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경과 공유 - 이종민: 협치의제 발굴 목록과 의제숙의과정에 대한 진행 상황, 현황 공유 지난 3차 회의에서는 문제의식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들어온 공모에 대해서 어떤 방향으로 구체화 과정을 가질지를 논의했음. 논의된 내용을 가지고 사무국 내에서 행정과의 일1정을 조율하면서 가능한 날짜들을 잡고 진행해 옴, 21일 회의 이후에 27일에 협치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고, 이때 각 분과위원회에 결과를 공유했음. - 관심이 많았던 사례는 경로당 꾸러기방과 골목공유주차 사업. 골목공유주차 사업은성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언론보도도 많이 나가고, 경로당꾸러기방 경우는 구청장님이 관심도 많이 갖게 되시고 YTN 방송에서 좋은 사례로 소개됨. 코로나시기에 대안 돌봄이라고 하는 교육 관점에서 방송이 나감. 의제발굴분과회의 방에 해당 자료 공유하겠음. - 운영세칙의 주요 조항에 대한 논의는 조항 자체에 대해서 논의보다는 운영세칙의 초안을 처음 만들 때의 주의사항이 언급됨. 운영세칙의 주요 사항은 이 회의에서 결정되기보다는 협치사무국에서 조항을 만들어서 기반조성분과회의에서 다시 논의해 진행하도록 할 예정임. - 협치회의 활성화 및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부분과장 3명, 의장님 총 4분이 식사자리를 가짐. - 정금이: 주로 일로만 만난 사이였는데 외부에서 식사하면서 개인적인 얘기들을 나누게 되어 가까워진 것 같았음. 앞으로 이런 자리가 더 있다면 좋겠음. - 이종민: 앞으로 4인 단위라도 순환하면서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보려함. 올해 의제발굴 완료되면 진행하도록 하겠음. - 이종민: 6월 25일까지 내년도 계획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1차는 행정 중심으로 일정을 잡음. 5월 10일부터 1차 숙의를 진행하고 있고, 5월 꽉 채워 진행해도 시간이 촉박함. 3차 회의가 임박해서 전달드리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미리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음. - 이종민: 2022년 협치의제 발굴 목록은 총 7개 분야임. 문제의식 설문조사에서 총 8개의 사회적 가치를 두고 마포구에서 어떤 가치가 민관협치를 통해 달성될 수 있는지를 조사했음. 안전/안심할 수 있는 생활주거환경에 대한 부분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의제 순서에 따라서 총 7개 분야에 의제를 배치했음. 문제의식설문조사의 주요 답변들을 가지고 총 16개 분야에 대해서 의제숙의과정을 진행하고 설계하려고 하고 있음.
• 안전/안심할 수 있는 생활 주거 환경 마련 1) 개인형이동수단과의 공존을 위한 방안 모색 - 이종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 이 보행 환경에는 공유킥보드가 가장 많이 나왔고, 오토바이, 인도 불법주차, 안전한 자전거 통행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다 다룬다는 건 어렵고, 가장 많은 답변인 공유킥보드에 집중하기로 함. 교통행정과와 사전협의 과정에서 자전거부분도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했으나 두 개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게 시간적인 여력이 없어서 공유킥보드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부서와 협의가 됨. 민간부분은 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의회라고 하는 공유킥보드 업체들의 협의체가 있음. 그 협의체의 의장사가 킥고잉이라는 공유킥보드를 운영하는 회사임, 킥고잉과 협의하기로 이야기되어 있고, 행정부서와 협의를 마친 상태에서 5월 18일 내일 오후 3시에 마포구청 10층에서 1차 숙의를 갖기로 함.공유킥보드 관련해서는 자치구로만 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적었음. 광역단위에서 다뤄져야 되는 부분인데다가 도로교통법이라고 하는 상위 법령이 이미 이 부분에 관할을 하고 있어 지자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주로 이동에 관련돼서 단속인데, 단속은 구와 구를 옮겨다니다보니 행정부서와 사전협의가 된 부분은 공유킥보드의 주차 부분이 그나마 지자체 선에서 가능하다고 해 협의체와도 그 부분을 논의하게 될 것 같음. 업체와의 논의 과정에서 또 다른 협의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음. - 손정란: 이익을 추구하는 업체인데, 업체와 행정이 논의를 할 때 구와 구를 넘나드는 문제를 우리가 핸들링할 수는 없을 것 같음. 우리는 마포구의 안전/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임. 킥보드가 인도로 많이 다니기 때문에 누가 그 도로의 주된 이용자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도로 안전이 보장되지 않음. 