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기에르 주교 출신지역
프랑스 선교사들의 출발 항구
보르도《Bordeaux) 항 출발
초대 브뤼기에르 주교《1826.3»•마가자 1835.10.19)
2대 성 앵베르 주교 (1820.5.卜 한양 1837.12)
3대 페레올 주교《1839.5~강경 1845.10.12)
성 샤스탕 신부 (1827.4.22.-한양 1837.1.15)
르아브르 (Le Havre) 항 출발
4대 성 베르뇌 주교《1840.2.12〜장연 1856.3.15)
성 모방 신부《1832.3.27.~한양 1836.1.15.)
브레스트 (Brest) 항 출발
5대 성 다블뤼 주교(1844~강경 1845.10.12.)
마르세유 (Marseille) 항 출발
성 도리 신부 (1864.7.19〜 내포 1865.5.27)
성 볼리외 신부 (1864.7.19〜 내포 1865.5.27)
성 유스토 신부《1864.7.19-내포 1865.5.27)
성 위앵 신부 (1864.7.19•,내포 1865.5.27)
오드 레삭 Raissac d’Aude: 초대 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출신지
Bishop Barthelemy Bruguiere, MEP
초대 조선 대목구장인 브뤼기에르 주교는 비록 조선땅에 입국 하지는 못 하였으나 조선교구 설정과 조선에 파리 외방전교회 선교사 파견을 주도하고 조선 입국을 위한 고난의 여정으로 순교자적 삶을 살았다.
브뤼기에르 주교
1792년 프랑스 레삭에서 태어난 브뤼기에르 주교는 까흐까손느 소신학교와 대신학교에서 공부하고 대신학교의 교수와 일선 사목도 경험한 후 1825년 파리 외방전교회에 입회한 뒤 동양 선교사로 임명되어 방콕에 도착하여 그곳 신학교에서 교수로 활동을 하였다.
조선 포교지 선교사 파견에 대해 파리 외방전교회 본부가 주저하자, 그는 가능한 한 빨리 지원자를 선발하여 조선으로 파견하도록 요청하였고. 지원자가 없으면 자신이 조선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표명하였다 .
▲ 브뤼기에르 주교 생가터
1831년 9월 9일자로 조선 포교지가 대목구로 설정되면서 그 초대 대목구장에 임명된 브뤼기에르 주교는 1833년 7월 20일 강남 지방을 떠나 병마의 고통과 박해 속에 조선 입국을 위하여 말레이 반도 서해안에서부터 안휘성,황하 산동성,산서성,서만자를 거쳐 내몽고 지방의 마가자까지 고난의 여정을 거쳤으나 과로로 인해 조선 입국을 목전에 두고 병을 얻어 사망하고 말았다.
초대 대목구장으로서 비록 조선 입국은 하지 못하였지만, 그 이후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브뤼기에르 주교 관련 사적지
브뤼기에르 주교의 고향인 나르본(Narbonne) 근처 레삭(Reissac) 마을의 생가터와 주교가 다니던 레삭 교회 및 신학 공부를 하던 까흐까손느(Carcassone)의 소신학교, 대신학교와 사제품을 받은 생 미셸 주교좌 성당이 주요 사적지이다.
・ 생가터
지명: 오드레삭(Raissacd’Aude)
위치: 2 Rue du Parc 11200 Raissac-d'Aude, France
・ 세례 성당
성당: 레삭 성당(L’eglise de Raissac d'Aude)
위치: 2 Place de I'Eglise 11200 Raissac-d'Aude, France
• 소신학교 및 대신학교
위치: Rue Victor Hugo 11000 Carcassonne, France
현재: 잔다르크사립학교(Ecole et College prives Jean (fare)
・ 사제 서품 성당
성당: 생 미셸 주교좌 성당(Cathedrale Saint Michel)
위치: 52 Rue Voltaire, 11000 Carcassonne, France . 전화 +3346825 1448
브뤼기에르 주교의 고향, 오드 지방 레삭
(Reissac d'Aude) 마을은 프랑스 남쪽 도시 나르본(Narbonne)에서 서북쪽으로 17km 떨어진 작은 마을로 오드(Aude) 강과 오르비엥 (Orbien) 강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9세기에 세운 로마네스크 양식의 작은 성당 주변에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데,성당 가까운 골목길에 주교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다. 생가는 주교의 집안과는 관계 없는 90세 된 할머니가 살다가 양로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는 빈 집으로 남아 있다.
