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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초등학교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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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스크랩 금강소나무길을 걷다
김인모 추천 0 조회 57 17.04.28 16: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몇일 전(17/04/25) 금강 소나무길을 걷게 되었답니다 금강소나무길은 원주시 소초면에 구룡사라는 사찰을

끼고 개천을따라 게곡으로 이어지는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나는 그런곳이었고 치악산 비로봉

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길을 아주 자연스럽게 단장한 환상적인 자연 개울길 그 자체였다

 

 

 

 

 

*구룡사로 이어지는 금강소나무 숲길

 

 

 

 

 

*고속도로에서 나와 금강소나무길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이곳은 영동 제2고속도로로 강릉방향으로 가다가 새말IC에서 나와 조금 지나니 구룡사라는 안내판이 나오고

이길을 따라 올라가니 주차장이 있어 차를 따라 올라가면서 ?은봄 여기 저기서 밭에 비닐 피보과 옥수수

모종을 밭에 심는 풍경이 펼처진다

 

 

 

 

 

연산홍도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색체를 뽐내며 금강소나무길을 ?는 사람들을 줄겁게 해준다 드디어 

매표소 입구가 나오고 입장료(구룡사 문화재관람소 2500원)를 지불하고 시작되는 금강소나무길을

걸어올라갔다

 

 

 

 

 

 

 

 

 

*주차장에서 내려 걸어서 구룡사로 가는길에 옥수수 모종하시는 부부들과 잠시.....

 

 

                   *아저씨는 앞에서 면도칼로 옥수수 모종 나올것을 오려주고..........

 

 

*아주머니는 뒤따ㅣ르며 흙을 복돋아 주신다

 

 

 

 

 

개울가에는 수량이 많아 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시원스럽다 그리고 걷는길 바닥은 나무테크를 하여 개울가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물소리도 더 가까이서 볼수 있도로 배려 해준게 너무 좋았다

 

 

*금강소나무 가는 길에........

 

*옆에 캠핑장도 있다

 

 

*물도 참 맑다

 

 

 

*구룡사매표소옆 마을

 

 

 

 

아름다리 금강소나무가 길가 여기 저기에 키가크고 곧게 자라고있다 금강소나무에 대한 설명이 있어 ?아

보게되었는데 금강소나무란 에전 궁궐에 대들보나 서까래로 사용되었던 아주 귀한 소나무라고 전한다

 

 

 

 

 

*구룡사입구매표소바로옆 금강소나무길 안내도

 

 

 

 

금강소나무

금강소나무를 배과사전에서  ?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금강소나무란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금강산에서부터 경북 울진, 봉화를 거쳐 영덕, 청송 일부에 걸쳐 자라는 소나무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꼬불꼬불한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바르며, 마디가 길고 껍질이 유별나게 붉다. 이 소나무는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학자들이 금강소나무(金剛松), 혹은 줄여서 ‘강송’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흔히 ‘춘양목(春陽木)’이라고 더 널리 알려진 바로 그 나무다. 금강소나무는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 썩지도 않아 예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로 쳤다

 

 

 

소나무는 자라면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쌓여서 나무속이 진한 황갈색을 띤다. 이 부분을 옛사람들은
‘황장(黃腸)’이라 하였으며, 가장자리의 백변(白邊)에 비해 잘 썩지 않고 단단하기까지 하다. 황장이 넓고 백변이 좁은 금강소나무는 나무 중의 나무로서 왕실에서 널리 쓰였다세종 2년(1420)에 예조(禮曹)에서는 “천자의 곽(槨)은 반드시 황장으로 만드는데, 견고하고 오래되어도 썩지 않으나, 백변은 내습성이 없어 속히 썩는데 있습니다. 대행 왕대비의 재궁(梓宮)은 백변을 버리고 황장을 서로 이어서 만들게
하소서”라고 임금에게 아뢴다. 조선왕조 내내 좋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황장금표(黃腸禁標)를 세우고, 《경국대전》에는 좋은 소나무의 벌채를 법으로 금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세월이 지나면서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곳의 금강소나무는 차츰 고갈되어 멀리 태백산맥의 오지까지 가서 벌채를 하여 한강을 타고 운반해왔다.