결국 구에서 이것을 해결한다고 하면 킥보드 이용 단속이 아니고 도로 정비가 먼저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현재는 보행권이 보장이 안 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칸을 나누어 한 곳은 킥보드 같은 이동 수단이 다니고 한 곳은 사람들과 유모차가 다닐 수 있게 이면도로를 정비하는 게 협치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함. - 이종민: 이동 상황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다뤄야 하는데 사실 이 도로체계가 굉장히 복잡함. 국가도로가 있고 지방도로가 있고, 지방도로도 광역에서 담당하는 게 있고 지자체에서 담당하는 게 있어서 우리 눈에 보이는 큰 도로들은 사실 지방도일 가능성이 크고, 그 중에서도 국가도로일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 관할이 굉장히 어려워 전문가가 아니고 실무를 담당하지 않는 우리 선에서 미리 제안을 주기보다는 민하고 관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집합을 먼저 찾고 세부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할 수 있을 것 같음. 꼭 주차 뿐아니라 열어놓고 있음. 교통행정과가 사실 도로관리를 담당하고 있지 않다 보니 도로과의 협의도 필요해서, 도로과의 협의 부분은 또 요청해야 할 것 같고, 만약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교육이라면 교육지원과의 평생교육팀을 활용해서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교실과 같이 올바른 킥보드 사용하기 정도의 교육은 지자체에서 가능함. 그런 방법들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 논의하면서 진행해야 할 것 같음. - 손정란: 보통 의제를 제안한 단위가 사업까지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룰로라는 킥보드 서 비스 제공하는 단체가 사업까지 진행하게 되는 것이 적절한지. - 이종민: 올룰로라는 회사가 단독으로 이 사업에서 예산이 투입되기는 어려움. 민간 단위에서 주민이든, 기업 외 다른 주체든 들어와서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음. 주민과의 관점을 섞어야 하는 건 당연함. 다만 업체가 사실 중요한 이해당사자라 협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체이기 때문. 만약 주차장을 한다면 한 개 업체보다는 어떤 공용 디자인을 만들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데 16개의 킥보드 제공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좋을 듯 함. 한 개 업체만 하는 것은 이 사업의 취지하고 맞지 않기 때문에, 사실 이 부분이 어느 정도 선에서 협의가 될지 몰라 1차 숙의가 진행되어 봐야 함.
2) 횡단보도 보행대기선 바닥신호등 설치 - 이종민: 바닥신호등 관련은 서울시에서 이미 예산이 교부돼서 올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임. 협치 예산으로 굳이 진행할 필요가 없는 사업이라 제외시킴.
3) 진짜 걷고 싶은 길, 예술거리 조성 사업 - 이종민: 주민참여예산으로 들어온 의제임. 마포구에 10대 길이 있는데, 걷고 싶은 길을 진짜 걷고 싶은 길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제안된 사업. 캘리그라피를 하는 김기환님이 제안함. 1차 숙의 전에 대상지 현장조사를 미리 함. 제안자가 준 장소 총 3개 중에 2개 장소는 사업을 진행하기에 부적합한 장소인 것으로 판단됨. 와우공원 뒷길로 이용자들이 거기서 그래피티, 벽화 등을 보고싶어 할지 파악도 잘 안 되고, 홍대 미술대학 측에 확인해본 결과 옹벽 형태는 벽화로 부적합하다는 의견, 행정부서에서는 벽화사업이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것 때문에 나중에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의견을 줌. 와우길 부분은 어려울 것 같음. - 행정부서 입장에서는 지금 현재 홍대 버스킹이 이뤄지고 있는 무대, AK플라자에서부터 상상마당까지 이어지는 일부를 김기환님을 비롯한 그래피티 하시는 분들과 홍대 미술대학 학생회가 함께 해보는 작업을 하는 것이 어떨지 조율해보고 있는데, 관련해 홍대미대 학생회가 현재 검토를 하고 있음. 행정실과 대학 측에서는 사업을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학생회가 매년 집행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내년 사업에 대해서 올해 집행부가 결정한다는 게 쉽지 않아 내부협의가 필요하다고 함. 홍대 학생회에서는 매년 거리미술전이라고 하는 학생회 자체 행사가 있음. 마침 제안된 대상지가 같은 곳이라, 학생회에 사업비를 확보하는 측면으로만 협의를 해도 되지 않겠느냐, 어떤 사업을 세부적으로 디테일하게 짜기보다는 그 부분은 향후 차년도 집행부가 협의해도 무방하다고 의견을 주었고 학생회 측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음. 일단 다음회의에 학생회 참여를 권하고, 아니라면 학생회를 대신해 들어올 주체를 찾아봐야 할 것 같음. 민관 협치 사업은 기획부터 같이 해야 되는데 문화예술과에서는 기획을 해본 경험이 없어 부서 내에서도 검토가 필요한 상황임.
