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짝퉁을 사면서까지 명품을 사고 싶어 하는걸까? 이 기사를 보면 알 수가 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190427/95254676/1
우리의 현재사회는 자본주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타인을 가장 빠르게 판단하는 기준이 외형 즉, 겉모습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태생부터 계급이 나눠져 있었다면 현재는 자본이 이 사람이 어떤 위치에 있나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부자를 상상해보자. 고급 세단, 각종 명품들, 큰 주택 등 부의 상징이 떠오른다. 사람들 대부분은 부자가 되길 원하고 그런 심리가 짝퉁을 만들어낸 것 이다. 계속 수요가 있으니 계속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명품들을 가지고 있으면 나도 부자가 되고, 유명 연예인이 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효과를 파노플리 효과라고 한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11072509403143544
이 기사를 보면 파노플리의 대표적인 사례가 나온다. 바로 나이키의 에어조던 시리즈다. 에어조던은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따고 로고는 점프맨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을 채워주었다. 이 에어조던 시리즈의 성공은 나도 조던처럼이라는 파노플리 효과가 만들어낸 것 이었다.
요즘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귀에다 무선 이어폰 하나씩은 꼿고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 합리적인 가격인 상품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110412517
이를 립스틱 효과라고 하는데 대공황 시기에 립스틱에 매출은 오르는 현상이 확인되어 이름 붙혀졌다. 왜 그러는걸까? 이는 호황기의 소비패턴이나 만족도를 불황기에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소비자 심리에서 비롯된다.
요즘 10대들도 흔하게 명품을 걸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밴드웨건 현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ABCA232K 이 기사에서는 명품 매출의 50%를 넘길 정도로 MZ세대의 명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명품 소비 이유에 대한 청소년들의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는데 2위가 친구들이 사서 소외되지 않으려 샀다는 것이다. 이처럼 밴드웨건 현상은 유행에 따라 물건을 구매해 소외되지 않으려는 소비심리에서 만들어졌다. 또한 청소년의 결정, 미래 상상, 주의 집중을 담당하는 구역인 안와이마엽 피질의 성장이 유아기와 별로 다를 것이 없어 이런 심리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