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대표 술이 아와모리입니다.

시내 가게에 가면 수십 수백가지 아와모리를 파는 가게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나라에서 진도 홍주 등 전통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비교됩니다.

안동소주처럼 증류하여 만든 술이라 도수가 높습니다.
도수가 높을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알콜도수 40도 이상이 되는 아와모리는 2-3만 엔 정도 합니다.

식당에서 아오모리와 안주를 함께 팝니다. 술이 독하기에 얼음과 찬물을 함께 주면 일본 사람들은 이것을 물에 타서 먹습니다. 미즈와리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980 엔짜리 아오모리+스테이크 안주 셋트입니다.
첫댓글 아와모리... 오키나와 특산품이였군요... 일본의 술들은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게 혀끝에서 쏘는게 아니라 뱃속으로 넘어간 뒤에 올라와서... 별로 안좋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