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각류도감 - 게 - 꽃게科 - 점박이꽃게

[무정묵향]

○ 점박이꽃게 : Portunus sanguinolentus (Herbst) (= Portunus (Portunus) sanguinolentus)

► 외국명 : (영) Three-spot swimming crab, Red-spot swimming crab, (일) Jyanomegazami (ジャノメガザミ)

► 형 태 : 크기는 갑폭 12㎝ 정도이다. 갑면에 있는 둥근 무늬가 특징적이다. 이마에는 4개의 뿔이 돋아있다. 하와이산은 갑면에 망목 무니가 있는 아종(亞種)이다.
크기는 갑폭 12㎝ 정도이며, 갑의 길이보다는 폭이 넓다. 성체의 갑각은 육각형이고 너비가 길이의 2.3배보다 더 길다. 등면은 조금 볼록하고 미세한 과립으로 덮여 있다. 이마는 넓고 4개의 뭉툭하고 작은 이가 있는데 가운데 것이 좌우의 것들보다 작다. 갑각의 구역들은 뚜렷하지 않고 살아 있을 때 뒤아가미구역과 장구역에는 3개의 붉은색 둥근 점이 있다. 앞옆가장자리에는 눈구역 이 뒤로 8개의 이가 있

는데 마지막 것이 다른 것들에 비해 훨씬 길다. 제2촉각의 채찍은 눈구역에 포함된다. 집게다리는 비교적 가늘고 대칭이며 긴마디 앞가장자리에는 3개의 가시가 있지만 뒷가장자리에는 없다. 발목마디 안쪽과 바깥 가장자리 끝에는 1개의 가시가 있고 윗면에는 3개의 세로 융기가 있다. 손가락은 손바닥보다 짧고 자르는 면에는 4~5개의 큰 이를 포함해 거의 15개의 이가 불규칙하게 있다. 걷는다리는 편평하고 제1걷는다리가 가장 길며 제1~3걷는다리의 긴마디는 매끈하다.

► 설 명 : 수심 10~30m의 모래 또는 진흙질 바닥에 서식한

다. 어린 개체는 내만의 얕은 곳이나 해초류 사이에서 채집되지만 성체는 수심 20~30m의 해저에 산다. 남방 해역에서는 중요한 식용게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그렇게 많이 유통되지 않는다. 꽃게와 동일하게 이용한다.
제철은 불명확하다. 연중 맛이 일정하며, 맛이 좋다. 껍질은 비교적 부드럽다. 다리살보다는 등껍질 아래 살이 더 많다. 살은 알맞은 섬유질이며, 단맛이 매우 강하고 뒷맛은 짧고 개운하다. 국물이 잘 우러난다. 알과 간장도 맛이 매우좋다.

주로 삶아서 먹지만 된장국을 끓여도 맛이 매우 좋다.

► 분 포 : 한국(남해안, 제주도), 일본(동경만 및 아키타현[秋田縣] 이남의 서태평양), 대만,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인도, 스리랑카,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홍해, 뉴칼레도니아, 하와이 등 인도양~서부 태평양 및 중부 태평양 연안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