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월요일 핵심 뉴스
●윤석열 "이번 선거는 성범죄 때문.. 투표해야 바뀐다" ●4월부터 '백신 휴가' 도입..이상반응 시 이틀까지 ●다급한 정부, 美에 "신형 주사기 줄테니 백신 달라" ●오세훈 "내곡동 땅 몰랐다"며 재산엔 신고 ●티맵과 카카오T, 같은 듯 다른 '플랫폼 횡포' 논란 ●대법원, "분대장도 군형법상 '상관'.. 모욕죄 처벌 가능" ●'빠른 충전' 아이오닉5 vs '긴 주행거리' 모델Y..뭘 살까 ●이집트-프랑스정상, 나일댐 등 중동지역 문제관해 통화 ●조두순 결국 취업 안나간다 "본인도 기업도 원치 않아" ●'췌장암 투병' 유상철 '위독한 상황.. 한쪽 눈 실명' ●몽골·중국서 황사 발원..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 ●바꿔치기 단서, 여아 발찌..사진 보니 절단 안됐다
●이재명 "민심 심상찮다, 다른길 찾지말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文 지지율 무너졌다... 4·7 재보선이 레임덕 '분수령' 될 듯 ●과거는 잊었다..안철수·나경원·박진 모두 "오세훈 지지" 호소 ●어, 이 사람이 또..'낯 익은 후보' 허경영·신지예·오태양, 서울시장 왜 나왔나 ●세계적 백신 확보전 치열한데 .. 여전히 "협의 중"이기만 한 정부 ●미래차 시대 성큼..코트라 "전장부품 비중 최대 70% 증가" ●"LH만 투기 묵살한 거 아냐..조사 촉구" 최초 제보자의 호소 ●"벚꽃 축제 취소입니다..오는 분은 안 막습니다" 진해는 '코로나 강심장' ●묻지마 태양광 건설 후폭풍..제주 이어 신안서도 '발전 제한' ●수에즈發 글로벌 물류 타격.. HMM도 "희망봉 우회 운항" ●日 꽃놀이에 성화 릴레이도 겹쳤다..美학자 "불 꺼라" 경고 ●분대장에게 "모범 좀 보여" 면박 준 병사 ..상관모욕죄, 법원 판단은? ●김치도 모자라 이번엔 삼계탕..中 "삼계탕 기원, 중국 광둥식 가정요리" ●박중훈, 만취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대리기사 보내고 주차
■ 당정청이 모든 공직자의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고 부당 이득의 경우 5배까지 소급 몰수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반부패 대책 협의회에서 구체적인 대책이 확정됩니다.
■ 4·7 보궐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은 모두 강남권을 찾아 부동산 민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부산시장 후보들은 토론에 참석해 엘시티 의혹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 새 환자가 500명에 육박했습니다. 폐교 합숙을 통한 감염자가 58명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인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발열과 두통 등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경우가 잇따르자 정부가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의사 소견서 없어도 신청할 수 있는데 공가나 유급 휴가 적용을 권고했습니다.
■ 앞으로 음주운전과 무면허·뺑소니는 물론 마약과 약물 운전에서도 보험사가 피해자 등에게 준 보험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신호위반과 속도위반 등 12대 중과실 사고를 일으킨 경우 가해자의 차 수리비를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 지난 주말 미얀마 군부의 강경 진압으로 하루 사이에 100명 넘는 사람들이 숨졌지만 미얀마 시민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부와 소수민족 무장세력과의 교전도 격화하면서 미얀마 사태는 점차 내전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고군분투’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세계시장에서 스마트폰 2천 400만대를 팔아 23.1%로 점유율 1위에 올랐는데요. 갤럭시 S21 신제품을 앞당겨 출시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애플은 지난해 신제품 출시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은 중국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성비 높은 갤럭시 A 라인업을 대거 갖추고 하반기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는 등 격차를 벌리기 위한 전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허는 남기고 폰만 철수? LG전자, 노키아의 길 가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선언한 뒤, 업계에선 롤러블폰 등 핵심 기술이 담긴 스마트폰 특허를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기준 약 5,204건의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스마트폰 특허가 중요한 이유는 사업 운영은 물론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지난 2013년 노키아가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매각하면서 남긴 특허권을 활용해 5G 장비 사업을 키워낸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LG전자 역시 스마트폰 사업은 철수하되, 특허권을 활용해 스마트 가전과 자동차 전장 사업 부문 등을 성장시키는데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조 거머쥔 쿠팡, DH 올라탄 배민… ‘한 번에 한 건만’ 출혈 전쟁. 국내 음식 배달 앱 3위인 쿠팡이츠가 한 번 배달 때 한 집만 배달하는 서비스, 이른바 '단건 배달'을 앞세워 배달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배달비에 대해 자체 지원금을 쓰면서 출혈을 감수하고 식당을 끌어들여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건데요.
👉닐슨 코리아가 서울,경기권의 3대 배달앱 순 방문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이후 올해까지 쿠팡이츠가 시장점유율을 무섭게 높여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1위 업체 배달의 민족이 쿠팡 이츠의 성장을 막기 위해 '단건 배달'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업계에서는 두 업체가 막대한 글로벌 자금력을 바탕으로 경쟁자가 쓰러질 때까지 출혈 경쟁을 감수하는 이른바 '쩐의 전쟁'을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HMM 선박 45년만에 희망봉 돌아 우회운항.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해 운하가 마비된 가운데,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선박 4척을 아프리카 남단으로 돌아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합니다. 유럽과 아시아 왕래 노선 선박이 희망봉을 돌게 된 건 약 45년만인데요.
👉희망봉을 돌면 약 9천 KM를 더 항해해야하고 소요기간도 7일에서 10일 더 걸리는데요. HMM은 수에즈 운하 재개가 수일 더 걸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