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Basilique Notre-Dame de la Garde)
▲ 노틀담 대성당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Basilique Notre-Dame-de-la-Garde)은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당이며, 도시의 상징으로도 유명하다. 마르세유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성모 승천의 순례지이기도 하다.
마르세유(프랑스어: Marseille, 오크어: Marselha)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레지옹과 부슈뒤론주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로, 프랑스와 지중해 모두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한국에서 마르세유란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이 도시의 정확한 프랑스어 발음은 '막세이'에 가깝다.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은 19세기에 신 비잔틴 양식에 영향을 받아 대성당 상단 부분에 거대한 돔과 특이한 줄무늬로 프랑스 풍의 건축양식과 구별이 되는 독특한 건축물로 마르세유에서만 볼수 있는 건축양식이다.
꼭대기에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금빛 성모마리아상이 있어 마치 마르세유 전체를 보살피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방문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느낌을 주었다. 프랑스에서 유난히 노트르담이라는 말을 대성당 이름에 많이 쓰이는데, 그 이유는 노트르담이란 의미가 가톨릭에서 '성모 마리아'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존칭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성당은 마르세이유 도시의 상징물로 161 m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1214년 첫 성당을 건축했다. 1524년에 프랑수와 1세(François 1er) 가 요새 건축을 명령했다.
현재 바실리크 성당은 로마 비잔틴 양식으로 건축가 에스페랑디유 (Espérandieu)의 설계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나폴레옹 3세 치하의 대형 공사의 한 부분이었으며 1864년에 완성되었다.
46m의 종루는 도금된 성모 마리아의 동상으로 유명하며 11.2m에 이르는 도금된 성모상(9,796 kg)을 마지막으로 이 건축물이 완성되었다.
성당은 화려하게 채색된 대리석과 모자이크 벽면으로 화사함을 더해준다.
이 성당은 마르세이유를 해적들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수호성당이다.
성당안에는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배 모형을 메달고 성모마리아에게 기도를 한다. 성당의 벽에는 엑스포토라고 성모마리아가 도와준 것을 기념하여 선주들이 그림을 기증하였는데 그림의 상단 위에는 성모마리아의 그림이 있다.
파리외방 전교회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파견 될 때, 프랑스 뤼드박(세느강변) 파리외방 전교회 본부에서
배를타고 이곳(마르세유 항구 인접)까지와서 출국전 마지막으로 기도를 드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