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박사 기독교상담학 박사학위취득 특강
논문의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논문제목 <볼비의 애착이론에 나타난 불안에 관한 신학적 상관성연구 - 어거스틴과 틸리히를 중심으로>
현재를 살아가며 실존적 불안을 겪는 사람에게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까?
존 볼비(John Bowlby)의 이론을 실존으로 엮었다. 실존적 불안을 살펴보았다.
존 볼비의 애착이론에 나타난 실존적 불안
비존재(non-being)로부터 오는 존재적 불안을 이야기한다. 존재 = 여기에 있는 것, 만져지는 것, 형체화 되는 것
비존재 = 있지만 형태는 없다. - 숨 쉬는 것, 생각, 정신은 다 있지만 만져지지 않는다.
불안 안에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어거스틴과 틸리히가 비존재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
볼비와의 상관성, 불안정애착을 많이 경험하면 하나님 앞에 잘못하였을 때 두려워한다. 그리고 실망감이나 절망감을 가질 때가 많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상담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볼비가 생각하는 실존적 불안 – 관계적 정서의 불안, 분리불안, 유한성의 불안 = 비존재로부터의 존재적 불안.
우리가 서로 만나고 있는 모든 것은 관계에 있다. 분리가 되었을 때 오는 불안, 유한성을 가진 것은 인간의 한계이자 복이다. 이것에 대한 불안이 있다. 형체를 가진 모습으로 변화되어 인간을 힘들게 한다. 실존적 불안을 애착(attachment)의 관점으로 분리불안, 관계의 정서적 불안, 유한성의 불안이 있다.
애착이론과 신학적 상관성 연구 : 어거스틴과 틸리히를 중심으로
유한성의 한계로서 죽음, 내적자기에 의한 죽음, 하나님 형상 회복으로 본래의 공간회귀
신학안의 인간은 상담학에서 말하는 인간이해와 매우 다르다. 어거스틴안의 영혼의 창조에 대해 할애를 많이 한다. 상담에서는 인간의 그러한 프로이트가 말하는 무의식, 전체의 불안으로 나아가며 기법이 나가지만 기독교가 들어가면 기독교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반드시 신학이 들어가야 하는데 어떻게 기독교상담학으로 끌고갈 수 있느냐?
신학을 넣어 나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 그것이 나의 원래의 공간이고 자리이다. 그 공간에서 내가 지금 없는 것이다. 끊임없이 우리를 가게 하더라 이것이 어거스틴 신학의 기본골조이다.
어거스틴(Augustine)은 하나님 형상회복으로 공간회귀가 모든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불안정애착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안정애착으로 갈 수 있을까? 볼비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그런 구조를 만든다는 내적작동모델이 있다.
틸리히(Paul Tillich)
유기적 관계로서의 존재, 자기인식과 비존재의 요소, 소외된 인간의 새로운 존재로서 회복, 틸리히가 보고 싶었던 것은 존재로서 보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존재론은 이미 있었다. 16세기 실존주의가 나올 때 존재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 실존의 특징은 나이다. 목적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나는 선택하지 못한 채 던져진 존재이다. 기독교안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만드셨기에 나를 선택하였고 피조물 안에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가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불안이 해소가 되는 결론을 가지고 있다. 내가 선택한 것이 없기에 불안한 실존. 나 스스로가 나를 케어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이다. 끊임없이 선택하며 나아갈 수밖에 없는 실존. 인간의 현존 지금의 여기 안에서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나? 틸리히도 그렇게 살펴보게 되었다.
인간이해
어거스틴 : 기억 – 인간의 자기/불안 – 죄성/불안 – 자기공간 이탈/불안 – 본래의 공간으로 회귀/행복
틸리히 – 시간과 공간 - 실존적 자기/불안 - 존재/불안
어거스틴 - ‘지금 내가 현재에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해서 현재에서 보는 것’
틸리히 - ‘소외’ , ‘실존적불안’
결론
어떻게 하면 행복(평안)할 수 있을까에 대한 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