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축약》 유박사, 카뮈의『이방인』
- 북아프리카 알제리는 프랑스의 치하에 있었고, 평범한 직장인인 프랑스인 뫼르소(Meursault)가 양로원에 지내던 어머니가 운명했다는 전보를 받고 장례식장을 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장례식장에 가는 도중이나 양로원에 도착해서 원장과 만남, 어머니의 양로원 동료 중에서 어머니와 친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과 간호사와의 대화에서도 뫼르소는 아무런 감정의 변화가 없다.
- 장례사가 관에 모셔신 어머니 마지막 모습을 보겠냐는 질문에도 보지 않겠다고 하면서 시신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지루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장례를 치룬다. 그리고 평소 관심이 있던 마리를 만난 희극영화를 관람하면서 웃고 사랑을 나눈다.
일요일에는 레몽이 뫼르소와 마리를 해변가로 초대해서 해변에 갔다가 레몽의 옛 애인의 오빠가 포함된 아랍인들을 만나서 싸움이 벌어진다. 싸움이 끝난 뒤 뫼르소는 답답함을 풀기 위해서 시원한 샘 가로 간다.
그곳에서 레몽을 찔렀던 아랍인을 만나자, 레몽이 뫼르소에게 총을 건네줄 때 단도에 반사된 강렬한 빛이 눈을 찔러 자신도 모르게 품에 있던 권총의 방아쇠를 당겨서 살인한다. 그는 처음에는 법정 등에서 정당방위가 인정되어 가볍게 끝날 것이라고 국선변호사나 예심판사에게 듣는다.
- 그러나 재판과정에서 어머니의 장례 건과 불충분한 자기변호로 인해 계획 살해범과 무자비한 인간으로 부풀려지며 사형 선고를 받았다. 교도소의 부속 신부가 찾아와 그에게 죄를 털어놓을 것을 권하지만, 오히려 그는 신부의 허위적인 면을 꾸짖자 신부는 불쌍한 인간이라면서 떠난다. 현대인의 자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