4) 아동친화형 통학 환경 조성 - 이종민: 작년에 구정연구회에서 아동친화환경 GIS분석이라고 하는 연구가 있었는데 그에 대한 후속 연구를 올해 진행한다고 함. 그 후속연구에서 정책제안이 나오게 됐는데 그 부분을 시범사업으로 내년에 협치 의제로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함. 구정연구회의 연구결과가 연구에서 그치치 않게, 내년에 아동친화환경 조성과 관련해서 함께해보자는 의견이 나옴. 이 사업이 진행된다면 주관부서는 협치지원팀이 될 것 같고, 협조부서로 교육지원과, 도시안전과, 아동청년과, 마포1번가의 구정연구팀이 연계가 되는 다부서 사업이 될 것 같음. 다만 지금 주어진 과제는 협조부서들과 협의 중인데 휴가 기간이라 협의 일정 잡기가 쉽지 않고, 교육청과 마포경찰서도 연관되어 있어서 쉽지는 않음. 팀장님과 주무관이 행정에서 협의하고 있어서 진행되는 대로 경과를 공유하겠음.
5) 골목길 안전 귀가 환경 조성 / 6) 더 안전한 “맞춤형 여성 안전 지킴이” - 이종민: 설문조사 결과 골목길 안전귀가 환경이라는 사회적 약자, 특히 여성과 아동에 관해 나왔는데 이 부분은 여성에 집중을 함. 공모의제로 한국사단법인셀프디펜스협회에서 맞춤형 여성안전 지킴이 의제를 내었는데 정학규의원님이 1차숙의때 민관 조정을 많이 해주심. 민간에서는 마포여성네트워크에서 박신연숙님이 참여해 도움을 줌. 셀프디펜스협회의 제안 내용 자체는 교육을 진행할 테니 교육비를 요청하는 내용이라 일단 예산의 성격과 진행되는 방식에 대해서 이해를 구했고. 관련해서는 논의해볼 여지는 있으나 제안자분이 사실 안전전문가지 여성 전문가는 아니어서 당사자성이 좀 많이 빈약한 제안이었음. 결국 박신연숙님이 여러 제안을 주었는데, 여성이라는 주체가 안전을 지근거리 내에서 담당해야 될 부분이 많은데, 한 예로 아동 돌봄이든 어르신 돌봄이든 안전 분야에서 취약할 수 있는 대상과 가까운 곳에 여성들이 있으니 여성들이 안전 주체로서 역량을 갖춰볼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해보면 좋겠다는 첫 번째 제안과, 두 번째는 호신술이나 자기 방어 부분임. 호신술만 말하는게 아니고 생존도 포함이 되는 건데, 젠더 감수성을 고려한 여성의 자기방어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주심. 그 점에 대해 정학규 의원님도 동일의견이었고, 강사들의 젠더감수성에 대한 부분이 사업 내에 포함된 상태에서 여성안전교육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임. 여성가족과에서는 이미 여성 관련된 귀가도우미, 세이프가드 등 기존 사업이 있어서 논의된 내용을 가지고 부서 내에서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함. 한국여성네트워크에서 한국여성의집이 향후 논의과정에 들어오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제안해 주어 섭외하기로 함.