 

 

 

 

한강 수계(水系)로의 운반이 불가능한 울진, 봉화 지역의 금강소나무는 그래도 생명을 부지하여 가장 최근까지 남아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영주-봉화-태백을 잇는 산업철도가 놓이면서 이들도 무차별로 벌채되기 시작했다. 조선시대에는 권세 있는 양반이 아니면 지을 수도 없었던 소나무 집을 너도 나도 짓기 시작하자 급격한 수요가 생긴 것이다. 이렇게 잘려진 금강소나무는 영동선 춘양역에 모아두기만 하면 철마(鐵馬)라는 괴물이 하룻밤 사이 서울까지 옮겨다 주었다. 사람들이 춘양역에서 온 소나무란 뜻으로 ‘춘양목’이라
부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모진 수탈에도 그나마 남아 있는 곳은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 봉화군 춘양면과 소천면 일대다.

 


이곳은 1981년에 유전자 보호림, 1985년에는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소나무라는 성씨를 가진 종갓집의 자손에는 반송, 금강소나무, 황금소나무 등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모양새가 꼭 같지 않은 몇 종류가 있다.

 

*금강소나무숲길

 

 

 

 

 

 
그렇다고 다른 나무 족보에 넣어야 할 만큼 전혀 닮지 않는 것도 아니다. 조상의 모양새와 조금 다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같은 자손으로 인정될 때 우리는 품종(品種)이라고 한다. 금강소나무는 한마디로 조상인 일반 소나무보다 더 잘생긴 소나무의 한종류다

 

 

 

 

 

 

 

 

*구룡사 경내

 

 

 

*구룡사에 본 비로봉 사자락 저녁 노을 시작

 

금강소나무에 대한 내용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이어서 15분정도 개울가를 왼쪽에 두고 걸어 올라가니

우측에 구룡사라는 사찰이 나온다 이떼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어가고 있다 사찰경내로 들어가 대웅전을

돌아보고 있는데 마침 6시가 되어 스님이 타종식을 알리기 시작한다

 

 

 

 

 

 

 

*구룡사 앞 마당

 

 

 

깊은 산사에서 타종소리에 ㄱ귀을 기울이며 예전에 시계가 없던 시절에 사찰과 사찰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시간알림이 역활을 했던 은은한 법종 소리에 나도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본듯 법종 소리가 잔잔한

산사를 차분하게 울려준다

 

 

 

 

 

*구룡사의  타종식

 

 

이제 구룡사에 왔으니 구룡사에 대한 사찰 연혁이 궁급해졌다 그래서 한번 구룡사라는 사찰을 배과 사전에서 ?아 보았더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구룡사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소초면)<TR>
[원주구룡사보광루]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5호(2004.01.17 지정) 
아홉 마리 용의 전설이 숨어있는, 구룡사 *<BR>신라 문무왕 6년(666)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자리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구룡사(九龍寺)라 하였으나, 조선 중기에 거북바위 설화와 관련하여 현재의 명칭인 구룡사(龜龍寺)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치악산구룡사사적』에 따르면 신라말의 고승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강희45년 글자가 새겨진 와당이 출토되어 숙종 32년(1706)에 구룡사가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웅전 앞 좌우에는 서상원과 보광루, 적묵당, 심검당의 승사가 있으며 이밖에도 원통문, 국사단, 사천왕문, 범종각, 응진전 등이 있다.

 

*구룡사에서 바라본 비로봉

 

 

*차다리는 다기와 건축물이 잘어울린다

 

 

 

절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부도군이 있고, 또 구룡사의 전설을 말해주는 거북바위와 폭포아래에 용소가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만든 황장금표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벌채를 금하는 표식이다구룡사 이름 속 아홉용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다. 그 곳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상은 치악산을 향해 가던 중 사방을 살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질은 데다가 계곡의 경치 또한 아름다워 이곳은 절을 세울만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그래서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 용들이 먼저 솟구쳐 올랐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치고
산들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다

 

.

