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일 요나 1-4장 니느웨와 요나의 선포 p.195 23. 2. 28
요나의 불순종 – 요나의 회개 – 요나의 선포 – 요나의 불평
“하물며 좌우를 가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
요나서 4:11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요나 1-4장까지입니다
북이스라엘에서 아모스 호세아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던 비시 8세기 동 시대에 가드에벨 출신 아밋대의 아들 요나 선지자에게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요나는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때에 활동한 선지자로 여로보암 2세가 북이스라엘 영토를 영토를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넓힐 것이라고 예언한 선지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 선지자를 먼 이방 나라인 앗수르에 니느웨까지 보내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전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관심이 언제나 모든 민족에게 있다는 것을 밝히 드러내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나 1-4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니느웨 욥바 다시스 큰 물고기 뱃속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요나 사공들과 선장 니느웨 왕 니느웨 백성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욘 1:2)
앗수르의 수도인 합의라는 뜻입니다 니느웨는 바그다다 북쪽 약 350키로 미터 티그리스강 연안지점에 있으며 비시 12세기부터 앗수르의 큰 성읍이었습니다 니느웨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요나 선지자 당시 12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니느웨는 요나 선지자에 의해 하나님께 구원을 받은 이후 150년 만에 그들의 죄로 인해 나훔 선지자가 멸망을 선포하게 되고 결국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이후 니느웨는 나훔 선지자의 예언대로 티그리스강의 범람과 토사로 2천여년 이상 땅 아래 덮여 있다가 1849년 영국의 고고학자 레위어드의 발굴로 세상에 다시 드러납니다
현재 영국의 대영 박물관에는 예후 왕의 조공 기록이 담긴 블렛 오벨리스크와 앗수르 제국의 전쟁 기록 사자상등 약 1,108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앗수르 제국을 비롯한 성경속에 5대 제국과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성경과 5대 제국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 선지자에게 당시 고대 근동 전역을 무력으로 괴롭히고 있던 앗수르의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요나는 자신의 판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거부하고 다시스로 향합니다
요나 1장3절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요나는 니느웨로 가라라는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즉 니느웨의 잘못을 하나님께서 긍휼로 끌어 안으시겠다는 계획을 파악한 것입니다 사실 요나는 니느웨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니느웨와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도망한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바다에 큰 폭풍을 일으키십니다 그리고 폭풍의 원인 제공자로 제비 뽑기를 통해 요나가 뽑히게 하십니다 그러나 요나는 자신의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폭풍이 일어났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드립니다
요나는 폭풍을 치는 바다에 던져지면서 하나님께서 살려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요나를 큰 물고기 뱃속에 넣으셔서 삼일을 지내게 하십니다
요나는 이 때 자신의 생명을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서원한 내용을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자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해 냅니다 요나의 이 사건은 이후 우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예표가 됩니다
마태복음 12장39-40절
12: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12: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다시 소명을 주십니다
3: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3: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욘 3:1-2)
그런데 여기에서 요나는 또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최소한의 말을 합니다 그만큼 요나는 하나님의 마음과 달리 니느웨 사람들을 살리기 싫었던 것입니다 때문에 니느웨에 대한 요나의 회개의 선포 사역은 3일길을 하룻길로 그리고 아무 열정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억지로 전하고 끝을 맺었습니다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사실 40일 동안 니느웨 사람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곧 이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의 대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니느웨 성에서는 왕이 모든 백성에게 조서를 내려 심지어 짐승들까지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니느웨 위에 긍휼을 베푸셔서 니느웨 사람들과 짐승들까지 모두 살려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 긍휼의 결정을 두고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심지어 성내기 까지 합니다
요나 4장1-2절
4:1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4: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요나는 니느웨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용서 받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과거 출애굽후 시내산에서 금송아지 사건 때 드러내셨던 하나님의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출 34장6절)라는 기록을 오히려 비틀어 꼬인 마음으로 인용하여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요나는 이 하나님에 대한 속성에 대한 표현을 이미 다 알면서 도리어 그것을 반어법으로 사용해 하나님께 자신의 불만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과 열방을 항한 마음을 가지고 1차 기적으로는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를 살리시고 2차 기적으로는 니느웨 백성들의 사하시고 원하셨는데 요나는 모든 민족이나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는 관심이 크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것은 그들을 통해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명을 잊어버리면 제사장 나라가 존재할 이유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요나는 겨우 하룻동안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고 멸망이 예언된 날을 생각하며 니느웨의 멸망을 기다렸습니다 이는 요나에게 하나님께서 박넉쿵을 가지고 교훈하십니다
이는 요나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시기 위한 교육이었습니다
요나 4장10-11절
4: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4: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이 마음은 긍휼의 마음이고 죄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잘못된 선민 의식과 민족주의를 가지고 있었던 요나에게 하나님의 이 마음을 가르치심으로 결국 요나를 열방을 향한 선지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결론에 자신의 어떠한 변명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침표를 찍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