7) 모두가 공존하는 상생마포 만들기 - 이종민: 마포는 주거지와 상업지가 혼재되어있는 지역들이 많아 소음 문제인데, 제안된 내용은 민원성 성격이 큼. 부서를 특정할 수 없음.
8) 안전/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 이종민: 행정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임. 정금이 협치위원님이 1차 논의과정에 참여, 2차 숙의에는 주민분을 섭외해서 같이 진행예정이고 오늘 퍼실리데이터가 함께하는 의제 구체화에 들어갈 것 같음. - 정금이: 성황당어린이공원은 대림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큰 공원임.. 제안자가 제안한 공간은 성산2동에 있는 작은 어린이공원이었는데 행정에서 그곳은 너무 작아서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다른 후보지가 세 곳 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제안자가 생각하셨던 공간과 멀지 않은 공간이 성산2동에 있어서 다같이 검토를 했고, 성산2동 성황당이 이제 아파트와 빌라에 싸여있는 공간이어서 행정도 제안자 분도 적합하다고 판단함. - 손정란: 성산1동은 성미산 너머로는 홍익초중고도 있고 성서초도 있고 성미산학교도 있고, 방과후나 어린이집도 많은데 놀이터가 없음. 해마다 고민을 했었는데 산 너머에만 놀이터가 있어서, 현실적으로 좀 부지 확보가 어려움. - 이종민: 부지가 없을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는 예산 규모가 협치예산으로는 풀리지 않음. 그것보다 아마 행정에서는 그동안 놀이터 공원을 행정주도로만 했는데 이번에는 주민 참여형으로 놀이공간을 조성해보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큼. 성황당 어린이공원이 2009년 이후 10년 넘게 정비를 못했음. 어린이 활동량이 많아서 사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세 가지 정도 장점이 있어서, 사실 제 2의 지역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지 못함. 성황당어린이공원이 성공하면 부지 확보 부분을 올 연말 혹은 내년 상반기에 2차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볼 가능성도 있음. - 손정란: 놀이터를 역발상으로 공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한데 기존에 있는 공립학교 공간을 열고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게 공공성도 담보하고, 예산도 줄이고 학교와 주민이 만나는 방법이기도 함. 하지만 요즘은 학생들이 다 귀가한 이후에는 빗장을 걸어 잠그니까 아쉬움. 관련부서와 협의해서 협치로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 이종민: 방학중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 부지가 엄청 큰 중학교인데 지금은 중학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교실이 남음. 학교와 교육청, 협치팀과 협업이 되어 학교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을 하는 시도가 있었던 걸로 보아 불가능하지는 않음. 그런데 문제는 사전에 저희가 접촉을 하면서 이에 대한 의사를 모아야 할 필요성이 있고,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 기간 내에 진행하기는 어려움이 있음. 학교가 협치하기가 제일 어려운 주체중 하나임. - 손정란: 많은 학교들이 혁신학교를 하면서 지역공동체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그때 민간에서 지역주민들이 학교에 많이 노크를 해도 아주 완강함. 이렇게 협치를 통해서 가면 학교도 좀 덜 거절하지 않을지. - 이종민: 올 하반기에 협치수다회가 있는데, 협치수다회의 한 부분을 학교와의 협업으로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기회로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함. 사전에 접촉도 해야 하니까, 그렇다면 내후년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미리 공론화해볼 수 있을 것 같음. 이 부분은 일단 사전 공론을 해서 주요 기관들을 설득하는 작업으로 올 하반기에 한번 기획을 해보면 좋을 듯 함.
