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어제 저녁이죠.
카페 접속중에 카멜레온 형님께서 쪽지로 "저녁먹으로 놀러와" 라는 반가운초대(?)에 "네! 형님" 하고 7시30분경 출발했습니다.
유류파동 때문에 차가 많이 줄긴 줄었구나 느꼈는데 월요일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차가 하나도 안막히더군요.
저희집 경기 남양주 마석근처 (호평동) 입니다. 네비로 사당동 사이판까지 42키로 찍히는 거리죠.
보통은 차가 막히면 1시간 이상 걸리는데 어제는 40분 조금 더 걸려 도착한듯..^^ 기분 좋았슴돠.ㅋ
손님들이 좀 많이 계셔서 혼자 카멜레온형님 노트북으로 카페 정독에 들어갔죠. 시간 가는줄 모르죠 . 카페들어와 있으면 읽은거 또 읽고 .. 본거 또 보고 ㅋㅋ..
형님이 밥먹자고 불렀는데 손님이 있어서 자꾸 늦어지니 저에게 미안하셨나 봅니다. (전 정말 괜찮은데.ㅠ)
중간중간 미안하시다고 하시고 그래서 제가 더 미안했습니다 ㅋ.ㅋ
(형님 일이 먼저 입니다 . 전 그냥 놀러간거고 가만있어도 즐거운 시간이니 담부턴 걱정말고 장사에 꼭 신경쓰세요.
안그럼 안놀러 갑니다 ㅋ.ㅋ)
어쨌든 11시30분이 넘어서 손님들이 가시고 형수님이 밥먹으로 가자고 하셔서 문득 생각이 난게 카멜레온 형님이 김백락 회장님과 꼬꼬댁(신순애)누님댁에 놀러가셨다가 못뵙고 돌아오신 글을 읽은 생각이 나서 형님께 여쭤보니 그래 거기가자 하시더군요.ㅋㅋㅋㅋ (아쉽게도 형수님은 피곤하시다고 하셔서 같이 못갔습니다.ㅠ)
시흥시 정왕동.. 네비 찍으니 45키로 나오더군요 ㅋ.ㅋㅋ
카멜레온 형님이 스포츠카 모시다 제 차를 타니 답답하셨나봅니다. ㅋ
저도 한때는 카레이서 못지 않았지만 아내와 아이들 태우고 다니다보니 완벽방어운전에 완벽신호지키기의 달인이죠 .ㅋ
카멜레온 형님의 지시에 따라 좀 달렸습니다.. 간만에 한 200키로 밟아보니 좋더군요 ㅋ. (사실 무서웠슴돠.ㅋ)
12시반 경 코리안 숯불 바베큐 도착...
저는 얼굴이 노출이 안되있어서 괜찮은데 역시나 .... 카멜레온 형님 바로 딱 걸려버리시더군요 ㅋㅋ
꼬꼬댁누님이 너무 반가운 얼굴로 반겨주셨습니다.
(우리카페 가족분들 혹시 얼굴 보고 뽑는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인물들이 다들 좋으시더군요.. 제가 뵌 분들은 다 그랬습니다. 행복을 찾으시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라 그러신가요.. 꼬꼬댁 누님 그중 최상이셨습니다. 웃음을 항상 띄우시는^^)
카멜레온 형님 10년지기 친구분 만나것처럼 너무 편하게 누님하고 소통하시더군요.. 전 그런 형님 성격이 부럽습니다. ㅋ
누님 또한 밝게 웃음띤 얼굴로 편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손님이 참 많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 함께 해주시고 너무나도 맛있었던 바베큐와 상이 모자를 정도로 또 회까지 시켜주셨지요... (제가 배탈이 나서 많이 못먹고 남기고 온게 가슴이 아픕니다 .ㅠ^^)
올때는 바베큐 한마리씩 포장까지....쥘쥘..너무 감사한데 돈을 못내게 하셔서 더 가슴이 쓰렸습니다.
누님이 사이판 놀러오시고 마석 저희집에도 놀러오실테니까 그때 대접하라고 서로 그럼 되는게 아니냐며 미소만큼이나
아름다운 대접을 해주셨지요.