용들이 흐뭇해하며 주변을 살피니, 의상은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자고 있었다. 다음은 의상이 움직였다. 부적을 한 장 그려 연못에 넣었다. 그러자 연못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고 용들이 뜨거워 날뛰었다. 그때 놀란 용 여덟 마리가 절 앞산을 여덟조각 내면서 동해로 도망치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함께 도망가지 못하고 못에 머물렀다. 그래서 절 이름도 구룡사(九龍寺)라 했고 한다

 

 

세월이 흘러 절이 퇴락하게 되었고, 어느 날 한 노인이 나타나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 했다. 그대로 했더니 절이 더 힘들어졌고 폐사가 되려 했다. 이번에는 한 도승이 나타나 훈수를 했다. 거북의 혈맥을 끊어서 절이 쇠락해졌으니 다시 그 혈맥을 이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절 이름을 구룡사(龜龍寺)로 바꾸었다고 한다

 

 

 

 

구룡사야 말로 천년고찰이고 신리시대부터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하니 정말 대단한 사찰임을 알수 있다

무엇보다도 구룡사가 있기에 여깅 이러한 금강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현재 까지 전해 내려오는것으로

생각된다

 

 

 

 

 

구룡사 구경을 하고다시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금강소나무길을 걸으니 현대식 아치교로 만들어진 새로운

출렁다리를 만나게 되었는데 다리에서 바로 바라 보는 작은 폭포와 맑은 물이 참으로 아름답다 물위에는

떨어져 버린 벗꽃잎이 떠있어 물과 잘 조화를 이루며 모여있다

 

 

 

 

 

6시 반이 넘어 저녁 노을이 내리고 비로봉 까지는 무리인것을 알고 게속 올라가니 길 좌측에 사자져가는

우리나무에 대하여 보존하고 생육하는 곳이 나오고 정원에 사라져가는 나무와 풀들의 이름을 붙여

가꾸고 있었다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사라져가는 이름이;ㅆ는 풀꽃들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 본다 그리고 다시 비로봉 방향으로 올라가니 오후 7시가 되어 어둑 어둑 해진다 그래서 셋말폭포까지 다달으니 7시 반이 되었다

 

 

 

 

*큰고사리가 나온다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금강소나무숲길

세ㅛ말 폭포는 잠시 구경하고 나오는데 치악산 주봉인 비로봉에 오랐던 서울에서 오신 3분들을 만나

개울가에서 발을 ?고 그들과 함께 이야기 하며 내려오다 나는 혼자 내려오게 되었다 내가 사진을

찍는시간이 ?어 그분들은 이내 내려가서 버스 타고 원주역가서 기차로 가신다 하신다

 

 

 

 

 

 

*식물 양육관

 

 

다시 매표소로 돌아왔을때는 8시15분이다 전등불은 이미 켜져있고 주위는 컴컴하다 그래다 산사의 

향기로운 바람과 자연은 배는 고프고 다리는 후들 거리지면 알고보니 내가 이곳 주차장에서 세렴폭포

 까지는 4KM정도가 되었다

 

 

 

 

어둡고 캄캄한 산길을 내려와 주차장에서 가지고온 떡과 오랜지 한개로 저녁을 대신하고 부지런히

귀향길로 올라 서울로 올라 오게 된다 

 

 

 

 

 

*세렴폭포

 

*세렴폭초

 

 

 

오늘 이곳 금강 소나무길에서 멋있게 자라나는 아름드리 금강소나무를 본것 자체가 나의 힐링이고 

우렁찬 개울 물소리가 나를 정화시켜주고 지친 몸을 풀어준다 역시 산사의 자연길은 아무리 피곤하게

걸어도 마음이 맑아지며 육체의 피로는 살포시다 녹아 내리는 듯하다  

 

 

 

*세렴폭포옆 절벽

 

 

*세렴폭포를 둘러보고 나오다 비로봉에서 하산한 분들과 발을 닦다

 

*금강소나무숲길을 걷던 그날 모습 

 

 

 

 

 

*자연체험길

 

 

 

 

 

 

 

아름다운 금강소나길을 걸으며 자연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며 그곁을 잠시나며 함께한 짧은

시간이 내마음속의 진짜나라는 주인공과 함께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는것을 다시한번 일께우며

금강소나무길의 아름다음을 모든 이들과 오래동안 함께 하고 싶다 

 

 

 

*치악산 멸종위기 식물원을 내려오는길에 관람

 

 

 

 

 

 

 

 

 

 

 

*이름도 유별난 깽깽이풀

 

 

 

 

 

 

 

 

 

 

 

 

 

 

 

 

 

 

 

 

이상과 같이 멸조위기 식물도 관람하고 오늘 참 욕심 많게도 사찰, 금강소나무,세렴폭포,등 많은것을

조금이남이 자연 가까이 하였다는것에 감사하며 이글을 맺는다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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