9)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체계 마련과 정착 및 활성화 - 이종민: 마포구의 쓰레기 배출, 배출 자원화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고, 문제의식 설문조사뿐 아니라 마포1번가에서도, 시민참여예산에서도 많이 나왔음. 주민주도의 ‘화목일프로젝트‘라는 걸 행정에서 듣고, 거기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함. 2차 숙의 일정은 5월 25일임. 다만 민간에서 자원순환 관련해서 단순 자원봉사가 아닌 활동을 기획하셨던 분들의 참여가 필요해서주변에 많이 알려주셔야 함. 박종녀 위원님이 참석하셔서 당사자로서 고충을 많이 얘기해 주셔서 굉장히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됨. - 손정란: 플라스틱프리 도시만들기가 서울시 사업으로도 여러 차례 지원이 있었고, ‘사람과 마을’에서도 전환마을과 관련한 사업을 몇 년째 꾸준히 하고 있음. 올해는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마포마을활력소, 성미산 마을회관에서 전환마을 만들기를, 그동안 산발적으로 생태, 공동체, 먹거리 등 활동하고 있던 것들을 포괄적으로 모아서 진행하려함. 그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음. - 이종민: 논의를 구체적으로 하기 위해서 참여 주체들에 대한 섭외를 부탁드림. 행정을 이해해 주시면서 참여해주실 수 있는 분들로 섭외부탁 드림. - 손정란: 성미산학교 학생들이 ‘토이스토리’라는 버려진 플라스틱 장난감을 모아서 쓸 수 있는 것은 재가공하고 쓸 수 없는 것은 최대한 분리해서 내놓는 프로젝트를 중등 프로젝트로 하고 있어 학생들 참여도 좋을듯함. 시간이 맞는다면 제안해보도록 하겠음. - 이종민: 알맹상점 고경숙 대표님은 6월부터 시간이 난다고 함.
10) 남녀노소 평생교육 - 이종민: 이 사업은 행정이 제안/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정학규 위원님이 제안해 주신 사업이 있음.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공백 해소를 위해서 두 가지 의제가 나왔는데, 첫째로 행정에서 제안한 건 ‘코로나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과학생활’임. 과학실험이란 건 코로나 이전엔 학교 단위로 많이 진행이 됐는데 너무 민간 중심으로 넘어갔다고 함. 이전에 협업을 했던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가 적극적으로 제안을 주고 있고, 1차 협의가 진행되었고 다음 숙의까지 이화여대에서 사업계획안을 짜오기로 함. 둘째는 정태준 작가님이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서 진로 직업 교육을 하는 걸 제안해주셨는데요. 사실 이 분이 제안하신 방식은 이미 기존에 센터의 프로그램이 있어서 중복으로 봄. 단 ‘교육박람회’의 경우 매년 사업비 확보가 어렵고, 내년도 예산이 아직 확보가 안 되었다고 해서 이걸 협치로 제안해 보려고 함. - 교육박람회는 교육지원과와 진료직업센터와 같이 하게 됨. 박람회 참여나 기획은 다같이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민관 협치로 할 여지가 있어서 검토를 요청함. - 이종민: 정학규 위원님 이 제안하신 사업은 일자리지원과의 담당자분과 일정이 엇갈려서 아직 잡지 못함. 은퇴자 일자리라는 부분 때문에 평생교육팀과 일자리지원과가 걸려 있습니다. 이 부분은 부서 협의를 먼저 진행해봐야 함. - 정학규: 다른 지역에서는 노인복지관과 연계됨. 일을 주체적으로 하는 기관 사람과 연계해서 상세 한 자료를 받기로 함. - 이종민: 이건 사실 벤치마킹을 해오는 사례라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협의할 운영자들을 찾는게 우선이라 그걸 먼저 진행하려고함.
11) 지역경제 활성화 - 이종민: 저희 동네책방 관련해서는 문화예술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참여해 주었고, 구정연구회에서 관련 연구 자료를 소개해 줌. 교집합을 찾지는 못했지만 상호의견을 듣고 각 주체들에게 제안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함. - 이종민: 젠트리피케이션 관련은 기존 사업으로 내년도에도 진행할지를 논의해봐야 하는데 이건 밀 리고 있음.
12) 신체적, 정신적 건강 - 이종민: 코로나19 직접관계자들을 대상으로는 중앙에서 지침이 잘 짜여 있어서 지자체가 따로 무엇을 하는 게 오히려 방역시스템을 흔들 수도 있다는 의견임. 두 번 째는 민간개인정보라 협치로 진행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었음. 또한 자가격리자 키트에 물품을 지급하는 게 선거법 이 걸려있고, 관련부서가 코로나 때문에 여력이 없어서 행정에서는 부담스러워함.
