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소리의 고장이다~~우리 고유의 민속음악 소리꾼들중에서 우리가 알고있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국악인들도 제법 있는것으로 알고있다...그중에서 석이가 기억속에서
끄집어낼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아마도 예전에 쓰리랑 부부인가? 김한국과 김미화가
나왔었던...거기서 우리소리를 들려주고 북을 치면서 활동하시던 그 누구시더라?
신양희씨인가요?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봐주세요..요론쪽으론 그닥 관심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뭐 암튼 그분이 생각나구요...그 외에도 유명하신 국악인들도 많다고
들었네요...자아 그 우리의 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천년학이라는 영화가
있었어요...다들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아시는분들은 아하? 그럴테고 모르는분들은
고뢔에????그런 영화가 있었어? 라고 말씀 하시겠지만...암튼 그런 영화가 있었다는거!!!
천년학이라는 영화는 서로 출생성분이 다른 남녀가 소리꾼인 양아버지에게 맡겨져서
자라나지만 그래도 남녀인지라...어찌 남내가 되겠느뇨~~~그리하야 남자가 여자를
누나가 아닌 이성의 여자로서 보이기 시작하고 그 두 사람의 이루기 어려운 사랑이야기가
쫘아악 펼쳐지며 그 사이에 이런 ...저런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는거~~
조재현과 판소리 배우 오정해가 주연을 맡았으며 ...역시나 이런 판소리 영화는 서편제의
2부격인 이 천년학 이라는 영화를 ...거장 임권택 감독이 빨간 메가폰을 잡고 좌지우지하며
만들었던 개봉당시 꽤나 시끌벅적했었던 우리의 판소리에 대한 영화인지라...
그 천년학 이라는 영화에서는 판소리뿐만 아니라 조재현과 오정해의 애틋하고 가심 씨리는
이야기가 펼쳐지니...그 영화의 끝부분에 나오는 조재현이 오정해를 위해서 만들어준 집이
바로 이 진도에 있다는거...그다지 크지 않은 자그마한 집 이지만 영화에 나왔던 그장면
그 풍경을볼수 있는곳 이었네요...저 멀리 남도의 푸르고 맑은 바다가 보이는 영화 천년학의
세트장...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아 근데 영화가 오래되서 그랬나요? 이 셋트장이라는거..
진짜로 가서 보면 참 볼거 없더이다...그냥 영화에 나와다고 하니...유명하다 해서
가보았드랬데요~~한번 대충 둘러보고 가세요^^
천년학 이라는 드라마의 셋트장이라고 하네요...
정말 볼것없을듯한 이 작은 공간에서 남녀가 사랑의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영화보는 관객들의 눈물을 쏙...빼먹었지 뭐야요..ㅎㅎ
이렇게...마을 어귀에 있는 작은 셋트장..이곳은 바로
진도의 아리랑박물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딱 보면 허르스름한건 없죠? 잘 꾸며졌단 생각은 듭니다
앞마당에 동백꽃도 있구요...진도의 꽃...뭔지 아시죠?
바로 동백꽃이라고 하던데요? 맞지?? 아냐? 아님 말고...
정말 잘 지어진 아기자기이쁜집 입니다...이곳에서 조재현씨가
오정해씨를 위해서 집을 지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아 근데 세월의 흐름때문인가...집이 참...거시기 해부요 잉?
자아 보이지요오? 뭐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한 여자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다리는 남자의 마음...
꺄악!!!과연 석이는 한여자를 위해서 이렇게 할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ㅎㅎㅎ
왜? 답하기 곤난해? 그럼 비밀글로 댓글다시오...
진솔한 대화를 한번 펼쳐봅시다..ㅋㄷㅋㄷ
집안으로 한번 들어가 보았어요...
먼지가 앉아있는 오정해를 위한집...
이집 누군가 청소하고 살아보면 어떨까
영화속에서의 그런 애틋한 감정속에서 살아갈까?
영화속에서 조재현이가 오정해를 기다리며
창밖을 바라보면 흘렸던 눈물들이...내 눈앞에 아른거리고
그때의 주인공의 모습처럼 나도...한번 그런 포즈를 취해볼까?
이 천년학이라는 영화의 줄거리...
여러분들 잘 보시구요
궁금하시면 디브이디이 하나 빌려다 보세요...
작은 담쟁이 넘어 저~~멀리 남도의 푸르고 아름다운 바다의
경치도 보입니다...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석이의 아름다운 눈썹이 휘날리기도 하는군요...
석이의 길고 긴 속눈썹이 마구 휘날립니다...
아..바람이 엄청나게 씨게 불었거덩요...ㅡ,.ㅡ
셋트장을 돌아보는데 이 지붕의 모습이 눈에 딱 들어오니
너무나도 아름답더라구요...
보기 참 좋았었습니다...
그냥 셋트장을 찍으려니 뭐가 좀 그래서...ㅎㅎ
사실 이 꼬마이가 우리 일행들이 들어가서 취재를 하는데
계속 뒤로 따라다니면서 여기...저기 하면서 사진찍으라고 그러더라구요
녀석 참 똘똘하고 기특하더라구요 자기네 동네에 영화 셋트장 있다고
자진해서 이 셋트장 해설사로 나섰습니다...이쁘죠?^^
이곳에서 영화 천년학 이라는 작품의 일부가 만들어졌었고
그 영화속에 나오는 우리의 가락 판소리처럼
이집에서도 아름다운 판소리가 울려퍼졌으리라 생각됩니다...
크건 작건간에 우리 고유의 판소리를 토대로 만들었던
영화인지라 진도에서는 우리의 소리를 아끼고
우리의 전통을 아끼기에 이 영화 셋트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비록 자그마하고 볼것 없는 셋트장이지만...진도는...
이런 모든 자료까지...모습까지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이상 천년학 영화의 셋트장...에서 석이가 안내해 드렸삼...꿋뽜이...
제3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안내
기 간 / 2012년 4월7일 ~ 4월9일까지 3일간
장 소 /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 의신면 모도일원
바닷길 기준값 / 4월7일[토] 17시40분. 4월8일[일] 18시20분. 4월9일[월]19시30분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기준값 1시간전후 1시간정도 열림.기상에 따라 달라질수있음]
더 자세한 정보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홈페이지를 보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miraclesea.jindo.go.kr
담당부서 진도군청 관광문화과
전화번호 / ☎ 061-544-0151
진도의 다른 볼거리와 먹거리
남도 예술은행의 토요그림경매 http://blog.daum.net/winner3949/11730959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1 http://blog.daum.net/winner3949/11730960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2 http://blog.daum.net/winner3949/11730961
진도 명물 뜸북국집 궁전음식점 http://blog.daum.net/winner3949/11730963
첫댓글 나뽀요..^^;;; 잘보고간당....아..우째...포스팅을 해야..ㅋㅋㅋㅋ
형...상도덕이 무너졌어요....푸하하...미안해요..우짤수 없었엉..ㅋㄷㅋㄷ
진도에서 한 스무개 빼낼라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