카멜레온 형님의 리사이틀이 벌어진 노래방까지 함께 하고 그냥가지 말고 해장국 먹고 가라는 누님의 벅찬 호의에
시간이 너무 늦었다는 핑계대고 해장국은 담으로 미루고 인사를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노래 못한다고 피하시던 누님이 부르신 한계령은 정말 오랜만에 듣던 명곡에 명창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멜레온 형님이요? 카페에 나오는 카멜레온 노래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메들리까지..누가 시켜만 주면 밤무대 가수 하시고프시다는 형님의 노래실력이야 말씀 안드려도 다들 아시겠죠? ㅋㅋ한마디로 쥑입니다 .ㅋ)
카멜레온 형님을 사당동에 모셔다 드리고 집에 들어온 시간은 5시50분경?? 날 샜습니다..ㅋㅋㅋ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아침뜨는 해와 함께 귀가 했습니다.
그렇지만 뜨는 해처럼 좋은분들과 함께한 자리라 맘과 몸이 모두 따듯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좋은자리에서 좋은이야기 들려주신 꼬꼬댁(신순애)누님에게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더불어 꼭 복수할 기회(맛있는 음식과 자리마련하겠습니다.) 주시지 않으시면 코리안 숯불 바베큐앞으로 촛불 시위 갈겁니다. ㅋㅋㅋ
[저 신비주의 아시죠?ㅋㅋ 사진정보는 카멜레온 형님에게서 받으세요^^
가끔은 실제로 보는것 보다 상상하는게 더 좋다는거 알립니다^^]
***20일날 민정선(바누아투자봉이야기의 주인공)님이 귀국하시고 22일날 김백락 회장님이 귀국하신다는 소식 알립니다***
첫댓글 와...저 숯불 바베큐 넘 좋아하는데...맛나셨겠당 ㅋㅋㅋ 저도 서울에 오늘 아침에 도착 했거든요...시간되면 싸이판에 함 놀러 갈라구요 ^^ 저희집이랑 무지 가깝더라구요
와우...먼곳에서 드디어 도착 하셨군요. 어서오세요 라고 말씀 드려야 하나요? ㅋㅋ 꼭 시간내셔서 놀러오시고요. 사이판 가실때 연락 주세요. 오신다면 저도 뵈로 가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카멜레온 형님이 아마 아실겁니다 .ㅋㅋ
큰길 하나 건너면 됩니다.
저 역시 장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역시 장사 하시는 분은 마음을 넓게 쓰셔야 하고 인심이 좋으셔야 하지요. 바로 그분이 꼬꼬댁님이시더군요. 처음부터 헤어질때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신 아름다운 꼬꼬댁누님 감사합니다. 숯불 닭 바베큐 정말 맛 있었습니다. 언제 저희집 근처 지나실때 전화 주시면 제게 인심써주신그마음 그대로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청서초롱 아우님도 너무 고생 많았고 즐거운 시간었네 글솜씨도 일품이구먼..
ㅋㅋ형님은 사람이 일품이시자나요...^^ 젠장.. 저 사이판홀릭인가봐요 또 놀러가고 싶네요 ㅋ.ㅋㅋ
이리 과찬을 해주시니 부끄럽네요^^저두 첨뵙는데 낯설지 않고 편안했답니다.카멜레온님은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재주가 있으신 분이고 연극쪽에 일을하고 계신다는청사초롱님 아주 반듯한 인품을 가지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찬이라뇨.. 진실된 찬입니다.ㅋㅋㅋ 이제보니 저희집 책상이 좀 반듯하긴 하네요 .ㅋㅋ 전 모 그다지 .ㅋㅋ 누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극진한 대접^&^
저두 함 불러주세용....흑흑....갈시간이 날런지는 모르지만....불러주시와용..... 애절하게 불러 봅니다....흑흑
가족들 태우시고 천천히 다니세요~ㅋㅋ
카멜레온 형님을 비롯한 카페회원분들이 다 가족이죠.. 가족중에는 과속하라는 사람도 있답니다.ㅋㅋㅋㅋ
카멜레온님을 뵈면...성격이 조금 급하신거 같더라구요....ㅎㅎㅎ 쇠주잔은 꺽지도 않으시구,,,,또....음 여하튼 급하십니다....^^ ㅣ 지ㅗ송
즐거운 저녁시간 이셨겠네요..바베큐 저도 좋아하는데..ㅋㅋ저도 나중에 꼭 끼워 주세요`^^
언제든지 연락만 주세요...^^ 카멜레온 형님이 달려가실 겁니다 ㅋㅋㅋ
행복한 시간 되셔서 저도 기뻐요 벌써 정모가 기다려 지네요 감사합니다
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 언제든 놀러오세요 아니면 부르세요 ㅋ.ㅋ
잘 생긴 얼굴을 공개를 안하신다공....ㅋㅋ 신비주의/./////허걱
전 직접 보여드립니다 .ㅋㅋㅋ 아시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