세례 성당
안내 해 준 그곳 읍장 디 디 에르(Bousquet Didier) 씨와 교구 고문성고 담당인 브뤼에르
(Georges Bruy은re)씨에 의하면 브뤼기에르 주교가 세례 를 받고 까흐까손느(Carcassonne) 신학교에 갈 때까지 다니던 레삭 성당은 주교 생전의 모습 그대로라고 한다.
레삭 성당 세례대
성당 안에는 위치가 바뀌긴 했으나 당시의 세례대가 그대로 있다. 이 성당은 브뤼기에르 주교의 세례명이기도 한 바르톨로메오 성인을 주보로 모시는 성당이며,근래에는 이성당도 9개의 다른 성당과 함께 성 빈첸시오(St Vincent) 본당을 이루고 있다
까흐까손느 신학교
브뤼기에르 주교는 소년 시절에 나르본 소신학교에서 공부하다 까흐까손느 소신학교로 전학했다. 이 소신학교는 프랑스 혁명 때 폐교되었다가 1805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 까흐까손느는 브뤼기에르 주교가 1805~1815년 소신학교와 대신학교 과정을 이수한 도시요, 1815년 12월 23일 사제품을 받은 때부터 파리로 떠난 1825년 9월 8일까지 소신학교, 대 학교 교수로 재직한 곳이다.
브뤼기에르 주교가 다니던 소신학교와 대신학교 터에는 현재 사립초. 중학교가 있다.
그곳의 거리 이름도 원래는 '대신학교 길’(Rue du Grand Seminaire)이었는데 지금은 '빅토르 위고의 길’(Rue Victor Hugo)로 바뀌었다.
'대신학교’라는 간판도 없어지고 대신에 '잔 다르크 사립학교,(Ecole et College prives Jean d'arc)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그러나 사립학교가 되어서인지 대신학교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성당도 잘보존되어 있다.
사제 서품 주교좌 성당
브뤼기에르 주교가 1815년 12월 23일 사제 품을 받은 생 미셸 주교좌 성당(Cathddrde Sainc-Michel de Carcassonne)은 13세기에 건립되었으며, 까흐까손느의 아랫도시 빌 바스VilleBasse) 시가지에 있다. 원래 까흐까손느 씨떼(Cite) 성(城)에 있는 성 라자로 성당이 주교좌
성당이었는데,혁명 후 나폴레옹과의 종교 협약이 이루어진 1803년 이곳을 주교좌 성당으로 삼았다고 한다.
까흐까손느 주교좌 성당
까르까손느 (Carcassonne)
까흐까손느는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루시용주(레지옹 Region) 오드 데 파르트망(Department)
의 수도이다. 나르본에서 약 60km , 레삭에서 약 50km 거리에 있는 주민 4만 5천여 명
의 도시로 오드 강의 흐름에 따라 빌 바스 (Ville Basse)와 씨떼(Cite)의 두 시가지로 나누
어진다.
씨떼에 있는 성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중세 가 되었다 내부 성벽은 외리크 1세가 서고트족의 왕으로 재위하던 485년에 축조되었다. 성채 안의 이중 성벽 마을에 있는 유명한 라자로 성당은 프랑스 혁명 전에는 주교좌 성당이었으며,성당 안의 색 유리창은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예수님의 족보와 성경 속 인물인 예언자들을 그림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제대 중앙엔 신성과 인성을 겸비한 예수님을, 왼쪽엔 성모님이 아들 예수님의 십자가상 죽음을 지켜보는 장면을 그려놓았다
빌 바스는 씨떼에서 반란을 일으킨 시민들이 성 밖으로 추방되면서 1240년에 세워졌으며,1355년 성채 점령에 실패한 흑태자 에드워드에 의해 불태워졌다. 그러나 13세기의 생 뱅상 교회와 생 미셸 대성당은 화재 속에서도 보존되었다.
1659년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의 전쟁 후 버려진 땅으로 방치되었다가 19세기 비올레르 뒤크에 의해 복원이 이루어졌다. 19세기의 복원 결과 원형과는 달리 첨탑과 흉벽이 추가되고, 요새에서 오드 강으로 연결되는 아치형의 다리가 만들어졌다. 이 복원은 상당히 낭만적인 상상력에 의거한 것이지만, 손상이라기보다는 재창조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브뤼기에르 주교가 다녔던 다리 옆의 ‘건강의 성모님 경당’은 병에 걸린 순례객을 위한 진료소로 쓰이던 경당으로,그 안에는 8등신의 날씬한 고딕풍의 성모상이 있다.
기적 처럼 병이 치유된 환자와 가족들이 감사의 보답으로 경당 벽면에 타일로 표시해 놓은 표시들이 가득하다.
자료출처:순교자의 땅 [오영환.박정자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