13) 시민/공익활동 활성화 - 이종민: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을 위한 플랜은 의제은행에 있던 의제로 부서를 특정하기가 어려움. 노원구에선 노원구 NPO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서 마포구 자치행정과에 문의했는데 과 단위에서 진행하기엔 어려운 의제라는 의견임. 6월 회의에서 계속 진행할지 아닐지를 결정하면 좋을 것 같음
14) 사회적 약자 돌봄 사회안전망 - 이종민: 동네안전돌봄 경로당꾸러기방(기존사업)은 공덕동주민자치회와 풀어나가고 있음. 이 사업도 마찬가지로 인건비가 핵심임. 돌봄교사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구비로 편성하기가 어려워 협의를 해나가면서 방법을 찾아봐야 함. 다행히 공덕동주민자치회 임원회의를 했는데 이 사업은 자치회 차원에서 진행해보자는 의견이 있었음. - 이종민: 푸른봄놀이터는 인건비가 대부분이라 부서에서는 구비편성이 어려운 상황임. 아현실버복지관은 이 사업이 지속이 힘들다고 보고 있고, 마포희망나눔은 지속을 희망하고 있어 협의가 필요함. 이후 회의에서 지속가능성 여부가 결정될 것 같음.
15) 차별과 혐오, 배제가 없는 포용적 공동체 - 이종민: 반려동물문화만들기는 산책교육 잘 진행 중임. 아직 지속가능에 대한 논의는 없었음. 발달장애인옹호가게는 22년까지 추진을 목표로 하는 2년차 사업이라 세부사업 논의를 진행 중임. - 이종민: 장애통합마을 만들기는 두 가지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음. 청년발달장애인마을통합은 서강동주민자치회와 협약을 맺어서 내년 협업 계획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고 이후 다른 동 주민자치회와의 협업도 필요함. 협치로 풀어내기엔 예산이 부족함. - 이종민: 골목공유주차는 행정에서 구비편성을 하기로 해서 별도로 적지 않았고 협치예산에서는 독 립을 함. - 손정란: 동네안전경로당꾸러기방은 성과가 좋다고 하셨는데 공덕동 외 지역으로 확장여부가 궁금. - 이종민: 현재 사업의 60%가 인건비라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임. 확장도 생각하지만 그 부분이 풀어야 할 숙제임. - 이종민: 공덕동주민자치회에서 운용가능한 예산이 있는데 지금은 자원봉사조직, 동아리 등과 연계하는 것이 관건 중 하나고, 사실 부용구 선생님이 운영을 전담하고 있고, 그에 따른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상황인데 아직 전수가 되지 않은 상황임. - 손정란: 걸어서 움직일 수 있는 생활권에서 돌봄이 이루어지는 게 최선이니 동네에 있는 어르신, 청장년 동아리가 공간에 오는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생적인 안착으로 되면 좋겠음. - 손정란: 방학 때 초등아이들은 돌봄의 공백이 생김. 코로나시대에 문화예술가들은 소득이 줄어드는 상태이니, 강사료를 지급하고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강습을 하게 되면 반응도 좋고 선순환이 됨. - 이종민: 돌봄의 콘텐츠에 대해 인건비를 줄이는 부분과 운영자의 인건비를 줄이는 부분이 숙제임. - 정금이: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남는 시간에 봉사를 하는 개념인데 행정에서는 재능기부를 원하기 때 문에 행정을 만나는 게 점점 꺼려지게 되는 것 같음. - 이종민: 재능 기부라는 부분은 애초에 고려를 하지 않고, 안심귀가는 봉사포인트를 생각하고 있고, 운영자 인건비가 가장 큰 부분임. 돌봄은 운영자가 한 명이 특정되지 않으면 어그러짐. - 손정란: 경로당도 노인들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 아이들과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음. - 이종민: 이 사업이 단순 예산이 없어서 못하기에는 아까운 모델이라 많은 분들이 계속 고민을 해주고 있음.
2. 마무리 - 이종민: 다음 회의 일정은 카톡방에서 잡기로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