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을 모종
적생채 18개(삼천원),
무 모종 10개(2천원),
발아시킨 아바타싹 6개
우선 기존 오이부터 제거
바닥에 칭칭 감겨있는 오이들이 5월에 심었던 애들이다
오이 하나의 길이가 저 정도다
제거하고 나니 기존 오이 사이 사이에
심은 다음세대 오이만 남았다.
묵은 잎 제거하고 곁순 따주고
오이밭 세대교체 완성.
벌써 첫 열매를 달고 있다.
다음으로 미인 풋고추 제거
무 심을 곳이 마련됐다.
호박밭에도 차세대 오이가 자라고 있다.
루틴대로 손질 완료
원래 블랙허니 수박도
걷어낼 계획이었으나
맛있어서 남은 열매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남은 열매는 4개로
보름은 더 기다려야 한다.
큰 애들이라 열과현상은 없는 편이다.
상추밭에 웃자란 큰 애들도
마지막 수확하고 제거했다.
장마기간에 모종사서 심었는데도
벌써 추대되어 키가 높아졌다
작은 상추밭도 일부 제거
스펀지 파종해 심었던 아바타상추는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다.
수확하다 보니 애벌레가 상추잎 뒷면에 거미줄처럼 누에고치를 만들었다. 헐~
심을 자리 땅을 호미로 부드럽게 김매기 해주고 나서 물 주기 시작
장마철 이후 처음 주는 물이다.
옆지기 누님네 밭에도 물을 주는데
그 옆밭 잡초들이 민폐다.
누님 속상하시겠다.
옆지기 누님네 밭에
아바타상추가 발아되고 있다.
폭염 속에서 발아에 성공하셨다.
물 충분히 주었으니 모종들을 정식한다.
작은 밭 빈 자리엔 아바타 씨앗 파종했다.
죽은 놈 발생하면 땜빵할 싹이 필요하다.
고추 자리에 무 모종 심었다.
수박밭에도 나중에 모종을 더 심을거다.
작업 끝
집에 가려는데
옆지기 애플수박들이 거의 다 터진 걸 발견
열과현상으로 터진 거다.
지금이라도 빨리 수확하면
부분적으로 발라 먹을 수 있을텐데
연락처를 모른다. 안타깝다.
껍질 색깔이 얼룩덜룩한 건
속이 물먹어 곯았다는 뜻이다.
집에 와 상추 샐러드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