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쪽에 문자로 이혼판결날 잡혔다하니
당황하는것 같습니다.
전화하니 10분동안 자기 딸 이름만 부르고 분위기가 가라 앉았더군요.
저도 그쪽도 막상 이혼날짜 잡히니 찹찹한 모양입니다.
베트남 쪽에서 저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장모는 가출때 부터 같이 살기를 원했지요.
오해하고 가출하여 장모도 많이 울고 그랬는데 막상 이혼재판 잡혔다하니 찹찹한 모양입니다.
그냥 저는 오해만은 풀고 쿨하게 헤어지고 가출한 아내도 잘되기만을 바라고 이혼 되더라도
좋은 사람만나 잘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호적에는 어차피 남아 있고 제 나이는 너무 많고 어린 신부와 끝까지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한번 가출한 여자는 돈 맛을 알아서 항상 떠날 준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해로 인하여 가출하였지만 그래도 부부인데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어렵구요.
역지사지 제가 바꿔 생각해도 저도 어쩌면 그렇게 오해 했다면 가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업체의 막가파식으로 신부에게 이혼서류꾸민다고 얼음장놓고 저 하고는 말이 통하지 않아 나가라 이혼해야된다로 생각하고 가출하였거든요. 뒤 늦게 생각해보니 정황상 그렇게 알아 들었더군요.
아내가 무릎꿇고 빌었는데 이혼이란 단어를 보여주고 이혼 안한다고 x표를 하였는데 아내는 안돼 이혼해야돼로 알아 들었더군요.
나갈때는 억울하다는식으로 독기를 품고 소리지르고 이를 악물고 나갔거든요.
돌아 오고싶은데 자존심도 있고 추방의 두려움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살아 보아야 할지 갈등입니다. 나이는 자꾸 먹어가는데 재판이혼 취하해주면 시간은 또 가야하고 안돼면 또 처음부터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돈 보다도 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 할지 망스려집니다.
국제결혼 재추진하여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까 의구심도 들고요.
첫댓글 남의가정사 이래라 저래라 좀 그렀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번더 기회을 주심이..............
저의 결혼동기중에 막내랑 똑같은 현상이네요!! 가출한지 7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기다리구있지요!! 가장좋은방법은 들어오면 소취하하면됩니다,
그러나 이것또한 호적에 남아있는 혼인신고도 혼인무효소송으로도 원상복구도 가능합니다. 사기및 위장결혼임을 증명하여야 가능합니다. 주로 항소심에서 판결이
많이 바뀝니다. 꼭 지우고 싶다면 변호인을 선임하여 처리하셨슴 좋겠네요!! 자세한 참고자료는 쪽지로 부탁하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용기를 내시길 바랍니다. 무슨일이든지 용기있는자만이 일을 달성할수가 있고 원하는바를 조금이라도 빨리 다른방법을 강구할수도 있고 어영부영 시간을 허비하다보면 이것저것 모든것을 다 놓칠수도 있습디다. 낭패를 안보실려면 진짜 확실한 신념이 있어야합니다. 그것은 본인만 알수있지요!! 자기자신을 믿는냐 ? 아니면 주관적이지 못하면 낭패를 봅니다. 취사선택을 잘하는것도 현명한 판단이 되듯이....