단지 "인생을 같이 함께 해준 사람들과 함께할 사람들"
그리고앞으로 살아갈 날 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한해가 저물어가며 그동안 내가 살수있도록
함께 해준 사람들 그리고 너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이렇게 신세 한탄이 적힌 글을 적어본다..
어차피 허무하게 지나버릴 인생이라면
나를 기억해줄 사람들과 인생을 음미하면서
서서히 죽어가고 싶다...
그럼 보다 낳은 내일 그리고 보다 낳은우리들의 미래
마지막으로 보다 낳은 우리(너와나)를 위해 건~~배
그럼 얼마남지 않은 2001년을 잘마무리하기 바란다
글: 우리회 깐돌 청주지부장
사외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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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재 수 첩
이번 한달을 돌아보면 많은 사건과 사고가 뒤범벅이 된 시간들이었다
긴 시간동안 많은 기사가 나올것으로 예상했으나 하나의 문제로만도 충분할것같다는 귀결에 도달했다.
추석을 통해 우리는 주변에 자신의 친구(?)를 돌아보게 됐다.
과연 우리회 모임이 있었나. 그날 자리는 참석한 회원수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중책이라 할 수 있는 달회장과 고계장이 다른 모임을 이유로 떠났다.
작년까지만 해도 당연하다고 할 일이지만 이번 만큼은 분명 상황이 다르다. 우리회가 결성된 첫해 이런 현실이 발생한점은 심각한 문제다.
지난 기사에서도 본지는 이런점을 강조했었다. 우리 모임을 우습게 볼 수도 있는 악의 무리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 위해서도 더욱 더 결속력을 보여야함을 논조로 썼었다.
또 홍지부장의 조부상도 마찬가지다. 올 수 있었는데도 안일함으로 찾아가지못했다. 깜마가 많이 상심했을일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황사장이 내뱉은 쓴소리가 일리가 간다. 그 글을 보고 놀러갔다왔다고 글을 올린 닭의 심정은 아직도 알 수 없는 처사지만..
하여튼 지금 우리 상조회는 언젠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걸림돌앞에 서있기만 한 상태다.
해결방안도, 나서는 이도 없는 망망대해에서 나침반도 잃어버린 상태다.
지금 40인 회원이라 썼던 기사도 이제는 30인 회원이라고 해야할 지경이다. 그새 10명이나 등을 돌렸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우리회는 정말 우리에 갇히고 말것이다.
자가당착에 빠져 우리회의 우리에 우리가 갇힐것인가? 아님 남을 위한 우리을 열것인가?
지금 정치판도 도덕정치, 개혁 21, 새벽정치등 젊고 당찬 386세대에 의한 개혁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회도 결속력을 다지는 획기적인 변신을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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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면 광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